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제 디자인전공 졸업 후 바로 2년동안 바리스타로
일하다가 안정적인 직업을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배운게 도둑질이라고...할 수있는 일을 해야겠다 싶어서 작은 옥외광고회사에 디자인직으로 취업했어요.
작은회사 치고 복지도좋고 야근도 없고 칼퇴에...
남들이 보면 복에 겨운소리일거예요.
디자인직이 칼퇴에 야근도 없고.
근데 제가 문제예요.
2년배운만큼 다른일을 했던 시간도 그만큼이니 느리고 일을 잘 못해요. 제가 봐도 일을 못하는데 같이 일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피해를 보는지...
다들 제 눈치보면서 일하시는거같아요.
출근한지는 3일째. 고작 3일 됐으면서 징징대냐 하시겠지만...
할수있는일을 하고있는게 아니였어요. 저에게 너무 벅차니까 3일이 지옥같아요. 3일동안 버스타고 콧물범벗 눈물닦으면서 집에 왔어요
친구들은 아직 3일밖에 안가서 그런다 이러는데
저는 모르겠어요...제마음을
제가 무엇을 하고싶어하는지도...
https://cohabe.com/sisa/171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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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마세요 아직 처음이라 그래요
그 시간을 견뎌야해요 뭔가 나는 이대로는 못할거같다가도 시간이 한 3개월만 지나도 어? 아주 조금 트이고 그러면서 익숙해질거에요
절대 급하게 생각하지마세요
한달은 우선 다녀보세요.
그래야 월급도 나오니까.
그후엔 스스로의 소리에 귀기울이세요.
저야 대학도 안나왔지만..
저 개인적인 생각 이지만 대학에서 배우신거 사회에서 도움은 돼겠지만... 처음부터 잘하는거 절대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댓글 하나 적는데 할말은 엄청 많은데 표현이 안돼네요... 썼다 지웠다만 약 30분;;;;;
힘내세요. 사회 생활 하는 일부분 일뿐입니다.^^
토닥토닥 다 그런거야 라고 만 말하기엔 현실이 너무 벅차죠.. 지금 상황이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는 과정이라 생각해요 차차 좋아질 꺼여요..오늘도 고생했어요 궁디팡팡
괜찮아요. 저도 그러고 있고 또 그랬었고
그러면서 배우고 있어요. 괜찮아요. 기특해요.
예뻐요. 제 힘을 많이 보내드릴게요. 받아주세요.
디자인하는 친구들 입사하고 3개월은 다 작성자님처럼 울면서 오더라구요. 나만 나만 이렇게 생각하면 정말 힘들어요. 그냥 지금 지나가면 나아지겠지..하고 버티는 수 밖에 없어요. 그럼 또 늘어있고 그게 경력이 되더라구요.
충분히 마음은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자신에게 좀 더 관대하실 필요가 있어요. 이제 입사 3일차 입니다. 3일이면 아무리 경력자라 하더라도 그 회사에 익숙해지긴 짧은 시간이에요. 하물며 신입이 3일 만에 뭘 할 수 있기는 매우 짧은 시간이죠. 지금 비교 대상을 회사 사람들과 비교하지 말아요. 작성자님 제외하고 거기에 있는 제일 막내도 작성자님보다 몇 십배 회사에 오래있었으니까요.
저랑 같네요. 저도 생전에 설계란걸 해본적도 없는데 어영부영하다보니 설계일 하고있어요. 이제 한달째인데 사실 매일매일이 죽고싶네요. 일도 드럽게 못하고 그냥 사람들한테 미안하고 죄송스럽고... 일을 못하니 매일같이 야근하고.. 그냥 미치겟네요. 힘내요
와 제 이야기인 줄 알았어요 ㅠㅠ....
전 이제 만 3개월인데도 일을 너무 못해서 너무 힘들어요 ㅠㅠ
다른 직원 및 근무시간은 다 좋은데
계속 제가 피해를 주고 있어요 ㅠㅠ....
걷다가 죽고 싶다는 생각만들어요 ㅠㅠ...
작성자님 오늘도 고생하셨어요 토닥토닥.. ㅠㅠ....
너무 제 이야기인 것 같아 댓글을 달아요 ㅠㅠ
4년제 대학나와서, 부끄럽게도 실무에 대한 지식, 스킬조차도 전무한 상태로 취업하게 되었어요. 말이 취업이지 알바였지요.
욕 정말 어마어마하게 먹었었네요. 부끄럽지만 일 열심히하면 시간이 해결해줄거라는 믿음 하나로 버텼습니다. 한사람 몫 하는데 딱 3년 걸렸네요. 한사람 몫 할수있으니 욕먹을일도 확줄고, 해야할일들이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힘드신거 압니다.! 하지만 하고싶다면 힘들어도 버티셨으면 좋겠습니다. 일 처음부터 잘하면 그게 신입입니까!!! 다 사고치는 맛에 신입하는거죠..!
화이팅하세요!
보통 다닌지 한달도 안된 직원이 뭔가 엄청난 것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열심히 하시다보면 나아질거에요.
회계 신입 한달 됐습니다
사수가 없습니다
쉬는 시간 없이 일을 해도 퇴근시간까지 일이 안끝나고 밀립니다
이래도 되나 생각이 들지만 신입인데 어떡합니까 그만큼 열심히 해서 보답해주면 되지요
힘내세요
그래도 배웠던 분야를 하시는거잖아요
저는 프로그래밍 하다가 몸쓰는 일을 하게되었는데 처음에 완전 멘붕이었습니다
그래도 지금 계속 잘 다녀서 4년 넘었네요
이제야 좀 일좀 안다 싶은데 3일해서 잘하면 천재죠
갑작스런 변화에 불안정한 시기인거같아요
처음부터 잘하는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
너무 근심하지마시고 화이팅입니다
그게 부담이시라면 퇴근후 집에서라도 개인개발을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2년이면 툴도 서먹해질만한 시간이죠. 집에서 환경이 안되신다면 회사에 이야기해서 개인개발을 위해 헤사에서 저녁에 전기좀 쓰게 해달라 하시면 거절하진 않을겁니다.
