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랐으므로 음슴체로..
약속이 있어 교대역 부근 카페(공*)에 갔는데 노인들이 가득해서 깜짝 놀람.
원래 젊은 사람들이 주로 오는 곳인데 거의 모든 테이블에 행색이 좀 초라한 노인들이 진을 치고 있었음. 나중에 알고보니 오늘 박사모 집회가 있었다함.
계속 '진태, 진태' 하기에 첨엔 몰랐는데 김진태였고-끝까지 모를뻔 했는데 뒤에 그네가 나와서 아하!- 그를 두둔하기도 하지만 욕도 꽤 마니함.
어디서인지 페이는 나오고 있는데 좀 딜레이 되는것 같음.
여러명이 좀 차려입은 노인에게 페이를 이따위로 주면 어쩌냐며 항의. 확실하진 않은데 일당은 4마넌인듯.
교대역 공*는 판매하는 음료 외에도 물대신 다른 차를 무료로 제공하는데 노인들은 2인 1메뉴 정도씩 드시면서 무료 차를 계속 리필해 드심.
오늘 첨으로 뉴스서만 보던 박사모를 대거 만났는데 젤먼저 든 생각은 좀 불쌍하다는 것. 행색만으로 평가하는건 좀 그렇지만 다들 너무 옷차림도 그렇고 얼굴도 초라하고 없어 보인다 할까..그리고 가장 놀란건 그들은 돈을 벌기 위해 나온 것이지 절대 맹목적인 분들이 아니었음. 자기들끼리는 진태와 그네를 매우 욕하기도 하며 잘못된 일은 명확히 인식하고 있었음.
우리 부모님께 용돈 마니 드려서 절대 돈이 궁해서 이런데 나오시게끔 하지 말아야겠다고 결심함!
아직도 돈을 대주는 곳이 있는 모양이네요?
에휴... 빈곤층 어르신들을 위한 정책이 필요합니다.
복지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해주는군요
대선때까지 끝까지 활동하시다가 어버이연합이나 엄마부대 담당자가 돈 들고 튐.
미수금 대량 발생
했으면 정말 좋겠네요. 어르신들. 연세가 있어도 삶의 교훈은 계속 배우셔야....
우연히 어떤 영상을 봤는데 어르신들이 500원을 나눠준다해서 새벽부터 공원에 모여 길게 줄을 서있는 모습을 보고 충격받았던 적이 있네요..노인 빈곤률, 자살률이 세계에서 제일 높은 걸로 알고있는데 정말 시급하네요..
안타깝네요. 우리나라 복지 문제 많지만 특히 노인 복지 문제 정말 심각한 것 같아요. 결국은 노후 보장이 안 되니 서민들이 더 돈 돈 하면서 무한경쟁이 심하고, 대선 공약이든 총선이든 경제로 밀어 붙이면 늘 먹혔던 거죠. 서유럽은 노후 보장이 잘 돼 있으니 저축 연금 보험 같은 것에 흥미가 없더군요. 집을 사야 한다는 강박도 없구요. 그러니 경제 논리가 아니라 철학을 가진 후보를 뽑을 수 있고, 자연히 부패가 줄어드는 쪽으로 점점 나아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도 노후 보장만 확실히 되도 훨씬 더 살기 좋은 나라가 될 겁니다.
왠지 내 세금이 저 노인들 용돈이 되는 느낌적인 느낌 ....
정권 바뀌면 개정원을 털어보자!!
앗차... 수개표 법이 발효가 안됐구나 흑흑 ㅜㅜ
알면서도 돈 처받고 저러는게 더 나쁜거 같아요
차라리 진심으로 지지라도 하던지
돈이라면 마누라 자식도 팔아 먹겠어요
ㄴ.. 페이는 무슨 페이입니까.
그들이 불쌍하다해서 관제데모로 민주주의에 끼친 해악에 면죄부를 줘서는 안됩니다.
그들이 몇푼에 팔아넘긴 양심때문에 수많은 이들이 고통받고 있어요.
