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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남과 여 + 여여 남남. 영화 이야기입니다 539 540 541 542 543 544 545 546









1. 오버 더 레인보우(2002 대한민국)
이정재 고 장진영 주연의 좋은 로멘스 영홥니다.
연인의 기억을 잊어버린 남자가 여사친에게 도움을 청하지요.
2. 프란츠(2016 프 독)
프랑수아 오종 영화는 한편인가 빼고 다 봤는데 제일 최근에 본 작품입니다.
전쟁과 사랑.
흑백 화면이 독특네요.
3. 펫(2016 미국)
다 진지한 영환가? 하는 분들을 위해서 킬링타임용 영홥니다.
혹시 보실 분들은 줄거리도 보지 말고 보시는 게 좋을거에요.
납치범과 힘없는 납치녀의 얘기지요.
4. 세크리터리(2002 미국)(19금)
그레이의 50가지 어쩌구 보다 훨~~~씬 재밌는 영화에요.
이 영화 때문에 '피커리즘(자해하면서 쾌감 느끼기)' 이란 단어를 배웠어요.
공포 영화는 아닙니다.
5. 고래와 창녀(2004 아르헨티나)
생의 의욕을 잃은 여주가 어떤 사진을 발견하지요.
아주 좋아하는 영화에요.
* 여여 *
6. 숨막히는 = breathe(2014 프랑스)
외로운 사춘기 소녀에게 한 친구가 나타납니다.
단순한 레즈비언 영화는 아니고 사람의 감정을 화면으로 잘 표현한 수작입니다.
멜라니 로랑이 감독으로서 능력이 있어요.
* 남남 *
7. 허수아비(1973 미국)
알 파치노 + 진 핵크만의 쓸쓸하고 외로운 영홥니다.
제리 샤츠버그 감독은 이 영화 딱 한편으로 이름이 외워졌어요.
둘이 만나 희망을 품고 길을 떠납니다.
8. 흑과 백(1958 미국)
재미 여운 뭐 하나 빠지지않는 제 인생작입니다.
두 탈주범의 이야기입니다.
안보신 분들께 추천입니다.
댓글
  • joyD 2020/09/16 02:39

    하.. 이 중 하나도 본 게 없군요. lythew님의 인생작이라 하셨으니 일단 흑과백이 끌리고요.
    거미여인의 키스 이상의 인상적인 남남 스토리를 기대하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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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에이브이rogin 2020/09/16 02:44

    허수아비 소개글을 보게되다니
    너무 반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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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lythew 2020/09/16 02:48

    joyD// 거미 여인의 키스는 영화는 괜찮고 푸익의 책은 훌륭하지요.
    한번 보세요.
    더 심플하지만 울림이 있답니다.
    토니 커티스의 미모 + 시드니 포와티에(구수한 표기) 의 연기.
    그리고 fly the w 입니다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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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lythew 2020/09/16 02:51

    St에이브이rogin// 아 허수아비 좋아하시는군요.
    반갑습니다.
    그나저나 악령이 또 생각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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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yD 2020/09/16 02:53

    flythew// 저런 f가 날라갔군요 ㅎㅎ 흑과백은 물론 소개해주신 다른 작품들도 하나 하나 찾아보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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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븐이즈 2020/09/16 02:59

    프란츠.. 와이프랑 극장에서 봤는데 넘 좋았어요 ㅎㅎ 오종이 이런 영화도 작정하고 만들면 잘 만드는구나, 를 확인했던 정말 좋은 영화 ㅎㅎ 절반 정도는 본 영화들인데 허수아비를 안 봤네요. 정말 좋아하는 배우가 둘이나 나오니 꼭 봐야겠군요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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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악영화 2020/09/16 03:02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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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lythew 2020/09/16 03:04

    joyD// 챙겨보신다니 감사합니다.
    조이 디비전 곡 한번 갑니다. 😄
    https://youtu.be/7j5LmyNNs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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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lythew 2020/09/16 03:06

    헤븐이즈// 저도 처랑 같이봤어요. ㅎㅎ
    허수아비 버디, 로드 무비에 탑 클래스 영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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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lythew 2020/09/16 03:07

    음악영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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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yD 2020/09/16 03:10