저두 그랬었어요
초반 실수를 너무 많이 해서
회사에 금전적 타격주는 일도 많았고
학벌이 좋지않아서라는 모진말도 많이 들었었는데
그만큼 집에 가서 공부하고
그때 메모하는 습관도 배웠구요
그러다 나중 어느날이었던가
사장님이 직접 저에게 우리 ㅇㅇ이 참 일 잘한다
잘한다 그러셨어요 ㅎㅎ
비록 퇴사한 직장이지만 글 읽으니
옛날 제 생각이 나서 댓글 남겨보아요
4월의 비가 있어야 5월의 꽃이 있답니다
힘내세요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어요.
학교에서 배우는건 단지 취업을 위한 스펙을 쌓는 방법일뿐이지 실전을 배우는 곳이 아니예요.
아무리 자격증을 많이 취득하고 대학에서 A+를 맞았다 해도 취직하고 자리에 앉혀놓으면 어느 누구든 병아리 되는건 당연한거예요.
우세요. 많이 우시다보면 어느순간 웃는 본인을 만날 수 있을거예요.
힘내세요. 그리고 취업 축하드려요.
아이고 곧 적응할거에요~
취업 축하드려요.
주말에 국비지원 이런 학원부터 시작해서
나중에는 더 괜찮은 학원 다니면서 자기계발 해보세요.
심각한데 이런말 해서 미안한데요.. 쫌 귀엽네요.ㅋㅋ
신입이 들어와서 고작 3일인데 뭔가 회사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할거라고 기대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몇달, 또는 일년은 지나야 아, 이제 일좀 하겠구나 하는거죠.
님 눈치를 보는게 아니라, 그냥 새로운 사람 들어왔으니까 신기하니까(?) 보는거고요. 신입은 그냥 사고나 안치면 다행이지, 신입땜에 직원들이 피해본다고 생각하는 경우는 더더욱 없고요. 진짜 피해를 본다고 생각하면 그거 다 말하지, 그냥 피해보고 있지도 않을거고요.
그러니까 착각 마시고, 그냥 버티세요.
이제는 직장생활 10년차이지만 저도 첫회사 입사했을 때가 생각나네요.
선배들 팀장님께서 업무알려줘도 계속 까먹고 실수하고 손은 느리고 눈치는 보이고..
매일이 불안하고 나란 사람이 참 가치없다고 느껴져서 퇴근하는 길에 엉엉 울기도 여러번 울었어요.
그런데요, 그거 괜찮아져요.
3일이 지옥같고 한달이 시궁창 같고 괴롭지만
포기하지 마시고 스스로 공부도 해가면서 다른 사람들을 열심히 쫓아가
다 보면..
그러다 보면 일년이 이년이 지나서
"아 이 별거 아닌걸 그땐 왜 그렇게 힘들어 했나"
하는 생각이 들때가 와요.
작성자님 기운내시고 조금 뻔뻔하게 회사 다니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수동기선배 누구든 붙들고 작업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려달라고 졸라도 보시구요, 끙끙대면서 작은 업무나마 쳐내기 시작하시면 그때부터 무언가 달라지실겁니다.
그리고 일에대한 욕심이 있으셔서 이런 고민도 하시는 것 같아요.
아마 몇년 뒤에는 자기 몫 차고도 넘치게 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입사 3일이면 프로처럼 하는 사람이 슈퍼맨인거예요 ㅋㅋ
우선 한달 채우겠다는 생각으로 다녀보세요. 물론 다니면서 집에서 필요한 공부같은거 더 해보시고 디자인이니까 남이 디자인한것도 찾아보고 연구해보시구요. 한달 채우고 나서 내일 출근해도 되겠다 싶으면 다음엔 3달 목표로 해보세요. 그것도 참으면 더 다녀도 되겠다 생각되실거예요.
원래 회사에서 신입사원은 어떻게보면 회사에서 돈주고 육성하는 직원인거예요. 정상적인 회사라면 보통 1년은 되야 일좀 시키겠다 해요. 물론 우리나라가 신입급여로 프로처럼 일해주길 바라는 회사가 많긴 하지만요ㅠㅠ
저는 뭘 해도 손이 느려서 어딜 가도 일 늦게한다고 면박 받아서.. 님 마음 이해 되네요. 그런 제가 하는 말들은 다 주제넘은 소리가 될테니.. 힘내시라는 말밖에는 못하겠습니다 ㅠㅠ ..
다른 분들도 많이 응원 해주셨지만
저는 견디라는 말은 못해드리겠어요...;-;
님의 마음을 알수가 없으니까요.
누군가 맘을 털어놓을 사람이 있다면 많이 이야기 해보세요. 자신도 모르는 마음은 말을 내뱉어야 그림이 그려지는 경우가 많아요.
말하기 어렵다면 오유 자유 게시판에라도 많이 많이 써보세요 어려움이 느껴지는 마음 혹은 욕(오유니까 자음만이라도...) 반대로 즐거운 일 좋아하는 색 아무거나 늘어놔 주세요
생각보다 당신을 보는 사람은 많아서 누군가 분명 반응해주고 들어줄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