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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NBA] 레이커스 소식 모음

1. 현재 레이커스 샐러리 상황: NT(nontaxpayer)-MLE vs T(taxpayer)-MLE  
다음 시즌 샐캡(109.1밀)이랑 사치세 라인(132.7밀) 등이 확정되었죠. 
레이커스 다음 시즌 확정 샐러리는 다음과 같아요. 
르브론 39.2
대니 그린 15.4
루올 뎅 5
쿠즈마 3.6
카루소 2.75
THT 1.5
다합하면 67.45밀 정도 됩니다. 
그리고 갈매기 재계약하면 갈매기 맥스 금액이 다음 시즌 32.7밀이라고 해요. 
여기까지 더하면 100.15밀 되지요. 
그리고 이번 드랩 28번픽(약 2밀) 있잖아요. 여기까지 더하면 102.15밀 됩니다. 
그리고 플레이어옵션 옵트아웃할 것으로 예상되는 KCP와 론도가 있는데 
ESPN에서 샐러리 계산 쪽으로 전문인 바비막스가 예상/책정한 금액에 따르면 
KCP의 적정가는 연 12~14밀 정도, 론도의 적정가는 연 4~6밀 정도라고 하는군요. 
https://insider.espn.com/nba/insider/story/_/id/30050803/nba-free-agents-2020-predicting-starting-salaries-best-에이브이ailable-players
(위의 기사는 유료라서 위 기사 직접 보지는 못했고 저는 여기 아래 링크 기사에서 내용 확인했습니다. 
https://hoopshype.com/2020/11/03/how-the-lakers-can-re-sign-their-top-free-agents-and-spend-on-new-talent/ 
그리고 같은 기사에서 바비막스는 브래들리, 맥기, 하워드, 마키프 모두 
시장에 나왔을 때의 시장가가 4~6밀 정도 될 거라고 보고 있다는군요. 
그니까 론도, 브래들리, 맥기, 하워드, 마키프 5명 모두 적정 시장가를 
바비막스는 대략 4~6밀 정도로 책정하고 있는 거네요.)  
예를 들어 브래들리(5밀), 맥기(4.2밀) 옵트인에  
KCP 12밀, 론도 6밀, 
하워드 3.1밀 (하워드는 넌버드 쓰면 줄 수 있는 최대금액이 3.1밀이라고 하는군요) 로 재계약하고 
퀸쿡 방출 후 스트레치해서 2.6밀 세이브하면 
이 시나리오에서 레이커스 샐러리 총합은 하드캡(=138.9밀)까지 6.2밀 밖에 안남는다고 해요. 
즉 그렇게 되면 미드 레벨 익셉션을 NT-MLE(9.3밀)을 못쓰고 T-MLE(5.7밀) 밖에 못쓴다고 계산이 된다는군요. 
https://hoopshype.com/2020/11/03/how-the-lakers-can-re-sign-their-top-free-agents-and-spend-on-new-talent/ 
그래서 위 기사에서는 만약 레이커스가 KCP, 론도, 하워드까지 모두 지키면서 동시에 NT-MLE를 쓰려고 하면 
다음 2가지 방법이 있다고 소개하고 있는데요. 
1) 15.4밀의 대니 그린 and/or 맥기를 트레이드해서 캡 스페이스를 마련하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이 시나리오에서 맥기는 옵트아웃하면 그만큼 캡 스페이스가 생기게 되는 거고 
맥기 자리는 미니멈으로 채우는 거고요. 
맥기가 옵트인하면 트레이드한다는 그런 시나리오가 되는 거지요. 
그린은 어차피 트레이드한다고 해도 그린 샐러리를 전부 없애지는 못하지만 
그린보다 최소 2밀 정도는 샐러리 덜 먹는 선수로 트레이드하는 방안인 거고요. 
그러니까 이런 식으로 캡 스페이스를 마련해서 NT-MLE를 써서 
가능하면 예컨대 갈리나리 같은 좀더 좋은 선수를 잡아서 로스터 업그레이드를 하는 방안이 되는 것입니다. 
(사실 그린 트레이드는 NT-MLE 때문에도 계속 얘기가 나오고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2) 루올뎅 커리어 엔딩 부상이라며 루올뎅 캡을 없애달라는 레이커스의 요청이 받아들여지면 
무려 5밀의 캡 스페이스가 생기는 거니까 그린/맥기 트레이드 같은 그런 거 없이도 NT-MLE 활용할 수 있고 
그래서 갈리나리 같은 좋은 퐈를 잡기에 한결 여유로와지게 됩니다. 
사실 이런 사정 때문에 
루올뎅 캡을 없애달라는 요청이 받아들여질지 여부가 레이커스 입장에서는 너무 중요한데 
사실 이 요청이 받아들여질지는 낙관적으로 전망하기 어렵기는 하고요. 
그래도 어쨋든 이번 오프시즌이 한층 짧아질 거라서 온갖 일정들이 후다닥 예정되어 있기는 해서 
루올뎅 샐러리 관련 결정도 조만간 이루어질 거라고 하는군요. 

