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과금으로 열심히 해왔는데 서비스 종료라니 슬프다' 라는 문장이 너무 웃기니까
가챠겜 이외의 곳에도 써보고싶다.
전직 가챠겜 운영진으로서 말하자면
무과금 유저는 결코 비웃음의 존재는 아닙니다.
그 사람들을 보고 우위에 서고싶어서 과금하는 유저가 나타나니까요.
무과금층이 충분히 두텁지않다면 운영이 되지않습니다.
'무과금이라도 이탈하지 않을 정도로 재미있고
과금하면 더 재미있는' 균형이 이상적입니다.
TV 애니를 시청하고 디스크를 사지않아도 긍정적인 감상을 트윗하거나 공식 공지나 팬아트를 리트윗하는 것만으로도 디스크 구매나 스트리밍 시청층을 늘리는 가능성이 있으므로 의미없지 않습니다.
우스운건 돈도 쓰지않고 작품을 칭찬하지도 않고 불평만 하는 네거티브 인상을 퍼트리는 '고객' 인척하는 사람.
대놓고 말하자면 과금유저가 이익을 낳는 '젖소'라면
무과금 유저는 젖소를 키우는 '목초'입니다.
목초의 분량을 유지하고 얼마간 베여나가도 마르지않을 정도로 꼼꼼히 환경을 정비하지 않으면 젖소는 키우지 못합니다.
게다가 목초가 젖소로 클래스 체인지 하는 층도 있으니까 더더욱 중요합니다.
무과금이 있어야
하위층이 생김
그래야 공략이 활발해지고 금손컨을 추구하지
무과금이 없으면 현찰박치기 싸움이잖아
그럼 어떻게 되냐고?
리니지가 됨
어...성공했네
??? : 1% 고래만 있으면 된다!
시식코너 생각해보면 답 나옴
무료로 음식을 주고 누구는 맛만 보고 가야지 하지만 마케팅적인 이익이 되기 때문에 계속 함
??? : 15% 꺼져
무과금으로 혼내주자고 말하는 인간들은 오히려 게임을 사랑하는 진골들이었다는 뜻이군
??? : 15% 꺼져
정작 85%코인 타서 살아남긴 했다는게 아이러니
ㄴㄴ 15퍼 꺼지랬는데 15퍼가 안꺼짐
무과금으로 2년째 재미있게 하는중
과금으로 유명한 게임들도 경쟁 요소 빼고 스토리만 할려면 무과금으로 노가다 좀 하면 할 만한 경우 꽤있지 않나ㅋㅋㅋㅋㅋ
목초가 젖소로 진화하다니 다윈도 놀란 모바일게임계 ㄷㄷ
목초를 젖소로 바꾸는 능력!
풀을 고기로 바꾸다니 이 얼마나 신성한 능력인가
??? : 1% 고래만 있으면 된다!
어 이거 어디서 들어본 거 같아
바다이야기
저래서 전직이 되버린거구만
무과금이 필요없어지는건 슬슬 마지막 페이스 올리면서 유저 털기 들어갈 때나 필요없어지는거지.
무과금이 없으면 과금유저가 생기지 않지
과금유저가 더 많은 과금유저한테 짓눌려서 상대적 무과금이 되는게 더 빡치는걸
무과금이 있어야
하위층이 생김
그래야 공략이 활발해지고 금손컨을 추구하지
무과금이 없으면 현찰박치기 싸움이잖아
그럼 어떻게 되냐고?
리니지가 됨
어...성공했네
근데 이제와서 리니지 자리 먹으려고 괜히 깝치면 바로 컷당하지
리니지에 과연 무과금이 없을까
리니지도 무과금 있어 계급제거던
리니지는 이미 과금의 영역이 아니잖아
리니지는 몇백까지는 무과금이라 보면되는데
몇백박은사람도 아까워서 못접고있음ㅇㅇ 없어지지 않는 하위층
리니지는 소끼리 싸우는 투우판임. 소의 크기는 다 다르지만 내가 과금을 멈추면 상대편에서 나랑 싸우던 소의 성장을 못따라가 우리 무리가 망함. 그걸 노리는거임.
리니지도 무소과금 유저들 있고 관리도함
리니지는 현금 오질라게 질렀지만 터져서 없어지면 결국 무과금임
무과금으로 혼내주자고 말하는 인간들은 오히려 게임을 사랑하는 진골들이었다는 뜻이군
어느정도 맞는 말인 거 같음
"돈 안써도 해볼만 한데 해볼래?" 라고 말할 만한 유저가 돈 쓸만한 유저를 끌어모을 수 있는 거니까
물론 몸뚱이 커진 회사들의 IP빨로 밀어붙이는 모바일게임은 이름만 보고 꼴아박을 유저들 있으니 배짱장사 하다가 이 사태 온 거 같고
시식코너 생각해보면 답 나옴
무료로 음식을 주고 누구는 맛만 보고 가야지 하지만 마케팅적인 이익이 되기 때문에 계속 함
즉 과금러는 흑우고 무과금은 사료다 이말이군
근데 목초가 젓소가 됐는데 허무함을 느끼도 탈주할수도 있음
그게나야
풀이 없으면 젖소끼리 잡아먹어야 하니 ㅋㅋㅋㅋ
서버 혼자 돌아다니면서 현질하면 참 잘도 재밌겠다
과금도 지를 맛이나야 지른다 이 말이야
한줄요약: 과금유저는 젖소다
무과금 유저가 압도적으로 숫자가 많다. 특히 무과금에는 어린 학생층도 많은데,
걔들이 주변 친구를 포섭해서 끌어들이는 숫자는 엄청남.
그리고 그 무과금러들의 숫자가 늘어가면, 게임 홍보가 엄청 올라가지.
이른바 흥겜. 그 흥함 정도에 따라 과금러도 같이 늘어가니까,
무과금러도 게임에 매우 중요한 요소다.
젖소와 목초라 이해하기 쉽게 설명 잘했네...
유저 수 100만명 중에 1000등 안으로 들어가고 싶을까
유저 수 1000명 중에 1등이 되고 싶을까
그런 문제겠지.
매출이 중요한 게임사는 보나마나 전자를 선택할 거고.
하긴. 난 무과금이다보니 게시물에 희귀한 거 올라오면 개쩐다 소리만 하게 되더라.
뭐 이건 좀 다른 이야기지만
넷플릭스 독점작을 불법 다운로드를 퍼트리는 유저들을
넷플릭스가 그리 활발하게 잡지 않는 이유중 하나가
그들or그들이 퍼트린 작품을 보는 사람들을 잠재적 고객으로 보기 때문이라는 글을 본 적이 있음.
불다로 본 작품으로 유입된 사람이든
다음편 빨리 보고싶어서 결국 가입하든간에
어떠한 형식으로든 영향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했었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