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글썼듯이 국내여행, 해외여행 위주로 찍느라 아웃포커싱이 별로 저에게는 필요가없어서요..
배경과 인물이 다 잘나와야 하거든요. 그래서.
a7m2k +1635z 정리하고 후지로 넘어오기위해 정보 수집중인데요
넘어오려는 이유는 무게와 편리성, 색감, 무엇보다 후보정이 거의 필요없다는 글들
을 보고 넘어오려합니다.
열심히 알아보고있는데
x-t2, 혹은 x-pro2 에 18-55,10-24 이렇게 준비하려합니다.
질문1. 그런데 x-t2와 x-pro2의 차이를 잘모르겠어요
t2가 좀더 최신이라 좋은것 맞나요? 아니면 소니처럼 급나누기인가요?
글들찾아보니 영상? 정도 차이라고 하시는데
저는 영상촬영을 하지않습니다. 따로 액션캠이있어서요.
사진만 촬영한다면 저 둘중 어디로 가면될까요?
질문2. 16-50번들과 18-55 사이에 차이가 심한가요? 간편함때문에 넘어오는데
16-55는 너무 무거울거같고 위에 2개중 선택하려하는데 어느것이 좋을까요?
https://cohabe.com/sisa/163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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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기종 스팩은 다나와나 에누리 검색해서 비교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헌데..동영상 빼고 스팩은 비슷해요..ㅎㅎ
pro2과 t2 두개다 사용해 보고 느끼점은
뷰파인더 차이 그리고 조작 인터페이스 정도 차이였습니다..
동영상 촬영이 없으시면 디자인과 파인터 느낌 정도 보시고 결정하시면 될듯 싶어요.
미묘한 결과물 차이도 좀 있습니다만..
PRO2에비해 T2가 마젠타가 좀 끼는 느낌이 있습니다..
렌즈는 18-55 강추합니다..
번들이라고는 하지만 번들아닌 번들입니다..ㅎㅎ
16-50은 결과물은 훌륭합니다만 플라스틱이라 싸구려 느낌이 나긴해요..
결과물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후지는 어떤 렌즈든 실망하는 법이 없어요..ㅎ
음 재질때문이라면 결과물이 비슷한데 가격차이가 거의 3배가 나서용...
16-50번들이 갑자기땡기네요..
그런데 이 화각이
a6000시리즈 16-50이랑 같은 화각인가요??
닛시님께서 결정적인 말씀은 다 해주셨고~
개인적으로 느끼는건... 어떤 디지털 기기든 후보정 없이 완벽한 결과물이 나오긴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디폴트값에서 필름시뮬을 통해 생성되는 색감은 훌륭하다고 생각하지만 타사와의 상대적인 이야기일 뿐입니다.
필름시절에도 오퍼에의한 닷징버닝등 최종 결과물에 후처리를 가하여 완성했다고 하는데 디지털은 두말할 나위가 없는거겠죠.
아마 후지포럼에서 보셨던 인상적인 사진들도 어느정도의 보정이 가미된 사진들 이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거의 필요 없다는 말이 맹점인데요;;
지인이 경량시스템으로 바꾸려 티원으로 몇장 찍어갔는데 소위 '그런 색감이 나오지 않더라' 라고 말해주었습니다.
주변에 후지 유저가 몇명 있는데 대체로 비슷한 의견입니다.
무보정에 큰 기대를 거시면 다소 실망하실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