위 영상에서도 보면 루올뎅 샐러리 얘기하면서 
현재 레이커스 샐러리 상황 자세히 풀어서 설명하고 있는데 
상황 진단 자체가 위에 제가 소개해드린 기사 내용과 거의 대동소이합니다. 
아래 그림이 위 영상에서 샐러리 계산 요약한 그림 캡쳐한 건데 
KCP 최소한으로 잡아서 12밀로 책정한 거라고 하고 (=위에서 얘기된 거랑 KCP 계약 규모 범위가 똑같죠.) 
론도는 위에서 얘기된 것보다 조금더 써서 7밀 정도로 책정했고요. 
하워드는 BAE를 하워드에게 써서 4밀 정도로 책정했네요. 
여기까지는 퀸쿡 방출해서 스트레치하는 것까지 전부 대동소이하고 
여기도 갈리나리 잡으려면 NT-MLE 정도는 써야 잡을 수 있는데 
그러려면 하드캡 부분 때문에 캡 문제 해결을 해야한다고 얘기가 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대략적인 현재 레이커스 샐러리 상황과 
이번에 재계약 걸려있는 선수들 적정가가 어느 정도 범위라고 얘기되고 있는지 등을 소개하개 위해 
관련 기사랑 영상 휘리릭 훑어보았습니다. 
1-1. 쿠즈마는 트레이드되지 않겠는가 하는 윈드호스트의 예측: 
쿠즈마가 상당 규모의(sizeable) 딜을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윈드호스트가 진행하는 팟캐 Brian Windhorst & The Hoop Collective에서 
윈드호스트는 쿠즈마가 이번 오프시즌에 연장보다는 트레이드 될 거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https://podcasts.apple.com/us/podcast/brian-windhorst-the-hoop-collective/id293376147
Quasi_Deal 편 43분 42초 정도부터 나옵니다.)
쿠즈마 이번에 연장계약 가능한데 쿠즈마가 상당 규모의(sizeable) 딜을 기대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윈드호스트랑 맥마흔 둘다 얘기하는 것이 
쿠즈마가 현재 팀이랑 핏이 딱 맞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이건 쿠즈마만이 할 수 있지 하는, 팀에 꼭 필요한 그런 부분이 있는 것도 아니고 
쿠즈마가 지금 하고 있는 건 충분히 대체가능하다며 
상당 규모 딜을 줄만큼의 기여를 하는 것이 아니니, 당근 상당 규모 돈을 줘가며 데려갈 만한 선수가 아니라고 
(=쿠즈마 가치를 그렇게 높게 보고 있지는 않은 거지요.) 
특히나 갈매기, 론도, KCP 모두 재계약 해야 되는 현재 레이커스 상황, 2021 캡 스페이스를 고려해볼 때 
(여기 윈드호스트나 바비막스나 둘다 갈매기는 2+1 계약이 유력하지 않겠나 하고 보고 있더군요. 
KCP는 제가 전에도 전해드렸듯 2016 제이알과 유사한 상황인데 
리치폴이 레이커스 편의 봐주면서 KCP 싼 가격에 계약해줄 리 없다고 보고 있고요.) 
레이커스가 쿠즈마에게 상당한 규모 돈을 주면서 연장하지는 않을 것이고 
따라서 쿠즈마 연장 안한다고 하면 쿠즈마는 이번에 트레이드되지 않겠는가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쿠즈마 얘기 나온 김에 쿠즈마 현황 전해보자면 
이번에 퓨마에서 쿠즈마 시그니처 슈즈가 나올 거라는구요. 

