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부터 사회적 흉기로 전락한 MBC(엠병신)의 '문재인 죽이기'가 부러웠던지 KBS마저도 '문재인 죽이기'에 나섰습니다. 문재인을 지지한다는 이유로 황교익을 프로그램에서 퇴출시켰던 KBS가 이번에는 대선후보토론에서 심상정을 제외하는 꼼수로써 토론방송을 문재인 성토장으로 만들려는 속내를 드러냈습니다. 국민의 시청료를 이명박근혜 부역하는데 사용했던 KBS는 심상정 후보를 배제함으로써 진보정치와 문재인을 죽이는 비열하고 얄팍한 수를 자행한 것입니다.
대선후보토론에서 심상정 후보가 빠지면 반문재인 연대라는 암묵적인 카르텔을 형성해야 하는 안철수와 홍준표, 유승민 등이 문재인을 집중공격할 것은 불을 보듯 뻔합니다. 진보민주세력으로의 정권교체가 절실한 심상정 후보가 토론회에 참여한다면 이런 일방적이고 편향된 KBS의 목표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KBS가 선관위의 기준도 무시한 채 심상정 후보를 배제한 것은 정권교체 이후의 언론개혁을 어떻게든 막아보려는 부패한 기득권의 막장행태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KBS가 심상정 후보를 배제하면, 문재인을 어떻게든 떨어뜨려야 하는 사회적 흉기 MBC도 심상정을 배제할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입니다. KBS가 토론방식마저 선관위의 기준을 따르지 않고 문재인에게 불리하도록 정한다면, MBC는 대놓고 문재인을 죽일 수 있는 토론방식을 택할 가능성은 거의 100%입니다. 이럴 경우 SBS도 비슷한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민주당 경선을 홀대했던 JTBC라고 안심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닙니다.
심지어 KBS는 가처분 신청을 비롯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KBS의 막장질을 저지하겠다고 나선 심상정에게 '4당이 동의하면 토론 참여가 예외적으로 가능하다'는 꼼수를 내놨습니다. 진보정치를 대표하는 심상정이 두렵고 껄끄러운 보수 성향의 안철수와 홍준표, 유승민의 소속정당이 찬성을 표할 리는 없다는 점에서 비열하고 파렴치합니다. 대선후보토론은 선관위의 규정에 따르면 되는 것이지 4당에게 물을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민주주의와 헌법에 반하기까지 합니다.
이런 KBS의 빨갱이스러운 짓거리는 시청료를 강제로 징수당하고 있는 시민과 유권자를 우롱하고 촛불집회에서 드러난 시대정신을 엿먹이는 최악의 작태입니다.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중도보수층에도 손을 내밀어야 하는 문재인을 박살내기 위해 시대정신과 진보적 가치를 대변할 수 있는 심상정 후보를 배제한 KBS의 빨갱이스러움은, 극우사이트 일베의 헤비유저를 기자로 뽑은 개일베이스의 행태만으로도 부족했던 모양입니다.
직관과 이성이 말하는 대로라면, 심상정 후보가 배제될 경우 문재인 후보도 KBS의 대선후보토론회를 보이콧하라고 말하고 싶을 뿐입니다. 그것이 대선 승리로 가는 길에 절대적으로 불리하다 하더라도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과 촛불집회에서 보여준 행동하는 양심의 연대를 믿으라고 말하고 싶을 뿐입니다. 종편보다 못한 공영방송을 뿌리부터 바로잡고, 드골식 인적 청산에 성공하려면 대선의 향배를 가를 수도 있는 KBS의 대선후보토론에 출연하지 말라고 요청하고 싶을 뿐입니다.
KBS를 향해 촛불을 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민주주의와 헌법을 더 이상 유린하지 말라고, 연인원 1600만 명을 넘은 촛불시민의 분노를 우습게 여기지 말라고, 강제로 시청료를 빼앗기면서도 이에 대해 집단적 저항을 하지 않는 것을 가볍게 보지 말라고, 너희들이 세월호참사와 사드에 대해 어떤 보도를 했는지, 한반도의 전쟁위협을 부추기며 이명박근혜의 똥구멍을 어떻게 핥았는지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고!!!
사진
원칙대로
KBS 따위 그냥 보이콧 하면 되지 않나..
이런일이 있었네요... 헐 막나가는구만 저게 말이되나.. 그렇게까지 문재인이 무섭다면 기필코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는걸 봐야겠네요!
심상정을 제외하려면 유승민도 제외해야지.
지지율이 도토리 키재기인데.
병신집단이지 저게 병신 방송국 아나운서 지들은 부끄러운것도 모르고 ㅉ
아주 잘됬습니다. 문재인만 공격하시라고 하세요. 문재인 대표님 발언기회가 많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각하게 고민해봐야겠네요.
황교익 건도 개백수였지요.
문후보 보이콧 하면 토론회는 나가린데,
바람의 방향이, 어떤 영향이 있을 지
면밀한 검토 후에 결정해야겠네요.
어려운 문제이긴한데, 고민해 볼 가치가 있네요.
작성자분 말대로 계속 끌려갈 수도 있겠네요.
매갈상정이 싫긴 하지만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언론인들 자질시험 보게 해서 다 떨구던가 해야지 ㅉㅉ 한심하네요
심상정 대표는 문재인 후보 도와준대요?
