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dp1, dp2s, sd15 정도 써봤는데 지금 dp2m 정도면 쓸만 하려나요?

제목에도 썼지만 예전 dp1, dp2s, sd15 써봤습니다. 쓸때는 잘 몰랐는데 사진정리하면서 보는데 이때 찍은 사진들이 제일 아른아른하네요. 그래서 다시 잠시 떠났던 포럼을 찾았습니다.^^
dp1은 경통문제, sd15는 니콘으로 넘어가면서 자연스럽게 판매하게 됐는데 시그마가 불편하긴 한데 묘한 이끌림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당시만 해도 dp M이 새롭게 나와서 다들 우와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배터리 시간이 짧았고 이것 때문에 컴퓨터를 바꿔야 하나 그런 고민들도 하셨던 것 같고ㅎㅎ
dp2m 이면 가볍게 들고 다니면서 천천히 둘러보며 사진 찍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직 쓸만 하겠죠? 움직이는 건 안찍고 하늘, 구름 정도 찍으려구요.
그런데 시그마는 쉽게 구하기가 힘들어서 그게 걱정입니다. 제가 sd15랑 렌즈 2~3개를 팔때 꽤 고생했던 기억이 있어서요.
장터에도 구입의사 글 썼는데 가입한지 며칠 안되시는 분들이 쪽지를 많이 보내주시네요. 그건 좀 불안하겠죠? ㅎㅎㅎ
dp2가 손에 들어오면 가끔 찾아뵙겠습니다. 사진 한장 한장 버벅이는 컴퓨터를 바라보면 내가 왜 이러고 있지 하는 그 감성을 다시 느껴보고 싶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