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6000으로 sel35f18 카페렌즈 사용하다가
최근에 시그마 30mm f1.4로 바꿧습니다.
어제 렌즈 바꾸고 출사 (인물만찍습니다)를 나갓는데 제얼굴이
너무 넙대대하게 나오더라구요 카페렌즈 쓸때는 안그런거깉은데
주로 조리개 풀개방하고 야외에서 전신?느낌으로 배경 같이보이게 떨어져서 찍습니다.
질문.1 저 두렌즈가 렌즈차이로 인해서 얼굴이 변하나요?
질문.2 그날 조명차이로 제가 조리개를 너무 다개방해서 그런가요?
제가 좋아하는 저의 사진은 3번째 사진처럼 지인이 찍어주는 스냅입니다
광각으로 갈수록 왜곡이 있고 35미리보단 30미리가 더 광각이고 렌즈설계에따라 왜곡정도도 달라져서
피사체와 좀떨어지고, 프레임중앙부로 찍어도 왜곡이 생긴다면 보정으로 왜곡좀 해결해주는게 좋습니다
A6000에 소프트웨어에 왜곡보정을 자동으로 on해놨습니다.그거면 이미 해결돼 있는건가요?
써드파티렌즈는 왜곡보정이 안들어가서 그럽니다. 소니렌즈는 왜곡보정이 들어가서 그런걸수 있습니다.
희한하게 여자친구같은경우에는 찍는대로 그대로 나오는데
저만 너무 다르더라구요. 눈만봐도 여친은 눈도크고 쌍커풀이 짙은 케이스인데 저는 눈이 가로로 길고 눈매가 파인?게 있어서 그게 사진에 보이면 눈이 원래눈처럼나오는데 눈매가 아애 안보이게 단추구멍으로 나오더라구요 ㅠㅠ
저는 카메라 시작한게 제사진을 잘찍고싶어서 햇는데 제정보력이 많이 부족하네요 ㅠㅠ
내 얼굴(남자기준)이 잘 못나오는 이유에 대해 제 경험으로 미뤄보면
1. 써드파티렌즈(시그마,탐론 등)의 왜곡보정 미지원
2. 망원영역~표준화각 영역 렌즈의 원근감과 배경-피사체 거리감 축소에 의한 얼굴이 펴짐(넓어보임)
3. 인간의 눈으로 거울을 보며 판단하게 되는 시야각(인간의 눈이 정확한것은 아니지요)과 사진의 구도 및 앵글에 따른 얼굴의 원근감에서 일어나는 괴리감
이 크게 작용하더라구요...사실 키높이에 따라 사진으로 보는 얼굴이 맞는 사람이 있고, 반대로 가까이서 다른 사람이 보는 인간의 시야각이 알맞는 사람이 있습니다. 만약 화보같은 좀 멀리서 배경과 함께 담기는 셀카를 생각중이시라면, 보정을 하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ㅠㅠ
여친분이 얼굴형이 갸름한 스타일이실것같습니다. 특히나 이목구비가 짙은 분들은 사진과 실물의 괴리가 크지않습니다. 하지만 사진은 기본적으로 사람의 눈에서 체크못하는 부분까지 캐치해서 정물화시키다보니
예를 들어 정면에서의 증명사진의 경우 턱 아래에 암부로 잘 인식못하던 영역이 드러나며 얼굴에 붙은 살처럼 보이게 됩니다. 이런것처럼 사진엔 곳곳에 함정이 있어요. 이런부분을 잘 캐치하고 구도나 앵글, 보정, 빛의 방향을 잘 보고 찍어야 테크닉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좋은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3번째 사진이 카페렌즈로 찍은건데
렌즈를 몇번 더써보고 다시 네이티브로 가던지 말던지
해봐야겟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