2. 레이커스와 링크가 난 선수들 
2-1. 이바카: 레이커스가 이바카에 관심이 있다고 합니다. 

레이커스가 퐈시장에 나온 베테랑들 중 
레이커스와 핏이 맞으면서 동시에 혹시나 디스카운트를 할 의향이 있는 선수가 없는지 
그런 베테랑들을 적극적으로 알아볼 것이라고 하고 
그런 차원에서 레이커스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타겟 중 한 명이 이바카라고 하는군요. 
정보 출처는 리그의 경영자들이라고 하고요. 
https://he에이브이y.com/sports/los-angeles-lakers/lakers-free-agency-serge-ibaka/ 
-어느 GM의 표현에 따르면 
이바카가 5번 4번 둘다 가능하고 벤치 자원으로도 너무 좋으며 3점도 좋고 그래서 
레이커스와의 핏 차원으로 볼 때 이바카가 핏이 너무 좋을 뿐 아니라 
레이커스가 예전에도 이바카에 관심을 가져왔었기 때문에 
이바카가 레이커스의 제시 금액을 받아들일 의향만 있다 하면 레이커스가 이바카를 원할 거라고 했다는군요. 
플옵에서도 증명된 자원이고 (이바카 커리어 3점이 36%인데 플옵 3점은 39%로 
플옵 때 3점이 더 좋았다고 하는군요.) 파이널 경험도 2번에 우승 경험도 있을 뿐더러 
갈매기랑 같이 뛰면 이바카와 갈매기 빅맨 둘다 스페이싱 가능해서 스페이싱 엄청날 수 있다며 
그래서 이바카가 레이커스와 핏이 좋기는 엄청 좋다고 얘기되고 있고요. 
(근데 이바카가 레이커스가 줄 수 있는 정도의 금액을 받아들일지는 모르겠다 싶기는 하지요 ㅎ) 
-토론토 입장에서는 시아캄 맥스 줘야하는 상황에서 밴블릿까지 지키면 
샐러리 사정상 이바카를 토론토 플랜에 넣지 못할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이바카는 토론토 도시와 랩터스의 문화를 좋아한다고 하고 그래서 토론토에 잔류를 희망할 수 있는데 
문제는 이번에 팬데믹 때문에 랩터스가 시즌을 캐나다에서 플레이를 못할 수도 있어서 
이바카가 랩터스에 잔류한다고 하더라고 토론토에 있지 못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하는군요. 
-물론 이바카가 랩터스에 잔류할 가능성이 가장 높기는 하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혹시라도 이바카가 랩터스에 잔류하지 않는다고 할 때 
셀틱스, 클리퍼스, 히트, 댈러스, 포틀 같은 팀들이 이바카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데 
이바카가 랩터스에 잔류하지 않는다고 할 때 이바카 입장에서는 
자신이 합류했을 때 가장 우승 확률이 높은 곳이 레이커스라서 
그래서 레이커스 선택할 가능성도 있다는 그런 차원의 링크인 것 같네요. 
2-2. 트리스탄 탐슨: 레이커스가 더블티에도 관심이 있다고 합니다. 
이 소식은 클블 쪽 기자가 클블의 오프시즌 시나리오들에 대해 논하는 기사에서 나온 얘기인데요. 
https://www.forbes.com/sites/evandammarell/2020/11/07/3-scenarios-for-the-cleveland-c에이브이aliers-to-build-an-identity-for-2020-and-beyond/?sh=2b09134b2d2e
이 기사에서는 그 시나리오 중 하나로 
