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전에 퇴근하는데 청계광장 시작하는 부분에 유턴구간이 있는데 택시가 그곳에서 취객을 내려놓고 택시는 급하게 출발하고 취객은 자기호주머니를
여기저기 뒤지는게 이상 했습니다 바로 택시를 쫒아가서
택시 넘버를 적고 바로 취객 한테와서 혹시 핸드폰이랑 지갑 안없어졌냐니깐
다없어졌다네요
그래서 택시넘버하고 회사이름 적은 메모지를 건네주고 신고하라고 했는데
가만히 생각하니 술먹은 사람이 그럴 정신도 없는거같고
귀찮아도 내가 신고 해줘야겠다 하고 112에 택시번호하고 택시가간 방향을 알려줬더니 순찰차가 왔습니다
이사람 택시에서 지갑하고 핸드폰 털린거 같다고 했더니
경찰분이 털린게 아니라 두고 내릴수도 있다고...
일단은 택시를 수배 했다네요
전 취객을 경찰관한테 인도 해주었으니 그냥 집에 왔는데
좀전에 지구대 경찰이 전화와서 그택시가 자기회사에서 연락 받았고 손님이 차에 두고 내린거 자기가 가지고 있었다고 다시와서 돌려주고 그택시에 취객을 태워서 보냈다네요 약간은 의심 스럽지만 .....뭐 그취객은 자기물건 찾아다니 다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