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에서 직원들과 회의중인데, 마눌님께서 톡을 하셨음...
평소 근무중에는 진짜루 급한일 아니면 연락 안하는 마눌님...
회의를 마치고 마눌님이 있는 기아오토큐에 날아감...
본넷을 열어보니, 고양이가 죽어있음...
몇일전부터 주차장에 가면 냄새가 났음...
음식물쓰레기 냄새 비스무레...
전원주택 벙커형 주차장이라 주차공간 뒤쪽 창고쪽을 살펴봄...
아무것도 없음...
오늘 마눌님이 회사에 왔다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회사에서 볼일 보는중 옆자리 주차하던 사람이 알려줘서,
일주일만에 알게 됨...
기아오토큐에서 아무것도 해줄 수 있는게 없다고 함...
결국 엔진룸 동물사체 라고 검색신공...
다행히 회사근처에 전문적으로 하는 업체 찾음...
무려 6시간을 작업해서 사체 꺼내고, 소독하고, 디테일세차 함..
비용 162,000원...
마눌님아... 그돈이면 소고기를 사먹는다... ㅠㅜ
https://cohabe.com/sisa/1642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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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ㄷ...
무서워쪄요 ㅠㅜ
그래도 잘 처리하셨내요 ㄷㄷㄷㄷ
진짜 고양이는...엔진룸 너무 쉽게들어감
맞아요. 저희집이 산중턱 전원주택이라 냥이들이 좀 많아요~
헐... ㅠㅠ
아내분 트라우마 남지않도록 토닥토닥 해드리세요
이미 차 찾을때까지 맛난저녁도 먹고 분위기 좋은 커피전문점에서 강제 데이트 했어유 ㅠㅜ
기아오토큐는 지정업체 아닌가요? 해줄수가 없다니.. 비용받고 처리 안해줘요???
좀 애매하긴 한데.. 고양이 시체등으로는 서비스 받는곳은 아닙니다.
물론 10군대중 10군대 다 안해주는건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안해줘도 문제는 안될꺼 같습니다.
차 유리에 똥뭍었다고 세차 해달라고 하는거랑 비슷한거 같네요.
전문적으로 엔진룸에 고양이 시체 처리주는 업체가 있다면 그쪽에 요청하는게 맞는거고.. 없다면 세차장 가보고... 그쪽도 안해준다 그러면 본인이 직접 하는게 답일꺼 같네요.
범퍼를 탈거하거나 언더커버를 탈거해야 하는 상황이라 부탁을 했는데 안해준다네요.. 부탁하면서도 많이 미안했어요 ㅠㅜ
정답입니다. 안되면 제가 빼려고 했... ㅠㅜ
업체가 대박
고양이 하필 들어가도 거기를 갔냐
참 대단한 사람들 같아요.. 돈주고 의뢰를 했지만 미안했어요 ㅠㅜ
으아 상상만해도 끔찍하네유 ㅎㄷㄷㄷㄷㄷ
그 안에서 죽고 ㅠ 썩었다니 ㅠ
일주일... 진짜 냄새가 지금도 잊혀지지 않아요.. 작업을 잘해줘서 지금은 냄새 안나요..
날 추워지면 더 그러니 차 타시기 전에 엔진룸쪽 두드리면 고양이가 알아서 나갈거에요.
두드리시고 좀 기다렸다 차타시고 시동거세요.
마눌님도 이번에 좀 배운 모양입니다.. 앞으론 노크하고 탈거래요 ㅋㅋㅋ
저도 같은 경험있네요..
겨우내 엔진룸에서 녹았다가 얼었다가 반복..
봄에 구더기 뚝뚝 떨어지더이다..ㅠ ㅠ
완전히 눌러붙어서 안떨어짐 ㅠ ㅠ
저희보다 더 대박.... 우린 일주일전부터 냄새는 감지했는데 찾지를 못했어요.. ㅠㅜ 더 있었으면.... 윽... 상상하기도 싫어요 ㅠㅜ
많이 놀라셨겠네요 ㄷㄷㄷ.. 고생하셨습니다.
고양이가 춥다보니 엔진룸안으로 들어갔나보네요 고양이 많은 환경이면 시동걸기전에 본넷을 똑 똑 두드려주시면 좋습니다.
어휴.. 로드킬로 토끼인지 너구리인지 그런거 쳐서 피비린내가 진동하는데 세차해도 일주일 가더라구요 ㅠㅠ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