더블티를 팀 친화적 계약인 3년 30밀에 계약하는 것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더블티 적정가는 저 정도가 팀 친화적 계약이라고 얘기되는 그 정도 범위인가 봐요..) 
더블티의 가치는 수비에서의 헌신, 리바운드, 라커룸에서 클블 영코어들의 멘토 역할 이 정도 꼽히고 있고요. 
리그 소스들에 따르면 
더블티 본인은 클블 영코어들 멘토 역할 하면서 커리어를 클블에서 마치고 싶어한다고 하는데 
그런데 만약 더블티가 시장에 나간다면 이 리그 소스들은 
시장에서 더블티에 관심이 있는 팀으로 레이커스, 클리퍼스, 랩터스가 있다고 한다는군요. 
2-3. 베르탕스: 레이커스가 베르탕스 사트에 관심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위의 이바카, 더블티는 레이커스가 이들에게 관심이 있다는 리그 소스들의 이야기이고 
지금 여기 베르탕스는 베르탕스 사트에 관심있는 팀이 3팀 있다는데 
그 3팀에 레이커스가 포함될 수도 있지 않은가 하는 기자의 추정입니다. 
워싱턴의 이번 오프시즌 제1 목표가 베르탕스 재계약이라고 하는데 
만약 그게 여의찮은 경우, 워싱턴은 베르탕스 사트라는 옵션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해요. 
베르탕스를 영입하고 싶은데 캡룸이 없는 관계로 베르탕스 사트를 생각하고 있는 팀들이 
여러 팀이 있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구체적으로 그 팀이 어느 팀인지는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한 소스에 따르면 동부팀 2팀과 서부팀 1팀이라고 했다고 하는데요. 
그러면 베르탕스에 관심있는 팀이 
이미 알려진 애틀, 뉴욕, 썬즈와 함께 (이 3팀은 캡룸이 있고 그걸로 베르탕스 퐈영입이 타겟이라고 합니다.) 
위 동부 2팀과 서부 1팀의 3팀이 더 있는 것이 되는데 
저번 트레이드 데드라인 전에 베르탕스에 관심있었던 팀들이 셀틱스, 레이커스, 덴버였다며 
이 3팀 중 어느 팀이 베르탕스 사트에 관심있는 팀일 수 있지 않냐는 
그런 맥락에서의 레이커스 베르탕스 링크입니다. 
https://www.nbcsports.com/washington/wizards/sources-multiple-teams-planning-sign-and-trade-offers-d에이브이is-bertans
2-4. 딘위디: 서부 컨텐더들이 딘위디 트레이드에 관심이 있다고 합니다. 
https://www.sny.tv/articles/sources-western-conference-contenders-showing-interest-in-trading-for-nets-spencer-dinwiddie
서부 컨텐더들이 딘위디 트레이드에 관심이 있다고 한 것이고 
구체적으로 그 서부 컨텐더가 어느 팀인지는 특정되지 않았습니다. 
우선 딘위디가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있다는 윈드호스트의 리포트가 있었습니다. 
브루클린이 로스터 업그레이드를 원하는데 
어떤 딜인지에 따라 딘위디 트레이드 가능성도 있다고 하는군요. 
지금 현재 트레이드 시장에 나와있는지 까지는 정확히 모르고 가능성이 있다는 정도의 리포트였습니다. 

