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8시에 jtbc뉴스룸에 저희 사연이 방송됬었어요
보신분들도 계시겠지만 못보셔서 궁금하신분들도 계실것 같아 다시 보실수 있게 아래 링크 걸어둘께요
저희 아기 태명은 젤리예요
저희 신랑이 지어준건데 저희가 시험관을 통해 힘들게 찾아온 아기 이다보니
젤리처럼 쫀득쫀득하게 엄마한테 열달 내내 잘 달라 붙어 있어라고 지어준 태명이예요
그런 아빠 뜻을 알았는지 우리 젤리가 감사하게도 임신 열달 내내 한번도 탈 없이 잘 있어 줬어요
젤리와 함께한 열달이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요
아기가 태어날 날만 기다리며 배냇저고리도 한땀한땀 손바느질 해서 만들고
태교한다고 색칠공부도 하고
아기아빠가 태담동화도 매일 자기전 읽어 줬었네요
이런 행복했던 순간들이 지금은 마음속 깊이 묻어야 될 추억이 되버렸어요
저희 아기가 이제 저희 곁에 영영 돌아올수가 없거든요
저는 아직도 내 아기가 하늘나라 갔다는게 믿기지도 않고 믿고 싶지도 않아요
다시 분만전날로 돌아갈수만 있다면..
저희 아기가 제 곁으로 와줄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제발요ㅠ
그럴수만 있다면 제 사지육신이 부숴져도 좋을 것 같아요
시간이 지나도 어찌 잊혀질까요. .저희는 평생을 가슴에 대 못 박힌채 살아가야 할거예요ㅠ
그런데 작은 새생명이 세상빛도 제대로 못보고 싸늘하게 식어갔는데.. 병원측은 아무렇지 않게 정상진료를 하고 있다는게 말이 안되잖아요. .
병원측은 진실된 사과와 반성은 커녕 오히려 증거를 없애기 위해서 의무진료기록을 허위작성, 고의로 기록을 누락시키고 은폐하고 있어요. . 이번에 제대로 처벌하지 않는다면 또 언젠가 저희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으리라 보장못하는거잖아요. . 알아보니 몇년전에도 제가 분만한 병원에서 이런 비슷한 안타까운 사고들이 있었기 때문이예요
운이 없어서 일어난 일이 아니라 어느 누구에게나 일어날수 있는 일이예요. .근데 이런사고가 계속 되어서는 안되잖아요.. 그래서 힘든 싸움이겠지만 용기내서 세상에 알리려고 해요..
어른들이 나서서 우리 모두의 아기들과 산모들을 부디 지켜주세요. .보다 안전한 분만환경에서 보호받을수있게요..
그러기 위해서는 꼭 수술실,분만실,신생아실 등 병원내 사각지대없이 cctv의무화 법개정이 되어야 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아직 청원동의 못하신분들이 계시다면 다시 한번 간곡히 동의 부탁드립니다.
(사건의 자세한 내용은 청원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1명이 소셜별로 총4번까지 동의가능합니다.
로그인하시기 번거롭더라도 4번다 동의해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한달안에 20만명의 동의가 필요합니다..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도움 바래봅니다ㅠ미래의 우리 아이들을 위해 힘을 모아주세요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pkgUF9
주변에 지인분들,가족,단톡방,타카페,인스타그램,트위터,페이스북,블로그,유튜브 등 위 청원링크 공유 꼭 부탁드립니다.
https://m.news.nate.com/view/20200916n33891?sect=sisa&list=rank&cate=interest
https://www.wikitree.co.kr/articles/572789
cctv의무화꼭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