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미러리스 Z 6이 조리개가 조여진 상태로 AF가 동작하는 상태에 대해서

니콘 미러리스 Z 6에서 조리개가 최대 5.6까지 조여진 상태에서 AF검출을 하는데
AF에 영향을 1)끼친다, 2)안끼친다, 또는 3)영향을 끼치는데 무의미할 정도라서 별 상관없다
여러 사람들의 말들이 엇갈려서 센터에 직접 문의드렸습니다. 3번이 정답이네요.
이건 단순히 메커니즘에 대한 호기심이지 이 기종이 좋다, 안좋다 하려는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그저 제가 미러리스를 처음 써보는데,
DSLR에선 겪어보지 못한 조리개값에 따른 AF성능 저하를 직접 느꼈고 의문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론
F5.6까지 조여진 상태로 af 작동하는건 사실이구, 그래서 AF에 영향 끼친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게 실사용의 범주에 크게 영향끼치진 않는 수준인 것 같네요
그리고 Z마운트 렌즈가 너무 초스피드로 부드럽게 AF를 하니까
추적에 목매는 저같은 사람이 아니면 잘 못느끼는 상태가 아닌가 싶습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빛이 충분한 상태에선 이 차이가 덜 느껴질거구요
빛이 모자란 환경에선 더 심하게 느껴지겠죠
또 개방조리개 밝은 렌즈를 F5.6 이상으로 찍으면 차이가 극대화될 것 같구요
뭐 개방으로 하던 조여서 하던 장단이 있을거고, 잃는게 있으면 얻는게 있을거고,
그게 분명한 단점이라도 각자 촬영스타일에 지장없으면 걍 알아서 쓰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작업환경이 천차만별이지않습니까.
제 경우엔 그 차이를 분명히 느끼지만 정도가 심하지 않고,
다른 장점이 상쇄하고도 남아서 Z 6에 익숙해지려고 합니다.
다만, 조리개값이 실시간으로 반영되는걸 ON/OFF 설정할 수 있게 펌웨어 업데이트 해서
쓰다가 진짜 극한적인 환경에서 AF잡을 일이 생길때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되면 좋겠습니다.
덧붙여서 저도 이번에 찾아보니
캐논은 개방으로 AF 추적하구, 소니는 F8 이상까지도 조여서 추적한다고 합니다.
메이저 3사의 방향이 다른거 보니 신기하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