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을 읽어 보면서, 지난 간담회 발표 이후 어떤 점이 개선되었나 살펴 봤습니다.
먼저, 간담회때 발표한 일반진단과 정밀진단 항목을 재구성하여 [종합진단 서비스]라고 명칭을 바꾸었습니다.
정밀진단의 항목 몇 개가 일반진단으로 오면서 진단 항목이 재구성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포럼에서 논쟁이 되었던 정밀진단의 주변측거점 핀교정 서비스는 결국 시행이 재검토 되었습니다. 즉 보류.
고로, 이 말의 뜻은 [종합진단 서비스]라는 명칭으로 일반 진단만 하겠다는 뜻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일반 진단은 원래 무상 기간에는 무상으로 하기로 한 서비스입니다.
그리고 일반 진단의 유상 서비스 가격이 인상이 되었습니다~!
(물가 상승률, 저가 공임 현실화로 인상한다는 점에서 이 부분은 어느 정도 인정합니다.)
그러나 모 사설업체도 받지 않는 바디 및 렌즈 진단비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위 표를 기준으로, 오막삼과 신계륵의 핀교정을 받아봅니다.
진단비가 바디 23,000원. 렌즈 20,000원 합이 43,000원
AF조정비용은 바디 28,000원, 렌즈 28,000원 합이 56,000원.
일반진단이므로 무상기간에는 모두 무상~!
유상 기간에 AF조정을 하게 되면 진단비(43,000원)를 안내고, AF조정비용 56,000원만 내면 됩니다.
하지만 유상 서비스 기간에는 진단 결과가 양호로 나와도, 진단비 명목으로 43,000원 내야합니다~!!!
(참고로, 모 사설업체는 일반진단처럼 중앙측거점만 핀교정하면 3만원입니다.)
위의 경우, AF조정비용이 예전에 비해 거의 2배 수준으로 인상된 격입니다.
사실 핀교정을 하기 위해서는 바디를 표준으로 맞추고, 여러 점검이 필요한 게 사실입니다만,
핀교정시 요금이 바디 얼마? 렌즈 얼마? 왠지 2중으로 내는 듯 해보입니다.
또한 모 사설업체도 받지도 않는 진단비를
정작 카메라와 렌즈를 만드는 대기업 캐논에서는 받는다고 하니,
진정 고객을 위하는 건 지 모르겠습니다.
모 사설업체처럼 진단비라는 항목의 비용이 아예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공지사항이 언뜻 보기에는 포럼에서 오고 간 의견들을 수렴한 것 같습니다만,
실제로 바뀐 건 정밀진단이 사라지고,
일반진단과 정밀진단의 항목을 [종합진단 서비스]라는 명칭으로 재구성하여 일반진단만 하겠다는 것 뿐~!
그리고 여전히 2중 부담의 높은 가격 ~!!
그 외에 간담회 발표이후 또 무엇이 개선된 점이 있나요???
물론, 새로운 장비 도입으로 예전보다 핀교정이 나아질 거라는 것은 믿습니다.
보증기간 만료후에는 본인들의 몪입니다.
본인들이 편리할대로 선택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선택은 본인들의 몫이라는 말씀이시군요.
Q3. AF 조정만 받고 싶은데 꼭 종합 진단을 받아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비용이 추가되는 것은 아닌지요?
A. AF가 맞지 않는 경우는 해상력 저하, 플랜지백 문제, 경통의 노후화, AF 센서의 오염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 동안은 결과물을 가지고 소프트웨어 상에서 AF를 조정하다보니 앞서 말한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 못할 경우, AF 조정의 효과를 보기 어렵거나 재조정의 사례가 많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앞으로는 신설된 [종합진단서비스]를 통해 전체적인 제품의 상태를 점검함과 동시에 왜 AF가 맞지 않는지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한 후, 조정에 들어가게 됩니다. 물론 고객님들께 사전에 진단 결과를 통보해드리며 이후 고객님의 진행 의사에 따라 AF 조정 및 수리를 진행합니다. 종합진단 서비스와 이번에 실시한 모든 서비스 센터의 환경 개선을 통해 보다 향상된 조정 결과를 실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공지에 이 내용이 있네요..더 잘 조정하기 위한 절차라고 안내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반 진단이 종합진단으로 이름만 바꾼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항목을 다 봤는데 이전에 나온 정밀진단에 있는 항목들이 많이 넘어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거는 통합의 개념으로 보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
모 사설업체도 저런 부분들을 점검하겠죠?
그런데, 무료로 한다고 합니다.
하물며 대기업의 AS센터는 유료라니요???
저는 개인적으로 유상기간 내 종합진단서비스 진행 후 문제 없을 시(AF 조정 및 수리가 필요 없을 때) 무상으로 해주기엔 진단에 소요된 인건비가 있기 때문에 무상으로 해달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현재의 가격은 너무 과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론적으로 진단받고 이상이 있든 없든 AF 조정 시와 가격차가 크지 않다는 점입니다. 바디, 렌즈 구분지어서 대당 얼마 이런것보다는 진단에 소요된 시간으로 금액을 책정하는게 합리적이고 최소한의 진단 비용만 청구하는 것이 맞는게 아닌가 생각 됩니다.
저도 서현아빠님의 의견에 어느 정도 공감합니다만,
아무래도 비교가 되는 사설업체가 있다보니,
정말 비교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