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먼킹
샤먼킹은 소년 만화의 정석이라고 불리며, 인기가 상당히 높았음.
하지만 후반부로 가면 갈수록 점점 힘이 빠지더니, 결국 이도 저도 아닌 결말이 나오게 됨. (프린세스 하오 말고 정식 결말 이야기)
그리고 그 원인은 바로 작가의 어설픈 파워 밸런스임.
간단히 말하자면 적을 너무 강력하게 설정해서 후반부에 주인공 일행들이 할 수 있는게 거의 없어짐
샤먼킹에는 "무력"이라는 스탯이 있음. 그 인물이 얼마나 강력한가를 수치적으로 보여주는 거라고 생각하면 됨.
주인공이 처음 등장했을 때 무력은 270이었음.
숙적이자 최종보스 하오는 첫 등장 당시 55만.
그냥 딱 숫자만 놓고 봐도 비교가 안 됨
최종화 시점에서 주인공의 무력은 10만 언저리인데, 하오 스타트 시점 무력의 1/5도 안됨
주인공이 아무리 성장해도 보스의 스타트 시점 레벨조차 못 넘음
심지어 하오의 최종 무력은 125만.
그러다보니 나중엔 아에 주인공 일행의 목표조차 바뀜
처음엔 샤먼킹이 되는게 목표 였는데, 어느 시점부터 절대로 하오를 이길 수 없다고 느꼈는지 "하오가 샤먼킹 되는걸 저지하자"로 바뀜.
근데 그마저도 달성할 수 없는 목표가 돼선 "하오가 샤먼킹이 되는건 못 막는다, 대신 갱생시키자"로 바뀜.
원피스로 비유하자면 루피가 "해적왕 되는거 ㅅㅂ 존나 어렵네 난 안되겠다 포기, 대신 성격 나쁜 놈이 해적왕 되면 그놈 갱생 시켜야겠다.... "이러고 있는 꼴
문제는 그놈만 존나 센게 아님
하오를 제외하고도 "신급"이라고 불리는 존재들은 있음
(전부 특정 종교의 지도자급 존재)
주인공이 무력 1만을 넘네마네 어쩌네 하고 있을 때 기독교 지도자 잔느는 50만대.
불교 지도자인 사티 세이간은 70만대.
거듭 말하지만 당시 주인공은 1만 언저리였음.
그리고 (주인공을 파워 업 시키기 위해서라지만) 주인공을 일격에 죽여버림
뭐 싸워보고 자시고 할 것도 없이, "우리는 싸우기엔 시간이 부족하군요." 하더니 그냥 주인공을 일격에 즉사시킴
심지어 전설의 5대 정령을 모으는 것도 주인공 일행이 아니라 위의 불교 팀이었음
이누야샤가 너무 약해서 다른 조연들이 사혼의 구슬을 대신 모아줬다고 하면 납득할 독자가 있을까?
샤먼킹은 그랬음.
염라대왕을 쓰러뜨린다는 주인공이 할 법한 이벤트는, 주인공이 아니라 위의 사티 세이간이 함.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인공이 뒤지게 노력하고 모험한 끝에 도달한 무력이 약 10만인데
기독교, 불교 지도자가 각각 50만, 70만이고 최종보스는 125만
밸런스가 맞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루피가 해적왕 근처에는 못가보고 해적왕은 커녕 사황 전투력 1/5, 1/7에 도달할까 말까해서 결국 해적왕 포기한다?
그런 원피스 누가 읽음ㅋㅋㅋㅋ
결국 주인공이 할 수 있는게 별로 없어지고 만화는 루즈해지고 후반 폭망
주인공은 그럼 왜 있냐
수치놀음을 함부러 한죄
수치 장난이 강함을 보여주는데 편하기는 하지만 뒤로 갈수록 개판이 난단말이지
그리고 엄마엔딩?
요우가 하오의 반신이라 요우도 하오만큼 강해질수 있다는 떡밥 던졌는데 그딴거 없었어....
팝콘이나 가져와라 로빈도 아니고
주인공은 그럼 왜 있냐
팝콘이나 가져와라 로빈도 아니고
엄마한테 형 이를려고 있음
딜미터기
하오 엄마 불러와서 일러바치려고ㅋ
그리고 엄마엔딩?
수치놀음을 함부러 한죄
수치 장난이 강함을 보여주는데 편하기는 하지만 뒤로 갈수록 개판이 난단말이지
파워 밸런스 의 중요성이네
저럴거면 구체적인 수치를 잡질 말던가
메이든 신작에서 어이업게 죽엇다던데
주인공 뒤지게 노력하고 x
주인공 뒤져가면서 노력하고 o
실제로 죽어가면서 경험치 쌓기도 했다
요우가 하오의 반신이라 요우도 하오만큼 강해질수 있다는 떡밥 던졌는데 그딴거 없었어....
노잼인 이유가 너무 여러가지여서 하나로 딱 잡아 말할 수 없음.
초기의 좋은 점들이 다 사라짐.
발전도 없고.
엘리베이터식 전개를 이상하게 받아들였네
작가 필력이 문제지 뭐. 파워벨런스라면 작가가 맘만 먹으면 얼마던지 주인공 훨씬 강하게 해줄수 있음. 드래곤볼처럼 .... 저런 스토리 자체를 작가가 유도한거 뿐이라... 파워밸런스때문에 재미없어진게 아니고 그냥 작가 필력이 딸렸다는게 맞음
부활시키는 술법 익힌 이후로는 죽는 것도 그닥 위기감을 조성하지 못함
중반까지는 진짜 재밌었는데
후반가니까 뭔 드래곤볼보다 애들을 더 쉽게 죽이고 살리더라ㅅㅂㅋㅋ
샤먼킹은 파워밸런스가 문제가 아니야. 작가가 하오를 지게할 생각이 눈꼽만큼도 없다는게 문제지.
무력을 성장시키는 조건을 너무 빡빡하게 걸어놓은것도 주인공 일행의 성장을 방해하는 요소였고
그래서 헌터헌터가 설정놀음에서 자유로운거임
약한 능력도 제약을 통해 강해지고
존나 강한놈도 무기에 무력화되서
결국 생명체란걸 보여줌
저 작가는 그냥 그림만 그리고 스토리 작가 따로 쓰던가 해야돼
요우 마누라가 60만인가 하지 않았나
최종보스 부하들 쓸어버릴때 쓴 거(물리)
??? : 드래곤볼 프리저가 53만이었지? 난 55만으로 간다 ㅋㅋㅋ
그냥 뻥튀기 하면 그만 아닌가
대충 무천도사가 달 부수던 드래곤볼 초창기 시절에 풀파워 프리저가 온 꼴
어케 이겨 ㅅㅂ
개인적으론 빙의가 메인이던때가 제일 재미있었고, 오버소울도 막 갑주 나오고 소환물 나오고 그러는 후반보다는 가장 초기의 몸 일부에 영혼이 달라붙는 느낌의 오버소울이 좋았음....
후반 오버소울은 간지는 나는데 재미는 좀....ja__vasc__ript:;
아니면 수치자체를 뛰어넘을 정신론적 무언가를 보여줬어야 했음.
저런 압도적인 강함이라고 문제될게있나
예전 작품인 신암행어사
다음 트레이스에 적 신
이번애니판에서는 이런거 보완해서 오리지널전개 갔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