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스트리아 서식 불페너 웅스파더입니다
근래에 약간의 바쁨으로 자주 들르질 못했네요
유럽은 summer time이 끝나며 밤이 더 길어지게 되었네요
밤이 문제가 아니고 코로나가 문제인게
이곳도 하루 최다 4천명을 넘기며 지난 4월에 이어
11월은 이곳도 독일과 같이 락다운에 다시 들어간다합니다
원래 밖에 잘 안다니지만,
멀리나서기도 싫고 그래도 지난 주말새에
올해 처음 맞는 비엔나의 가을은 살짝 맛은 보고 온 걸로 위안 삼고 겨울 나기를 시작해야할 것 같습니다
비엔나에는 오래된 나무들이 많아 멀리 알프스까지 가지 않더라도 가을 정취를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는듯한데
주말에는 관광객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Laxenburg 성과
관강객분들이 꼭 들르는 쇤부른 궁전에 다녀왔습니다
Laxenburg성은 합스부르크 왕가의 별장 (혹은 사냥터) 였다고 얼핏봤는데
쇤부른은 여름 별장이었으니, 의도치 않게 왕가의 별장만 들르고 온 꼴이 되었더라구요
쇤부른은 몇번 와본적이 있어서인지
Laxenburg 성이 있는 공원이 훨씬 운치있고 평화로운 시간이었습니다
위치는 비엔나 남동쪽 끝자락인데
막상 가보니 대중교통이 살짝 불편한 곳이더군요
입장료는 어른기준 2유로 가량이 들었고
본디 아이들과 시냇가에서 배를 hire하려고 했는데
시국이 시국이라서인지 운영응 하지 않았고
오히려 덕분에 더 차분하게 눈에 담고 온 것도 같네요
노란 단풍과 파란 호수, 더 맑은 하늘이 잘 어울어져서 눈 호강 잘하고 왔습니다자리를 옮겨 쇤브룬 궁전으로 갔는데요
이번에는 처음부타 한번도 가지 않았던 글로디에테라 불리는 언덕쪽으로 향하였습니다
쇤부른 동물원 입구와 가까운쪽인데 주차가 무료이기도 ㅎㅎㅎ (궁전도 정원쪽은 입장료가 없습니다)
동물원에서 궁전으로 가는 길입니다
연못에 비친 글로디에테...
비엔나 시내뷰가
날이 맑아 더 탁 트인 느낌이네요
짧게 산책을 마치고 나선 김에
또 다른 비엔나 뷰포인트로 이동을 해보았습니다
비엔나 서북쪽에 위치한 산자락에 위치한 곳인데
Kahlenburg 라는 곳이고
이곳은 비엔나 근교의 와인 산지 중의 하나입니다
서둘러 노을만 담고 집으로 향했네요 ㅎㅎ
다시 긴 격리 생활에 들어가는데
집콕 생활에 익숙해져서인지 다행이 심적으로 큰 부담이 느껴지진 않네요
밤이 길어졌으니 맥주와 마주할 시간이 길어질 것 같습니다 ㅎㅎ
한국은 아침일텐데 편안한 금요일 시작하시길..
https://cohabe.com/sisa/1708994
후기비엔나의 가을s.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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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흘러서 다시 가을이네요 참 빠르네요
사진 좋네요ㄷㄷ
https://youtu.be/wccRif2DaGs
와
2년 전 겨울에 저 동물원 궁전 갔던 기억이 있네요. 늑대도 있어서 놀람.. 무료에 빌헬룸이었나 무슨 헬들어갔던것 같은데.. 전여친이랑 같이 갔어서 뜻밖에 감성적이게 되네요..
멋지네요 추천합니다
너무멋지다
우오오오 사진 너무 멋져요.
늘 잘 보고 있습니다.
코로나 조심하시고, 종종 업뎃해주세요.
으아 가만있어도 힐링된다 ㅠㅠ
비엔나 다시 가고프네요
여름에 하는 필름페스티벌도 좋았고 강변에서 훌훌 벗어제끼고
일광욕즐기는 모습에 얼마나 놀랐는지...
연못 있는 곳이 쉔부른 궁전이죠?
비엔나 프라하만 유일하게 두번 가 본 유럽 도시인데
학생때 배낭여행으로 한번 직장에서는 학회때문에 한 번.
둘다 여행 책자 보고 돌아다녔던 기억이....
학회는 관광 비수기때라서 폭설을 해치고 비엔나를 돌아다녔던 슬픈 기억이 ㅠㅠ
짤 저장
와ㅠㅠㅠ 저런 좋은곳 둘러보고 스트란드 카페가서 립 뜯고 싶네요 흙...
쉔브룬 궁전 한글 오디오 가이드 듣다가 빵터졌던 기억이 나네요 약간 북한 억양같은 느낌에 ㅋㅋ 글로디에떼 는 두번 올라가봤었는데 겨울에 출장갔을때는 문 안열어서 눈을 헤치고 언덕 올라간 보람이 좀 없었다는요...
dfag// 스트란드 까페 하니까 생각나네요 립 진짜 맛있었는데 대신 양도 ㅎㄷㄷㄷ...
예전에 갔을때는 전화 예약만 된다고 해서 전화로 예약했는데 (강가 쪽에 앉을려고) 몇년전부턴가 인터넷 예약 된다고 하더군요
제가 가장 애정하는 유럽 도시 빈...너무 멋지네요...사진 잘 감상하고 갑니다.
진짜 젤 다시 가보고 싶은곳..
아~! 여행가고싶다. 사무치도록......
난 언제한번 저런곳 가보나
와 아름답다
꽥 진짜 하늘색이네요...잘봤습니다
사진 몇장 가져가도 될까요?
직접 가서 보고 느껴보고 싶네요.
여기가 오스트리아야? 비엔나야? ㅋㅋ
쇤부른궁전 첨 들어갔을때 방마다 와 하면서 몇개 보다가 한 30개째쯤 방부터는 그냥 쉭쉭 지나갔던 기억이ㅋㅋ
와 살아보고 싶은 유일한 도시. 부럽.
ㅠㅠㅠㅠ
아 빈 ㅠ 제가 여행해 본 도시 중에 제일이었어요. 도시는 물론이거니와 트램타고 교외로 나가봐도 고즈넉한 게 ㅠㅠ 부럽네요
막짤에 소시지가 있을줄알았는데 없어서 불호! 사진 좋네용
칼렌베르크 언덕은 저도 참 좋아하는 곳이에요. 저기서 저렇게 노을 때리고 나서 바로 밑으로 내려가 호이리게 냠냠하면 꿀맛인데 ㅠㅠ
가을에 갔었는데 계속 비와서 ㅋㅋ 엄청 추웠던 기억만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