그리고 서부 컨텐더들이 트레이드로 딘위디를 영입하는 것에 대해 내부적으로 얘기를 나눴다는 
보도가 나왔고요. 브루클린이 지금 현재 딘위디 트레이드에 오픈 상태인지는 알려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트레이드 루머에 대한 아래 딘위디 반응 귀엽네요 ㅎ

션막스 브루클린 단장은 이번 오프시즌 브루클린의 최우선순위 과제가 해리스 재계약이라고 
공공연하게 밝혔다고 하는데 이게 단지 말만 그런 게 아니라 
여러 팀들이 브루클린의 1순위 과제가 실제로 해리스 재계약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는군요. 
그런데 브루클린이 이번 오프시즌에 상당한 규모의 금액으로 해리스와 재계약을 하게 된다면 
2021년 딘위디가 옵트아웃해서 나왔을 때 딘위디와 재계약하기가 재정적으로 어려울 수 있어서 
그래서 딘위디가 이번에 트레이드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얘기가 나오는 것 같고요. 
딘위디 경우는 서부 컨텐더들이 관심이 있다고 소식이 나온 거고 
레이커스와 구체적으로 링크가 되거나 그런 것은 아니기는 합니다. 
3. 자신의 롤에 대한 카루소의 인식
레딕 팟캐에 출연한 카루소가 이런 얘기도 했다고 하는군요. 
G리그 선수들이 거기 계속 정체되어 있는 경우 주된 이유가 
자신의 역할에 대한 이해가 없는 경우라고 했다는군요. 
"직업 면접으로 비유해 보면요. 회사에서는 화장실 청소할 사람을 구하고 있는데 
면접보러 가면서 CEO를 생각하고 있는 그런 거랑 같은 거에요." 

자신의 역할에 대해 어찌보면 냉정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냉철한 인식이 있고 
제가 보기에는 밈에서도 현실의 NBA팀들에게도 
카루소 매력의 원천 역시 이 냉철한 인식에서 나오는 것이 아닌가 싶은데요..
(다른 말로는 자신이 강점을 가질 수 있는 포인트를 잘 찾는 영리함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고요..) 
NBA 리거라는 뭔가 연봉부터가 보통 사람들과는 괴물들 사이 
뭔가 보통 사람들과 공감할 포인트가 많은 선수라는 점에서 카루소가 밈에서 인기가 많은 것 같고요.. 
(이 점에 대해서는 카루소 본인도 그렇게 생각하더라고요..)
그리고 현실의 NBA팀들 사이 인기에 대해서 좀 자세히 얘기해 보자면요.. 
레이커스 데일리(Lakers Daily)의 Ryan Ward가 레이커스 펜버씨(Penberthy) 코치랑 인터뷰를 했는데요. 
https://lakersdaily.com/lakers-daily-exclusive-mike-penberthy-talks-nba-bubble-life-lebron-james-and-teams-championship-run/
카루소의 특별함이 무엇인지 질문을 하니까 펜버씨 코치께서 
카루소가 수퍼스타랑 같이 뛰기에 핏이 너무 완벽하게 잘맞는 조각이라는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펜버씨 코치 본인이 스페이싱이 좋아서 샼코가 항상 펜버씨랑 같이 뛰고 싶어했던 것처럼 
카루소가 볼핸들, 3점이 가능하고 수비도 잘하며 
멍청한 실수 같은 걸 하지 않고 트랜지션 공격에서 볼푸쉬를 잘하기 때문에 
그래서 릅매기 역시 항상 카루소를 원한다고 해요. 릅매기랑 같이 뛰기에 핏이 너무 잘 맞다고요. 
그리고 수퍼스타들과 핏이 너무 잘맞는다는 바로 이 점 때문에 
온 리그 전체에서 카루소를 매우 탐낸다고 해요. 
지난 오프시즌에도 그랬고 이번 트레이드 데드라인 때도 그랬고 레이커스가 트레이드를 하려고 할 때마다 
모든 팀들이 카루소를 원했다고 하네요. 
이미 온 리그에서 카루소의 특별함/가치를 알고 있고 카루소를 리스펙트하고 있다고 하시고요. 

그리고 펜버씨옹은 카루소의 BQ가 정말 높고, 스킬셋도 엄청 좋으며, 
운동능력은 평균 이상에, 수비가 뛰어나다(excellent)고 평가하십니다.
그래서 카루소 좋은 선수라고요.

