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review에 A7C RAW파일이 올라왔습니다 ㄷㄷ (feat. A7M3/Z6/Z5)

출시된후 바로 들어가봤지만 raw가 안열릴당시라서 궁금해만해오던차에
혹시나해서 들어가보니까 A7C 이 목록에 생겼네요 ㄷㄷㄷ
A7M3랑 비슷한 가격대에 동일 센서를 썼지만 색감과 프로세싱에서 다음세대의 수혜를 받았다는 얘기가 있어서
결과가 참 궁금하던차에 주요 ISO 값으로 비교해봤습니다.
*비교바디는 좌측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A7C - A7M3 - Nikon Z6 - Nikon Z5 입니다.
이중 Z5만 이면조사 센서가 아닌걸로 압니다.

ISO 100 입니다. 현재까지는 각 바디에서 미묘한 색감차이만 있을뿐 모두 우수합니다. Z6는 약간 누리끼리?한 색이, Z5는 약간 붉은감이 느껴지네요.

ISO 1600 입니다. 네 바디 전부 약간의 노이즈가 끼기 시작했지만 특별히 문제가 있어보이진 않습니다.

ISO 6400 입니다. 보통 이정도선을 이미지 품질에 큰 손상이 없는 한계점으로 보시는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구요.
A7M3 의 경우 음영이 진 부분에서 약간의 녹색끼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동일센서라는 A7C는 의외로 컬러의 뒤틀림없이 노이즈를 제외하면 잘 잡아주고 있구요, 니콘의 Z6 경우도 무난하게 잘 버티고 있습니다. Z5의 경우는 유독 붉은끼가 많이 느껴지네요.

대망의 ISO 25600 입니다. 상용감도는 51200 까지 지원하지만 개인적으로는 25600도 거의 안쓰기때문에..
A7C 가 어떤 프로세싱의 발전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색틀어짐을 정말 잘 잡고있습니다. 고감도 ISO값에서 생기는 노이즈는 어쩔수없지만 색을 정말 잘 붙잡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에반해 A7M3 의 경우 콧날 옆에 있는 음영 및 콧잔등 쪽에 녹색의 컬러노이즈가 뚜렷하게 확인됩니다. 니콘의 Z6도 녹색 컬러노이즈가 조금 끼어보이구요, Z5는 녹색의 컬러노이즈는 잘 안보이지만 붉은끼가 과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시간이 지난만큼 소니도 지금의 위치에 안주하지않고 아마 외부로 드러나지않은 어떤 부분에서 발전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A7S3는 상대적으로 저화소라 비교하기에 동등하지 않아 비교하지않았습니다만 역시 최신바디인지라 컬러사이언스면에서는 좋은 결과가 나오지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오해하실까봐 미리 언급하지만 본 글은 특정바디나 회사를 비판 혹은 칭찬하려는 목적으로 적는 글이 아닙니다ㄷㄷ
dpreview의 Studio shot comparison 이 어떤 절대적인 기준도 아닐뿐더러 다양한 상황에서 결과는 당연히 상이할수도 있다는걸 인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번 소니의 A7C 가 항간에 바디크기만 다른 형제모델이라고 할수있는 A7M3 과 동일한 센서를 썼지만 진보된 색감이나 프로세싱 능력이 최신 알고리즘의 수혜를 입었다는 얘기가 있어 찾아본 결과로써 가벼운 마음으로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분명한건 일상적인 상황에서는 모두 좋은 바디임은 확실한것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