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곰이 생각해보니 대부분 클라이언트들은 납품하는 사진을 인스타와 웹사이트에만 거의 올리는 수준인데 처음 찍을 때 구도만 인스타용 비율로 크롭할정도만 생각하고 찍으면 전혀 부족하지 않을 화소라 발매하면 구해서 영상에 무게를 더 두고 앵간한 클라이언트 작업은 어차피 인터넷으로 소비되는거 별 상관없겠다 싶더군요. 중소 클라이언트의 경우 영상의 비중이 점점 더 커지기도 하구요..
어차피 뭐 보그 본사, 글로벌 의류회사 본사촬영같은거 할 짬바는 아직 안되기도 하거니와 만에하나 대형 빌보드, 대형 프린트가 필요한 의류업체(h&m, zara, ralph lauren 등등..)은 어차피 5dsr도 있고 6디도 있고...전투형 r3도 있지만 정말 큰 작업은 마미야 중형 필카, 린호프 파노라마 대형필카로 찍고 스캔떠서 디지털작업할 생각이고...세계적인 패션포토그래퍼들도 핫셀, 페이즈원 아니면 중형, 대형 필카로 촬영하더라구요.
작은 카메라 가방에 2470, 90마, s3만 딱 넣고 최소한의 지속광1,삼각대, 김벌, 반사판1...이렇게 최대한 컴팩트하게 촬영다니면 참 좋겠다고 행복회로 돌리며 s3를 기다리는 중이네요.
처음엔 제발 20메가픽셀만 됐으면 했어서 아쉬웠는데 뭐...16메가픽셀이면 웹용으론 차고넘친다는게 결론ㅋ
기대되네요!
https://cohabe.com/sisa/1637857
A7S3나오면 사진도 찍을 생각이에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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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화소때도 다 잘했던 부분이고 백화점 명품 브랜드 화보만 봐도 화소가 중요한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뉴욕에서 패션사진 30년찍고 상업은퇴하고 순수미술 사진찍으시는 작가님과 친한 교수님 통해서 얘기나눌 기회가 있었는데 화소는 비단 대형인화목적뿐만 아니라 보정에서도 굉장히 중요해서 가능한 큰 화소, 넓은 DR을 최대한 선호하더군요. 물론 풀프레임으로 찍는 분들도 많지만 최정상급에서는 아주 작은 디테일 하나도 굉장히 중요해서 대부분 중형 핫셀, 페이즈원으로 찍더군요.
저도 확실히 보정할때 저화소 보단 고화서 r4가 보정할때 더 편한 느낌 입니다.
최근 티비에서 보그가 나오는데 코로나로 패션쪽에 비대면으로 핸드폰 들고 작업 하는거 보니 생각이 많아졌어요
언젠가 페이즈원 시스템을 갖추는게 꿈인데 앵간한 프로들도 중요한 촬영때만 렌트해서 쓰고 여러대 구매해서 작업용으로 쓰는 경우는 극소수여서 저도 결국엔 r4나 캐논에서 새로 나올거라는 91메가픽셀짜리 바디를 사진용으로 들이지 않을까 싶네요.
전 사진찍을 때 거의 크롭없이 촬영시 구도 그대로 사용해서 크롭보다는 피부, 옷, 제품 세부보정할 때 고화소의 이점을 많이 보는데 앞으로 시간이 더 흐르면 폰카로 앵간한 작업은 다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사실 최신 아이폰, 갤럭시로도 조명만 제대로 치면 그럴싸한 영상 충분히 만들 수 있어서...사진도 그렇구요..앞으로는 정말 대형클라이언트상대 아니면 크리에이터가 일자리를 많이 잃을 수도 있겠다 싶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