뭐, 억울한 건 알겠지만 여기서는 심상정 대표 이미지가 워낙 안 좋아서리...
심메갈이 있으면 문재인씨에게 도움이 될까요? 틈만 나면 민주당 까고 문재인씨도 같이 까던 심메갈인데?
최근 30일 여론조사 10%면... 유승민, 홍준표는 어떻게 나오나;;;;
이것들이 막 나가네요.
보이콧을 전제로 문재인 캠프에서 요구해야 합니다. 협공 이런게 문제가 아니고 진보 세력의 맏이로서의 면모를 적폐세려게게 보여줘야 합니다.
형평성 면에서는 캐백수의 행태 곱게 보이지 않습니다만...
심상정씨가 나와서 문후보 제대로 도울지도 모르겠고, 돕는다고 플러스효과가 날지도 모르겠네요.
군게쪽 보다시피 메갈에 이 가는 남성 지지자들 워낙 많아서요.
정의당의 심상정 후보가
왜 민주당의 문재인 후보 편을 들어주죠??
심상정에게 갈수 있는 표 안에는
거의 다 문재인 지지자의 표가 많고
심상정도 그걸 알기에
주구장창 민주당, 문재인만 비판 하는거 아닌가요?
kbs에서 지지율의 이유로
정의당은 배제하고 바른정당은 참여하는 짓은
양아치 스럽지만
그렇다고 친문여론 끌어들여
프레임 이용 하려는 글은 쪼금 거시기 하네요.
거지갑의 법안 얼른 꼭 통과됐으면! 1년 내내 안 보는 케병신 수신료 내기 싫다고!!!
지금과 같은 5당 정치 지형에서 심상정 후보가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문대표를 대놓고 디스하지는 못할 겁니다.
만약 그런 모습을 보인다면 그 역풍도 만만치 않을 것입니다. 심대표 참여가 실보다 득이 큽니다.
반드시 이슈화시켜 관철시켜야 합니다. 더 멀리 있는 것들보다 그래도 좀 가까이 있다면, 제발 갈라치기 하지 맙시다.
우선 속시원하자고 5년 또 한숨 쉬며 살고 싶지 않습니다.
심상정씨는 필요없어요
의석수때문에 유승민은 못막고 심상적은 막고 한거겠죠 =.=...
뭐 편법이겠지만요 이런게
정의로우신 문대표님이, 이번에도 kbs보이콧하시지 않을까요?
Kbs는 넘어가도 됩니다.
심상정이 문재인을 돕느냐 안 돕느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심상정만 제외되는게 정당하냐 아니냐의 문제죠.
문후보가 그러면 나도 안하겠다고 해버리면 어찌되려남?
찌질한 인간들끼리 문후보 씹기로 일관하하겠지만 누가 보기나 하려남...ㅋ
심상정이 제외되는 건 불합리한게 맞지만, 애초에 심상정이 문재인편이라니 누가 그래요? 심상정이 문재인 비난하는 성명낸게 한두개도 아니고요...
4년전 이정희가 생각 나내요... 시원하긴했지만...
이건...지난 대선 이후 이정희법? 인가 해서 지지율 기준 이하 후보는 대선토론 못나오게 했잖아요
원칙대로 해야죠
유승민도 빼고, 홍준표도 기준 이하라면 빼야죠
그리고 심상정이 무슨 대선의 히든카드로 보시는데 지지율 표본오차 범위안...
그러니까 지지율 0%인 후보입니다
전혀~~ 대선에 눈꼽만치도 영향력 없어요
후원금도 없어 대선 끝까지 갈지도 모르는 후보를 무슨...
심상정이 끼면 뭐가 달라짐?
한겨례 라인이나 심라인이나 도찐개찐아님?
그리고 지들이 깐다고 월월거려 봐야 지들 바닥만 보일텐데....
심상정이 문재인을 도와줄거라는 생각에 배제했다기 보다는 소수정당 대선후보라는 이유로 배제시킨거죠. 하지만 심후보도 엄연히 대선후보인데 배제시킨건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심상정이 문재인을 돕는다 아니다가 중요한게 아니죠. 선관위 규정을 지키지 않는 KBS가 문제인 게 요점입니다.
잘못된 것은 바로 잡아야죠.
당연히 나와야하는지는 참 애매하지만 굳이 배척할 필요는 없지요.
근데 기사의 프레임 자체는 맘에 안드네요
심메갈씨가 제일 먼저 까는게 문재인 아닙니까?
이 사람도 심심하면 문모닝 수준인데 4:1보다는 차라리 3:1이 낫겠다는 생각도 합니다.
거 공정하고 원칙적으로 기준에 안맞으면 다 빼면 되지요.. 심상정이 빠진게 기준을 따른거라면 그 기준을 준수할 것을 요구하면 되죠. 요구하기전에 잘못알아서 무안하게 되지 말라고 그 기준 알아보고 요구하는거 잊지말고요. 심상정이 후보인데도 못들어온게 문제라면 법안을 다시 개정해 줄것을 요구해야지요. 문재인 후보를 이용해먹을려고 하지마요.. 억울한점이 있어도 법은 법입니다. 그게 억울하면 개정을 요구해야지요..뭔 예외를 만들려고 통수 때렸던 오유를 이용하려하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