(샴즈 리포트에 따르면 레이커스가 디트에 로즈 문의했을 때 
카루소랑 로즈를 스왑하자는 제안이 왔고 그걸 레이커스가 거절한 모양이에요.) 
밈에서 뿐 아니라 현실의 NBA팀들 사이에서도 인기 많은 카루소인데 
이는 카루소가 수퍼스타랑 같이 뛰기에 핏이 너무 완벽하게 잘맞는 조각이라서 그런 거라고 하고 
저는 이것 역시 카루소가 자신의 역할에 대한 냉철한 인식이 있고 
오히려 카루소가 영리하기 떄문에 이런 냉철한 인식도 가능하고 
그래서 NBA 팀들 사이 인기도 많을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3-1. 르브론 커리어에서 르브론과의 2인 조합으로 가장 베스트 핏인 카루소 
https://www.wsj.com/articles/alex-caruso-lebron-james-lakers-nba-playoffs-11600406618?st=4g24iywigg2q5au&reflink=share_mobilewebshare
전통적인 스탯으로는 카루소가 특별히 눈에 띄는 점은 없는데 
넷레이팅으로 보면 카루소의 특별함이 잘 드러나는데요. 
지난 20년 동안 NBA 우승팀의 평균 넷레이팅이 7.2 포인트라고 하고 
레이커스의 이번 시즌 넷레이팅은 5.6 포인트입니다. 
그리고 레이커스 릅매기가 둘다 같이 코트에 있을 때면 그 넷레이팅이 8 포인트까지 올라가고요. 
그런데 레이커스의 이 넷레이팅은 르브론과 카루소가 함께 온코트일 때면 18.6 포인트까지 올라간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18.6 포인트는 NBA 전체에서도 2인 넷레이팅으로는 가장 높은 수치라고 하고요. 
더불어 이 넷레이팅 18.6 포인트의 르브론 카루소 조합은 단지 이번 시즌 리그의 베스트 2인 듀오일 뿐 아니라 
르브론 커리어 전체를 다봐도 르브론 동료 그 누구와의 조합보다 
르브론 카루소 조합의 넷레이팅이 가장 높다고 해요. 
르브론과의 2인 넷레이팅 높은 르브론 동료와 해당 시즌 및 넷레이팅 수치가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 
Alex Caruso (2020): +18.6
Dwyane Wade (2013): +14.4
Chris Bosh (2013): +12.8
Kevin Love (2016): +11.7
Kyrie Irving (2015): +11.6
넷레이팅으로 보자면 
웨이드 보쉬 러브 어빙 갈매기 다 제끼고 카루소가 르브론의 베스트핏 먹었다니 놀랍지 않습니까 ㅋ
카루소의 고등학교 코치 Rick German은 카루소에 대해 
"카루소는 스타를 가장 잘 보완할 수 있는 그런 타입의 선수입니다." 라고 말했다고 해요. 
카루소는 더들리의 인스타 라이브 챗에 나와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하고요. 
"저는 저보다 더 잘하는 선수와 함께할 때 플레이를 잘했습니다. 
그럴 때 제가 제 경기/플레이를 끌어올리게 되는 것 같아요. 
코트에서 제가 제일 잘하는 선수일 때는 그게 잘 안되는데 
운좋게도 향후 아마도 코트 위에서 제가 베스트 선수이지는 않을 것 같죠." 
카루소가 고등학생, 대학생이던 당시가 르브론 계속 파이널 진출하고 있던 때라서 
카루소는 TV 보면서 르브론의 경기를 연구할 수가 있었다고 하는데 
예를 들면 경기 후반 르브론이 델라베도바 스크린을 부를 때 
팀의 베스트 선수 르브론에게 상대팀 워스트 수비수를 미스매치 붙여서 그걸 활용하는 그런 것에 
주의를 기울이면서 르브론 경기를 본 카루소라고 해요. 
카루소는 또한 오프볼 움직임도 좋고 
수비도 기민해서 36분 환산으로 하면 팀에서 스틸, 디플렉션, 오펜스 파울 유도 전부 1위라고 하네요. 
카루소에 대해 르브론은 이렇게 말했다고 해요. 
"카루소와의 케미라면 저는 그건 우리 마인드에서 오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카루소와 같이 플로어에 있으면 카루소가 팀에 침착함을 불어넣습니다." 
물론 르브론 카루소 케미의 기본은 둘다 BQ가 좋아서이긴 합니다. 
4. 3관왕 LA
이번 대선에서 바이든 해리스의 승리로 LA가 3관왕 먹었다는 얘기가 보이길래 
나머지 둘이야 당근 2관왕이고 
저기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 그림이 있길래 해리스 부통령이 LA랑 무슨 관련이 있나 해서 찾아보니 
이 분 고향도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 정치적 고향/활동지도 캘리포니아더군요.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 검찰총장 이렁거 하시다가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하시다가 이번에 부통령 당선되신 거더라구요. 