    [리플수정]flythew// 조이디비전의 음악 중 가장 좋아하는 곡입니다 ㅎㅎ 저승에 한 발 걸쳐놓은 듯한 이안커티스의 음울함과 귀기가 무섭게 아름다운 곡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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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풍데쿠 2020/09/16 03:39

    저는 프란츠 하나 봤네요. 프랑소와 오종의 영화를 많이 보지는 못했지만, 프란츠에서 연출력에 정말 탄복했습니다.
    저도 소개글로는 흑과 백이 제일 끌리네요.
    하나씩 천천히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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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에이브이rogin 2020/09/16 03:46

    flythew// 정말 눈물나게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분명 출연진을 보면 지금보다 훨씬 유명할꺼같은데
    국내에서 이 작품은 유독 언급이 안되는걸 보면서 아쉽다란 생각을 하게되더군요.
    악령.. 아 스따브로긴 캐릭터를 알고 계시는군요.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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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P]태완 2020/09/16 04:40

    좋은영화 추천 감사드립니다^^ 오버더레인보우는 옛날에 봤는데 그시절 대학생활 추억을 생각나게 하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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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야만 2020/09/16 07:04

    감사합니다. 시간되면 꼭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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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lythew 2020/09/16 07:45

    joyD// 저도 최애곡. ㅎㅎ
    말나온김에 요것도 안보셨음 보세요. 영화적으론 추천못해도 커티스적으론 추천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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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lythew 2020/09/16 07:49

    풍데쿠// 오종도 잠잠하다가 프란츠로 다시 반짝이는 느낌이에요.
    1 3 4는 무겁지 않은 영홥니다.
    7도 제 인생작에 가까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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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lythew 2020/09/16 07:55

    St에이브이rogin// http://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21&b=bullpen&id=201810080023961926&select=swt&query=flythew&user=&site=donga.com&reply=&source=&sig=hgjBSg2YkhTRKfX2hgj9Rg-g4hlq
    이 두편 안보셨음 셀추.
    특히 네브라스카는 아주 좋아하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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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lythew 2020/09/16 07:58

    [CP]태완// 추억은 방울방울. ㅎㅎ
    저 영화 때 만해도 이정재 연기가 별로였는데 많이 노력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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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lythew 2020/09/16 07:58

    마야만// 저도요.
    좋은 하루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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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tG0 2020/09/16 08:05

    [리플수정]끌리는 키워드들이 많네요. 잘 보겠습니다.
    마침 얼마전 본 남녀 영화가 있는데 재미나 작품성은 추천하기엔 미비할 수 있겠는데.. 미국 의회 도서관 영구 보관목록에 들어간 1960년작 와일드 리버의 포스터입니다. 전원일기 느낌의 영화인데 당시 '문화적, 역사적, 미학적' 가치가 잘 기록되어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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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lythew 2020/09/16 08:16

    LetG0// 엇 엘리야 카잔 특별전 갔다가 밤에 기분좋게 술 먹고 담날 혼절했 던 기억이. ㅋㅋ
    배경 지식이 있어야 더 볼만한 영화류지요.
    영추에 더욱 감사드립니다.
    이 뻘글을 쓰는 이유중에 하나가 제가 추천하면 불페너들도 추천해 주시겠지 랍니다.
    그림은 안보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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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tG0 2020/09/16 08:40

    [리플수정]flythew// 링크는 제대로 걸린 것 같은데 아마 주황공에서 안보이는 것 같네요.
    imgur 링크로 다시 수정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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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에이브이rogin 2020/09/16 08:49

    flythew// http://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b=bullpen&id=201909290036011963&select=sct&query=네브래스카&user=&site=donga.com&reply=&source=&sig=hgjcSY-1khjRKfX2hgj9Rg-g4hlq
    네브라스카와 스트레이트 스토리 둘다 엄청좋아합니다. 제 취향을 정확히 아시네요 ㅎ 그나저나 스트레이트 스토리를 술먹고 글쓴적이 있는데 찾지를 못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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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ssimo 2020/09/16 09:16

    이런 영화는 어떻게 보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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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냉커피 2020/09/16 09:37

    오~ 진핵크만 알파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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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룩킹삼진 2020/09/16 10:37

