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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좋게 공모전을 통해 G100을 써볼 기회를 얻었는데... 생각보다 무척 마음에 드는 제품이네요.
G9랑 비교해보면... 크기와 무게 차이가 정말 후덜덜합니다.
첫 인상은 뭔가... 장난감처럼 가벼우면서도, 만듦새는 파나소닉스러운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손바닥에 딱 들어오는 사이즈에 무게도 가볍고, 갖고 놀수록 정말 재밌네요. 나름 4k 30p 8bit 촬영에, V-log도 해금되어(선탑재) 있구요. 취미 영상용으로는 딱히 나쁠게 없다는 생각입니다.
당황스러운건 뷰파인더가 368만 화소입니다. G9이랑 동일한 화소수인데... 당황스럽습니다. 브이로거용 카메라로 나온 놈이 뷰파인더 스펙은 굉장히 오버 스펙이고... 사진도 잘 나옵니다. 전자식 손떨방을 넣어놔서 전자식 손떨방을 스탠다드로 On하거나, High로 높일 때마다 크롭 비율이 증가하지만, 없는 것 보단 나은 것 같네요. 이 정도 크기면 비교적 저렴한 지윤 크레인 같은 짐벌을 사용해도 편안하게 사용이 가능할 것이구요.
마포 유저라면 서브로 쓰기에 손색이 없는 것 같지만... 아직 중고 매물도 없고 신품가도 비싼 것이 아쉽네요. 타사 유저에게 추천은 못 하겠지만, 기존 마포 유저는 재밌게 가지고 놀 수 있는 서브 바디로 최적인 것 같습니다.
예쁘네요.
바디떨방 빠진거랑 4K 크롭이 좀 아쉽죠.
마침 구매 고려하고 있는데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그냥 평상시 아이들 영상 정도 찍어주려면 파나소닉에선 어떤 렌즈가 괜찮은지 여쭤봅니다. 용어를 잘 모르겠지만 사진속의 삼각대(?)는 필히 구매하는게 나을지도 문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