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잖아, 원래 이런 문을 열려면 몇 시간이고 뛰어다니며 열쇠를 모으거나 기계장치를 맞춰야 했거든. 솔직히 이런 변화는 좋네"
"이 침흘리는 것 좀 어서 죽여!"
"내가 여기서 편도선 절제수술이라도 하는 것 같아?"
"난 물러나라고 말했어. 유물에는 크로노스의 피가 들어 있어서 신의 능력을 무효화한다고. 하지만 아니! 난 원더우먼이거든! 아침밥으로 총알을 먹지!"
"이런 큰 저택에... 혼자 사나?"
"뭐 그렇지. 윈스턴도 있고..."
"윈스턴?"
"내 집사야. 나를 키운 건 거의 그 사람이야. 언젠가 내 운이 다한다면, 그 사람이 나를 그리워할 유일한 가족이지."
"상관없는 질문인데, 박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싫은데... 왜?"
"아무것도. 아는 사람이 잠깐 생각나서."
"크로프트. 네 눈은 아르테미스처럼 날카롭고 용기는 영웅 같다. 그럼에도 나머지 전부는 아프로디테의 선물 같군!"
"그래... '천국에서 떨어졌을 때 아팠어?'보다는 나은 작업멘트네."
"내가 아는 너라면 두 발로 착지했을걸."
"헤..."
"두 가지는 확신해! 첫째, 크로노스의 사원 게이트를 열려면 반신의 피가 필요해. 둘째, 네가 사랑스러운 악센트로 나를 '크로프트' 하고 부를 때마다 나 자신을 의심하게 돼."
"어... 참고로 말하는데 크로프트, 밧줄을 잘못 든 것 같군."
(역시 마지막은 민달팽이)
눈에 익은그림체다
눈에 익은그림체다
대충 이몸 이런거 좋아 짤
신기하네
이런 크로스오버 2차창작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