대선이라는 것이 워낙에 국가적으로 큰 이벤트이다 보니 
레이커스 팬덤에서도 당근 대선이 이슈가 되었고 
(게다가 르브론을 위시로 선수들이 투표 장려 운동들도 열심히들 했으니요.) 
바이든 해리스 진영의 승리가 확정되자 레이커스 팬덤의 반응은 
이제 우리 백악관 가서 우승 셀러브레이션 하겠네 이거더군요 ㅎ 

이제 '어둠의' 이런 단어는 떼야되는 '대놓고' 릅사모 드레이먼드 그린도 그 얘기 딱 꺼내고 있더라고요. 
"요 르브론. 레이커스 이제 백악관 가서 우승 셀러브레이션 하겠네요!" 

코비는 POTUS(=President of the US = 미대통령) 얘기를 하면서 
분열과 분노, 반목과 증오를 만들어내고 있어서 
이렇게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수 없다고 말하며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음을 밝힌 적 있는데요.. 
(사실 개인적으로는 불펜에서 정치적 문제가 다루어질 때, 다른 무엇보다 그것이 다루어지는 방식이 
분열과 분노, 반목과 증오를 만드는 데에 기여를 하는 방식으로 흘러가는 경우가 상당해서 
가급적 불펜에서 정치적 문제는 다루려고도 정치적 이슈 논의에 참여하려고도 하지 않는 편이기는 한데요...) 

개인적으로는 자신의 정치적 신념이 어느 쪽인지와는 상관없이 
아래에서 코비가 얘기하고 있는 저런 부분이 참 중요한 것 같다는 생각이에요. 
리포터가 미국의 몇몇 운동선수들이 백악관의 초청을 거절하면서 백악관 방문을 하지 않고 있는데 
코비라면 어떻게 하겠는지 물어봐요. 
(리포터 국적이 어디인지는 모르겠는데 영어 발음 자체는 미국인 발음이 아닌 것 같기는 하네요..) 
그러자 코비가 자기도 안갈 거라고 답변합니다. 이유는 리스펙트와 신념의 문제라고 얘기하는데 
무엇보다 신념/입장이 무엇이든 그런 건 어느 쪽이든 괜찮고 
어느 쪽 신념이든 자신의 신념을 얘기할 수 있는 것 자체가 미국의 아름다움이라고 생각한다고요. 
모든 신념은 존중받아야 한다고 얘기하는데 
들으면서 미국이 (한국보다) 사상/표현의 자유라는 것이 존중받아온 역사가 좀더 오래되는 나라이기는 해서 
예를 들면 연예인이나 운동선수가 자신의 정치적 신념을 밝히고 그런 액션을 하는 것에 대해 
미국이 한국보다 좀더 관용적인 것 같다는 생각이 좀 들기는 하더군요. 

5. 잉여력(?) 테스트 
비시즌이고 하니까 레이커스 팬덤 내에서 릅매기 과거 장면들 소환하면서 놀이하고 있기도 한데요. 
제가 잉여력이 정말 상당한가 봐요 ㅋ 
아래 사진 딱 보면서 르브론 갈매기 각각의 장면들이 다 바로 떠올랐거든요 ㅎㅎ 
(사실 두 장면 모두 현지의 팬덤 내에서는 둘다 아주 잘 알려진 유명한 장면들입니다. 
불펜에서 이거 관련 얘기가 되는 건 저는 본 적 없는 것 같네요..) 

르브론은 SNL에 나왔을 때 장면인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Solid Gold라는 프로 자체를 아예 모르는데 
그 TV쇼에 나오는 Alexander 라는 캐릭터(?)가 있는가봐요. 
쇼프로 중간중간에 나와서 춤추는 그런 캐릭터인 것 같고, 르브론이 지금 그 캐릭터 연기하고 있는 거고요 ㅋ 

위는 화면이 좀더 잘나온 영상이고 
아래는 음악이랑 싱크가 잘맞아서 찰진 영상이라 둘다 가져와 봤어요. 

