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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생각이 없던 K-1이 아른거립니다..

P50, Me-Super, Ds, GX-10, GX-20, K200D, K-3 silver
SLR은 필카 때부터 펜탁스만 사용한 펜탁시안입니다.
여러 가지 복잡한 이유로 타사 이동, 미러리스 이동 등을 생각해봤으나 여전히 펜탁스에 남아있네요ㅎㅎ
그나마 무게 압박이 조금이라도 덜한 미러리스도 써보고 싶고, FF도 써보고 싶은데요..
결국은 돈이 문제네요.
결국 큰 지출 없이 기존에 가지고 있는 렌즈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K-1이 아른거립니다.
12-24, 삼식이, A50.4, *55, 팔식이, 55-300
화각에 손해를 볼 수 있어도 어쨌거나 사용할 수 있는 렌즈들이 있으니..
타사 미러리스로 가려면 장비 다 팔아도......
그동안 모아둔 백만 원 초반(?) 정도의 금액을 다 쏟아부어도....
풍경용 광각(초광각은 돈이;;)과 85미리 렌즈 하나 장만해도 A7m3도 부담..
지금 시점에 K-1 어떻습니까??
크기-무게의 압박이 미러리스가 땡기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인데..
오히려 더 크고 무거워지니..
그래도 K-3에서 K-1으로 가면 만족도가 높아질까요?? @_@
그런데 K-1 매물은 진짜 없네요..ㅡㅡ;;
Z6, D750. X-H1 등도 생각해봤네요..

댓글
  • HB2 2020/10/20 14:27

    k-1는 아주 좋은 선택입니다
    이 가격에 이만한 바디도 많지 않죠
    마침 전부다 k-1에서 쓸수 있는 렌즈들만 가지고 있으시네요
    저도 12-24를 18-24로 쓰고 있고 삼식이는 아트삼식이긴한데, 주변 비네팅이 꽤 나오긴하지만 포토샵 camera raw필터에서 광학보정으로 비네팅 없애면 진짜 감쪽같습니다
    미러리스로 가실거면
    eos r, a7m3, z6 이정도는 되어야 만족하실텐데
    대부분 100만원대 후반으로 책정되어있습니다
    조금 애매하긴하죠
    eos r 은 렌즈를 rf렌즈가 35.8만 제외하면 비싼편이라 어댑터 사용해서 ef를 쓰시는게 좋은데 어댑터 가격도 좀 있구여
    z6은 메모리가 xqd라서 별도의 비용이 나옵니다
    a7m3는 그나마 서드파티 렌즈들이 저렴해서 살만한데요
    a7m3에 삼양 45.8, 삼양75.8, 삼양18/2.8 정도 구매하시면 될것같습니다.. 그래도 추가지출이 많네요
    저는 a7r2쓰다가 k-1을 들였는데요 무척 만족합니다
    물론 af는 미러리스들이 넘사벽으로 좋긴합니다
    하지만 무엇을 찍느냐에 따라 그 장점이 감소하는데요
    뛰어다니는 애기들 찍으실이 많으시면 미러리스로 가시는것 추천드립니다만
    움직이지 않는 대상을 주로 찍으시면 k-1도 매우 좋은 선택입니다

    (4ghc3s)

  • NONE! 2020/10/20 14:50

    제가 K-1을 생각한 가장 큰 이유는 현재의 렌즈들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
    제가 가진 재정으로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죠..
    AF는 막 뛰어다니는 어린 두 아들이 있지만, 제가 뛰는 건 아예 안 찍어서..ㅎㅎ
    그런데 결국은 미러리스로 가고 싶어서.. K-1이 종착역이 아니네요..
    현재 시점에서는 K-1이 최상이지만 그래도 결국 미러리스가 아른 거릴 것 같습니다;;
    고민이네요ㅎㅎㅎㅎㅎㅎ

    (4ghc3s)

  • HB2 2020/10/20 15:05

    아무래도 미러리스들이 기기적인 성능이 워낙 좋다보니, 미러리스로 가면 만족하시긴하실겁니다
    한번 미러리스 가보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
    eos rp가 참 저렴한데 풍경도 찍으신다고 하시니 eos r나 a7m3로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어댑터를 사용해서 저렴한 dslr용 서드파티 렌즈들을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4ghc3s)

  • 허미쉬벌 2020/10/20 14:44

    KAF4 렌즈, 고속 AF를 자랑하는 렌즈는 안 갖고 계신거 같으니 미러리스 이동 후 현재 렌즈들을 수동 사용도 생각 해 보심이...
    지금 당장이라면 다들 가격이 좀 부담되겠지만 좀 더, 한 1년쯤 버티다가 nikon Z5(sd카드, 750센서)나 소니 A7M3 가격이 더 떨어지면 신품 or 중고 구입하셔도 좋을거 같고요.
    손떨방은 FF미러리스면 없는 제품 찾는게 더 힘들고, PSR은 소니, 파나소닉에 있으니 K-1은 펜탁스가 아니면 안되겠다 하는 분이 아니라면 큰 메리트는 없을거 같습니다.
    타사에 없는 고유한 펜탁스의 기능은 아스트로 트레이서, LPF시뮬레이션 정도인데 자주 사용하시는게 아님 그다지 메리트는 없을거 같고요.
    풍경이나 정물 자주 찍으시면 오히려 펜탁스에 없고 타사에 있는 포커스 스태킹 촬영이나 타임랩스 촬영시 플리커 억제 같은 기능이나 조명 선택의 자유가 더 와닿을 수도 있겠고요. 물로 ㄴ현재 렌즈를 사용한다면 이 중 포커스 스태킹 촬영은 안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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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NE! 2020/10/20 14:53

    이제는 무조건 펜탁스가 아니라서..
    현재 시점으로는 펜탁스, 미래에는 결국 타사 미러리스인 것 같아요.
    지금 있는 구성으로 못 찍을 것은 없지만, 결국 미러리스가 계속 마음에 돌 것 같습니다;;
    결국 돈이 문제인데.. 더 모아야 하나요ㅠ_ㅠ

    (4ghc3s)

  • 허미쉬벌 2020/10/20 15:06

    아무래도 여유롭게 선택하려면 바디만 200이상은 잡아야겠고요, 렌즈까지 하면 거기서 두배 이상이죠. ㅠㅠ
    펜탁스는 신제품 주기가 너무 느린 것도 있고 흔한 루머 하나 안풀어서 답답한거에, 앞으로도 서드파티 렌즈가 영영 가망이 없다는 점, 조명 전멸, XX마이웨이... 타사와 차별되는 특별한 기능들이 있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부분에서 아쉬운게 너무 많죠.
    저도 타사로 옮기려고 같은 고민 중인데 카메라-렌즈 뿐 아니라 조명도 구입해야해서 비용 문제로 고민중이에요. 거기에 각 사의 고유 문제점들이 있는데 생각보다 그 문제점 해결이 느린거 때문에 망설이고 있어요. 아마 가게 되면 Z5, Z6ii 둘 중 하나가 되지 싶은데 언제일지는 모르겠네요 ㅎㅎ.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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