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오유에 올라온 유머글
(목욕탕지킴이님 글 - "캬 역시 일본의 시민의식")
실제로는.....
2016년 3월부터 새로 개통된 JR 홋카이도 노선.
갑작스러운 비가 내렸을 때를 위해 우산 대여 서비스를 시작함.
당초에는 1000개, 5000원짜리(500엔)를 준비함.
5월이 지나자 900개가 사라져서 500개 추가. 이 때부터 1000원(100엔)짜리로 바뀜.
8월에도 500개 추가.
최종적으로 12월말까지 2300개를 투입.
그러나 2100개의 우산이 돌아오지 않음.
결국 3월말에 서비스 폐지.
한편 나고야 지하철은 1962년부터 이런 서비스를 제공
현재까지 12만개의 우산을 제공했으나 지금까지 돌아온 것은 거의 없음.
유머...
이거 다른 자료를 같이 올리셨어야 웃기죠...
우리나라 페북에서 일본의 시민의식 이러면서 이 서비스 우산 거의다 회수된다면서 찬양하는 글 올라온것들있는데...
그거부터 올리고 펙폭하셨으면 유머자료라고 다른분들(몰랐던분들)한테도 유머 인정받으셨을듯? ㅎㅎ
ㅋㅋㅋ 이거 전에 올라왔을때도 그랬지만 사람 사는데가 다 그게 그건데 ㅋㅋ
일본도 똑같구나 ㅋㅋ
일본이 같은게 아니라 사람이 같아서 그런겁니다.
일본의 배려 문화가 되게 미화 되어서 그렇지 일본도 개인주의 장난 아닙니다
물론 정말 심성이 착해서 배려가 몸에 배어있는 분들도 계시지만
대다수는 자기가 욕먹는게 싫으니 착한 모습을 보이고 있을 뿐입니다
흔히들 그런 모습을 보고 일본사람들은 가식적이다 라고 하죠
사람 사는곳은 결국 다 똑같음 ㅇㅇ...
저 해당 지역 안내문이 박혀있는 우산이 다른 지역, 다른 나라에서 발견되면 그때 웃긴거죠. 역시 저거는 하고..
그냥 헬무새류 외국뽕...
어디랑 비교해도 그들에겐 한국이 바닥을 깔아주고 외국은 저 드높은 유토피아처럼 청정해야하므로 일단 묻고따지기도 전에 한국은 까고 외국은 빨아야 직성에 차는 사람들이 몆 있음
사람 사는 것 다 똑같아요. 그리고 저런 일이 일어나는 이유는 시민의식도 있겠지만 주요 원인는 가난한 사람 비율이 많으면 어쩔 수 없어요.
인종차별 요소로 자주 나오는 흑인 특징이라는 것 (게으르고 도둑 강도 많고 기타등등)이나
우리나라에서 일베츙들이 맨날 전라도 비하하는 말들은 사실 가난한 사람들 특징이에요.
삶이 여유없고 퍽퍽한데 질서지키고 시민의식 높고 그런가요? 눈치보기 바쁘고 뭐하나 더 챙기려 그러고...
시민의식 낮은게 정당하다는 것은 아니지만 빈부격차만 해소해도 많은 사회문제가 완화될거에요.
보증금 만원정도걸고 저렇게하면 꽤 괜찮을거같은데....
코스트코에 비닐봉지 가져가서 다진 양파 담아가는 사람들,
이케아에서 제공하는 연필들 가져다가 인터넷으로 파는 거지들도 있는데요 뭐...
교토시민으로서 말씀드리자면, 저거 제가왔을때부터 5년이상 하고있음.
한국이 시민의식이 아시아 뿐만 아니라 전세계 상위권인것은 집회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쓰레기라던가 서비스 문제는 정치행정의 잘못이지 시민의식과는 무관함. 프랑스나 스웨덴 같은 나라는 쓰레기 아무데나 버리고 침도 막뱉음.
오히려 저런거 잘 하는 나라는 독일인듯...
비슷한 사례인지는 모르지만, 독일가면 지하철에 개찰구가 없습니다. 시민들이 속이지 않고, 지하철 요금을 내고 타거든요.
속이는 사람이 일부 있기는 하지만, 대놓고 속이고 그러는 문화는 없습니다.
ㅇㅅㅇ : ㅂㄷㅂㄷ
근데 일본은 지역색이 워낙 뚜렷한 곳이라...
나고야라는 걸 보고 그럴만도 하네 하고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ㅎㅎ
캐나다가 궁금하다.
후쿠오카는 식당에서 무료로 대여 해주는데
우산이 색이 바래고 녹이 슬어있을 정도였어요
그거보고 신기하게 생각했었는데
다 다르군요
한중일 공통ㅋㅋ
저럴꺼면 그냥 대여서비스 보다
판매 서비스로 바꾸지 ㅋㅋ 자판기 천국 일본인데
저희회사에서도 실행했는데. 전 우산은 항상 사무실에 둬서 저런 서비스를 이용해본적도 없어요. 근데 엄청 큰 장우산 모두 사라짐..
이제는 사원증과 교환해서 빌려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