저는 위의 르브론 영상 첨 봤을 때도 충격과 공포였기는 했는데 
아래 갈매기 영상이 훨씬훨씬 충격과 공포였어요 ㅎ 
위 갈매기 사진이 이 아래 영상에서 뽑힌 것이고 갈매기 켄터키 대학 시절 한 장면인데요. 
저게 당최 뭐하는 상황인지를 잘 몰라서 충격과 공포였고 
지금도 저게 뭐하는 상황인지 이해는 잘 안갑니다 ㅎ 
동료들이 갈매기 괴롭히는 그런 학폭 맥락은 아닌 것 같은데 
미국 대학 농구선수들은 자기들끼지 라커룸에서 저러면서 노는가봐요 ㅎㅎ 
아 암만 생각해도 너무 좀 그래서 여기 영상으로 올리지는 못하겠고 걍 소심하게 링크 남겨두겠습니다 ㅋ
https://www.youtube.com/watch?v=Bld78Q8mcFw&feature=emb_title
6. 아래 영상의 분이 언더테이커인가 봐요...? ㅎ
(제가또 프로레슬링 쪽도 문외한이라 언더테이커 이름은 많이 들어봤는데 이름만 들어봤습니다 ㅎ) 
언더테이커도 쓰레기통에 쓰레기 쏙 던져넣으면서 '코비'라고 말하는군요 ㅎ
이건 인스타 영상을 엠팍글 본문에 게시하는 방법을 잘 모르겠어서 링크로 남깁니다. 
https://www.instagram.com/p/CHUFr67J_ou/?utm_source=ig_web_copy_link

댓글
  • 솔지 2020/11/11 15:09

    오늘도 선추천후 정독 들갑니다

    (WiYady)

  • 우주대마도사 2020/11/11 15:10

    추천후 감상요

    (WiYady)

  • LeBronJames 2020/11/11 15:13

    와 르브론 댄스영상 충격이네요..

    (WiYady)

  • LeBronJames 2020/11/11 15:13

    진짜 ㅋㅋㅋ 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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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로팬돌이 2020/11/11 15:16

    워낙 시간이 촉박해서 어찌될런지 진짜 궁금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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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포2주택자 2020/11/11 15:17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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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smine22 2020/11/11 15:36

    솔지, 우주대마도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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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smine22 2020/11/11 15:36

    LeBronJames// ㅋㅋㅋ 그래도 얼굴 노안이기는 해도 어릴 때라 좀 풋풋한 맛이 있지 않나요 ㅋㅋ

    (WiYady)

  • jasmine22 2020/11/11 15:37

    헬로팬돌이// ㅇㅇ 시간이 너무 촉박하긴 합니다. 프론트들 진짜 엄청 바쁠 것 같아요 ㅋ

    (WiYady)

  • jasmine22 2020/11/11 15:37

    반포2주택자// 제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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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smine22 2020/11/11 15:38

    혹시 인스타 영상을 엠팍 본문에 게시하는 방법을 아시는 분 설명해주시면 매우 감사하겠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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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smine22 2020/11/11 16:30

    이바카 경우는 이제 트위터에서 팔로우하는 팀이 NBA 팀 중에서는 레이커스가 유일한가 봐요.
    그래서 레이커스 팬들 또 괜스레 설레고 있고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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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aples.C 2020/11/11 21:11

    이바카 진짜 오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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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smine22 2020/11/11 22:25

    Staples.C// ㅇㅇ 그러면 진짜 좋을 것 같은데 샐러리가 참 빠듯하기는 한 것 같아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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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즈P 2020/11/12 01:41

    루올뎅은 정말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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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즈P 2020/11/12 01:41

    그리고 멋진 글 감사합니다

    (WiYady)

  • jasmine22 2020/11/12 04:36

    시즈P// 말씀 감사합니다^^ㅎ

    (WiYa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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