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글아버지 선물 사드렸습니다

연세에 비해(57년생) 스마트하신 우리 아버지.
폴드1 때부터 갖고싶어 하셨는데 못 사드리다가 폴드2 예약구매때 하나 질렀습니다.
중1때 아버지께서 첫 핸드폰을 사주셨을 때보다 이번이 훨씬 더 행복하더군요.
넉넉지 않았지만 자식교육에 올인하신 우리 아버지 덕분에 번듯한 직업도 갖게 되고, 결혼도 하고, 얼마 전엔 손녀딸도 안겨드렸습니다.
손녀딸 덕분에 오래오래 살고싶은 욕심이 생겼다는 전화받고 상념에 젖어 글을 써봅니다. 이런게 인생의 행복이 아닐까요.
어려운 시기지만 모두 행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