    와, 어떻게 하나를 모르냐? 일단 스크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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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일로 2020/09/16 10: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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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섯은하나 2020/09/16 11:08

    스캐어크로우는 진짜 명작
    옛날에 주말의명화에서 해줫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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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튀긴곰 2020/09/16 11:25

    [리플수정]고품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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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ersevere 2020/09/16 12:19

    프랑수와 오종의 프란츠는 영화 스토리도 인상적이었지만 주인공 남녀 때문에도 기억이 나네요. 아드리앵 역할의 피에르 니니는 다른 작품에서 이미 몇 번 본 얼굴이었는데 프란츠에서는 오히려 연기가 조금 겉도는 것 같은 느낌이 있었고 폴라 비어라는 여주인공이 나이에 비해 연기를 너무 잘해서 깜놀했던 기억이 납니다. 게으른 제가 영화를 보고 이 어린 여배우의 바이오를 다 찾아봤다는 거 아닙니까? 크게 될 배우라고 혼자 마구 흥분했던 기억이.. ㅎㅎ
    주말에 허수아비는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아래 링크는 뮤비입니다. 요즘 재미있는 일이 별로 없어서 이런 걸 자꾸 찾게 되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a3Z4RWZa9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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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야구왕자 2020/09/16 12:37

    오버 더 레인보우 지금도 가끔 보는데 몰입도가 좋죠
    전개가 뻔하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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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tus-eater 2020/09/16 12:40

    여비서. 몇번이나 본 영화입니다. 여주가 너무 사랑스럽게 나오고 제임스 연기도 돋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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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lythew 2020/09/16 13:44

    LetG0// 확실히 보입니다.
    감사드리고 담에 또 영추해주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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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lythew 2020/09/16 13:47

    St에이브이rogin// "분노 에너지의 잘못된 구현" 이 판치는 불펜에서도 좋은 글은 있지요.
    다만 찾기가 어렵.
    못 본 글이네요. 지금이라도 볼께요.
    스트레이트 스토리 글도 찾으시 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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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lythew 2020/09/16 13:54

    Massimo// 제 글들은 평생 극장 비디오(BETA VHS) 강의실 디비디 블루레이 시사회 특별전 영화제 영화사 사무실 관계자 스크리너 OTT...로 본 거 랍니다.
    찜하시고 기다리심 OTT 같은데 올라올겁니다.
    인생도 기다림 영화도 기다림 아닐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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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lythew 2020/09/16 13:55

    냉커피// 아재시네요. ^^
    보세요 후회 없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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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lythew 2020/09/16 13:57

    룩킹삼진// 스크랩만 하심 섭섭.
    언젠가 보셔야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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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lythew 2020/09/16 13:57

    와일로// ㅇㄷ 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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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lythew 2020/09/16 13:58

    다섯은하나// 반갑습니다 저도 TV에서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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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lythew 2020/09/16 14:01

    튀긴곰// 칭찬 감사드립니다.
    시간 나실 때 한번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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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lythew 2020/09/16 14:58

    persevere// 전 님 댓이 인상적입니다.
    설득력 있으세요.
    마침 흑과 백 있으니 요걸로 한번 갑니다.
    뮤비 담에 또 추천해주실거죠? ㅎㅎ
    https://youtu.be/9gM6ZWdLq-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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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lythew 2020/09/16 14:59

    발야구왕자// 보셨군요.
    달달하고 예쁜 영화로 기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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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lythew 2020/09/16 15:05

    lotus-eater// 비서를 좋아하시네요.
    독특하고 재밌고 매력있는 영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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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너바디 2020/09/17 03:37

    흑과백의 포스터를 보니 KBS 주말의 명화 인트로 음악이 저절로 떠오릅니다. ㅎㅎㅎ
    그런데 허수아비는 분명히 본 것이 맞는데 왜 기억나는 것이 하나도 없는지...
    메기 질렌할이라는 좋은 배우를 처음 알게된 세크리터리와 오버 더 레인보우 까지하면.. 4안타네요.
    아! 허수아비는 바로 주루사 당한것으로 잡아야겠습니다.ㅎㅎ
    오래간만에 쓰신 글이 정말 반갑고 좋은 영화들의 소개는 늘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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