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도 아니고 투정도 아니고 그냥 주절주절 ^^;

바디는 R
렌즈는 EF 16-35 f2.8 / 85 1.4
RF 35 1.4
- 촬영대상은 정적인 인물 60, 풍경 30, 고양이와 등등 10 정도
- FM2 랑 5D에 2870 10여년 사용
- R 바디와 1635, 85, 35 1년 정도 사용
혼자서 생각하는데 잘 풀리지 않는 궁금함들은
1. 손만두로 인물 반신 또는 전신 근접 촬영은 아주 만족합니다. 조리개 2~3정도 사용
2. 85 손만두로 풍경처럼 멀리서, 자연속에 사람을 작게 표현하려고 할 때는 핀이 자꾸 안맞는 기분? 뭐라고 표현해야하나요, 망원은 멀리있는 인물도 초점이 잘 맞는데 이상하게 멀리 풍경속의 인물은 칼핀이 안됩니다. 미러리슨데????
그래서 놓치는 사진이 있더라고요
-> 이때 노만 피치 픽쳐스타일 사용
3. 16-35로 풍경속의 인물은 원하는 색감이 안나옵니다. 손만두 색감이 좋아서 그런지 자꾸 이 렌지를 안쓰게 되네요. 손만두로 풍경을 찍으려는 웃기는 상황이.
-> 이때 노만 투칸 픽쳐스타일 사용 (노만님의 색감은 만족, 좋습니다, 오해하실까봐)
4. RF 35는 바디캡이라고 하는데 영 손에 익지를 않네요. 처음엔 16-35를 주로 썼습니다. 겹치는 화각인가 싶어서 1635를 쓰다보니 자연스럽게 안가지고 다니고 그냥 제습함에 있고. 구입하고 서너번 썼을까요?
자 이러한 상황에서 요즘에 고민을 시작합니다.
실력이 문제인가, 렌즈 특성 이해를 못하나, 손만두만 너무 써서 화각을 고착화되나
1635 장터로 보내고 R15-35를 구입하면 풍경이 좀 나아질까?
35는 안쓰는데 장터로 내보내야하나
그러면 R15-35 + R50 + R 2470 을 사고, 손만두를 계속 쓰면 될까?
금액이 부담이겠구나 그러면 35쓰고 50과 24-70을 구입, 손만두 쓰고...
슬럼프인가 --;
사진은 이제 시즌오프시기인가 아닌가, 캐쉬백도 끝나서 구입시기도 아닌데
어제는 잠도 안오더라고요 ㅎ 새벽 두 세시까지 뒤척뒤척. 별 이런거 가지고 고민하네요. 최소 5백은 있어야 해결되려나 아니면 기분만 좋아지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