물론, 복지에는 신경을 써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탄핵되기 전 들은 이야기인데 제가 다니는 교회에 탑골공원 노인분들이 많이 오세요. 근데 그 노인분들 중 일부가 돈 얼마 받고 다닌다고 공공연히 이야기 하고 다녔다더군요. 물론 다른 나이든 신도 분 중에 자발적으로 집회다니는 분도 있었구요
노무현대통령 시절 노령 연금 5만원 으로 시작
점차 금액 늘려 가는 버전 이였는데
이맹박이 스톱
박근혜가 25만원 준다는 소리에 박근혜 찍고 ㅋㅋ
20만원 겨우 받고 박근혜 만세 외치고
가만히 두었으면 시스템 데로 지금 25만원도 더 받았을텐데
황금 거위 배가른 사람이랑 뭐가 다름?
뭐가 자신들을 위 하는지 모르고
지금 한푼 더 받을 려고
판을 뒤집어 엎고
자식세대 밥줄 끊고 있음
진짠가요? 못믿겠어요
그런데 복지를 잘해줘도
근혜찡이 했으면,,,, 새누리가 했으면,,,,
더 좋았다고 차기 대통령을 또 까겠죠 ㅡㅡ;;;
(뭐 이런 것도 유신 때 세뇌와 언론의 왜곡 때문에 겟죠 ㅠㅠ)
정말 좋은 글이네요 ㅠㅠ
저도 언제나 같은 생각입니다. 먹고 살 게 없는 사람에게 우린 왜 돈 줄 생각을 못하나...ㅠ
식비에도 모자라는 연금에 뭐든 일자리라도 있어야 할 것 아닌가.
다음 번 대통령 후보가 대선 때 화끈한 노인복지, 생계지원 공약을 발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에 뉴스룸에서 어르신들이 500원 받으려고
아침부터 줄서 있는거보고 엄청 충격 받았어요
그거받고 다른데 또 받으러 헐레벌떡
뛰어가길래 두번 충격..이런분들께 3만5만
준다하면 안나갈리 만무하겠더라구요
마음이 아파요
불쌍하다고요? 저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금 우리나라를 망치는 여러가지 문제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문제가 저런 사람들이 아무 생각없이 기득권층에 표를 주기 때문입니다.
자신들의 당장의 눈 앞의 이익을 위해서 우리나라를 망치고 있는 가장 큰 원흉입니다. 아직도 불쌍하다고 생각하나요?
저들의 행색이 다소 초라해 보이는 것과는 별개로 저들의 대부분은 박정희 딸이라고 박근혜를 찍고, 본인의 생각과 반대되는 사람에 빨갱이를 외치며 세월호 참사를 지겹다고 말하고, 젊은 것들은 배가 불렀다고 고생해야 한다고 하고, 기득권들의 말에 홀려 자유는 필요 없고 그들의 부패는 눈 감아줘야 한다고 외치며 그 과정에서 누군가 죽어도 나라를 위한 거라며 문제 없다고 할 사람들입니다.
부디 잘 생각해보시기를 바랍니다.
일본순사 앞잡이 하던놈들, 나치 지령받으면서 일하던놈들. 저사람들이 뭐가 다른가요??
돈받고 나가는 쓰레기들이 있다면, 안나가는 어르신분들도 계십니다. 그분들은 뭐가되나요?
나한테 만원짜리 한장준다면, 옆집아이가 억울한 죽음을 당한것도 돈받으려고 지랄한다고 욕하고 시위하는 것들이 불쌍하다고요??
유기견 유기묘가 훨씬 불쌍하겠네요..정신차리세요..저 까페는 무슨죄입니까. 자리차지하고 2명이서 음료하나시켜다 거기에 무료차 계속 리필해서.
마셔대는건 영업방해나 마찬가진데요. 부른놈들이 책임져야죠 왜 멀쩡히 장사하는 사람들한테 민폐를 끼칩니까. 진상이 저기 있구만.
지금도 이지경인데 앞으로 노인의 인구는 어마어마하게 늘어날 것이고 우리도 그 대열에 합류하겠죠...
저는 차사려고 했는데 그 돈 그냥 모아둬야겠습니다... 미래가 너무 무서워요
얼마전에 그알에서 박사모등 집회관련 정보 수집하던데 꼭 방송탔음 좋겠네요
전혀 공감되지 않아서 비공드립니다. 공범이고 적폐중 하나죠 그 사람들은
검찰 경찰은 뭐하고 있는지?
전에 jtbc에서 통장 내역까지 보도했던거 같은데..
아직도 하네요. 신고를 몇시까지 했는진 모르겠지만, 경찰은 강경대응은 안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