같은 색이지만 농도가 다른 다양한 초록색이 하나의 초록색을 형성해서는, 산들바람에 이삭이 부대끼면서 내는 부드러운 소리를 연상시키는 그림 말일세. 물론 그런 색을 만드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 - "까마귀가 나는 밀밭"을 그리고 나서 죽기 얼마전 동생에게 보낸 고흐의 편지에서 일부 발췌 - fujifilm GFX100
댓글
Ken(舊Kenr)2020/11/14 23:33
와, 지난번 올려주신 컬러 작품이 정말 인상적이었는데요...
갈수록 impact가 강해집니다!!! 넘 멋지네요.
모다깃비2020/11/15 01:33
머릿속으로는 그려지는 어떤 형상 혹은 이미지, 분위기가
현실에서는 실현불가능으로 치부될 때..
포기하기보다 끊임없이 조금씩 조금씩 그에 가까워지려는 열정이랄까요..
고흐의 작품은 그래서 현실적이면서도 몽환적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열정은 결코 시간에만 비례하는 건 아닌가 봅니다.
그 시작부터 끝까지의 과정에서 얼마나 아팠는지
얼마나 좌절했는지에 관한 성찰과 성장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아름답다 말할 수 있지 않나 싶어요.
새하얀 비둘기의 군무, 처럼 보이는 아름다운 그림 같습니다. ^^*)v
와, 지난번 올려주신 컬러 작품이 정말 인상적이었는데요...
갈수록 impact가 강해집니다!!! 넘 멋지네요.
머릿속으로는 그려지는 어떤 형상 혹은 이미지, 분위기가
현실에서는 실현불가능으로 치부될 때..
포기하기보다 끊임없이 조금씩 조금씩 그에 가까워지려는 열정이랄까요..
고흐의 작품은 그래서 현실적이면서도 몽환적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열정은 결코 시간에만 비례하는 건 아닌가 봅니다.
그 시작부터 끝까지의 과정에서 얼마나 아팠는지
얼마나 좌절했는지에 관한 성찰과 성장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아름답다 말할 수 있지 않나 싶어요.
새하얀 비둘기의 군무, 처럼 보이는 아름다운 그림 같습니다. ^^*)v
스스스~~~~쏴~~아~~~~~~~하는소리가 여기까지 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