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A7M2 시스템으로 인물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시계륵 등 렌즈 2-3개는 팔아버리고 T3 중고를 보고 있어요. (기변 이유는 A7M3로 가자니 어차피 돈 100만원 더쓸거같아서 그 돈에 시계륵 팔고 T3+16-55 써보려고)
리서치 하다가 궁금증이 몇가지 생겨서 여쭙니다.
1. Raw 파일 라이트룸 지렁이 문제 아직도 심각할까요? iridient transformer 플러긴 쓰자니 귀찮고, enhanced detail도 일일히 사진마다 하려면 귀찮을거 같고 (한 두장 보정하는거도 아닌데 ㅠ). 라이트룸을 오래 쓰기도 하고 타사 카메라도 있어서 캡쳐원으로 바꾸긴 힘든 상황입니다
2. 후지 유저분들은 JPG로 인물사진 찍으시는 분들이 많을까요? 개인적으로 인물사진 보정할때는 RAW파일로 손을 정말 많이 보는 편이었는데, 이게 JPG에서 가능할까 싶어서요
3. 막연하지만.. A7M2 -> X-T3 가는게 확실히 체감되는 업그레이드이겠죠? 저는 풀프레임에 대한 집착은 전혀 없습니다 (전에 항상 크롭 썼었음)
4. 16-55mm 세로그립 필수일까요? 시계륵 쓸때는 세로그립 필수더라고요 ㅠ 렌즈군은 16-55에 7장인 25mm 이렇게 두개 구비하려고 합니다.
넘 일방적인 질문이라 다소 예의 없을 순 있지만 ㅠㅠ 고견을 여쭙기 위해 글을 써봅니다.
구름도 예쁜데 좋은 오늘 사진기 들고 나가셔요~!
https://cohabe.com/sisa/1623491
T3으로 기변중인데 질문 몇가지 여쭤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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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한가지 더 여쭙니다
5. 올드렌즈 미놀타 MC Rokkor 50mm FD마운트가 있는데, 이거 어뎁트사서 T3에 물려서 충분히 쓸 수 있겠죠? 환산하면 75mm로 쓸 수 있는거죠? T3 수동렌즈 사용성이 어떤지도 여쭙니다
1. 감도가 높을수록 현상은 좀더 짙어져 보였지만 굳이 그렇게 까지 트리밍하여 사진을 사용하지는 않아 전체적으로는 마냥 못 써먹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고감도에서 쓴다면 타사 기종들에게서도 조금씩 보이는 문제 였습니다.
2. JPG로 쓰는 사람도 많으시고 RAW로 좀더 개성적인 작업을 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JPG에서도 인물사진 작업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3. 비록 센서상에서는 다운그레이드겠으나 기능상에서는 업그레이드로 보셔도 좋다 여겨집니다.
저는 캐논 5mk2와 니콘 d800, d750쓰면서 사진업으로 자리잡았지만 현재는 후지 x-t3가 제 손에 잡혀있더군요. 센서크기의 욕심은 매우 밝고 얇은 초심도와 넓은 입자감으로 고감도 좋은 화질들을 뽑지만 그에 비해 APS-C포맷이 마냥 밀린다고 보여지지 않습니다.(오히려 미술사진같은 컨셉트라면 좀 더 적절히 표현해주는 심도.) 아마 소니 쓰실때에 비하면 뜻밖의 느낌과 결과물을 보시고 기계적인 성능도 좀더 업그레이드 되는 느낌도 받으실거라 봅니다.
4. 단순히 책상위에 둘때 렌즈 크기로 언밸런싱하게 두어지는 것이라면 굳이 세로그립이 아니어도 속사케이스 정도로 커버는 가능하며 세로로 삼각대 사진놓고 찍거나 좀더 최대성능으로 쓰시길 원한다면 세로그립이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5. 보통 수동렌즈들은 어댑터들 물려서 쓰시더군요. 50 미리는 환산하면 약 75미리 정도 산출됩니다.(화각의 고유 주변부가 렌즈 및 센서 크기로 짤려서 남는 부분이 그 정도 화각이지만;;) 수동렌즈 물려도 무난하다고 하네요.
날씨 좋네요. 비록 사회거리두기 2.5단계로 일상이 다들 영 좋지 않지만 조용한 곳에서 사진찍기는 괜찮은 날 같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1.라이트룸을 사용하지 않아서...
2.전 인물 비상업으로 일주일에 1~2,000컷 정도 찍는데 온리 jpeg로만 찍습니다.
3.뷰파인더, Lcd 시인성은 분명 업그레이드입니다.
4.인물세로 사진 많이 찍으시면 세로그립 있으면 좋죠.
전 T3투바디에 각각 56.2, 16.4 마운트 하고 다니는데
둘다 세로그립 장착해서 사용중입니다.
5.사용가능합니다. 피킹기능 좋은편입니다.
저도 사진생활이 무료할땐 수동렌즈만 물려서 몇달간 사용하곤합니다. 저는 난시가 있어서 좀 겹쳐보이긴하지만 사용상 불편한 점은 없네요.^^
T3 쓰고 있는데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1. 크기나 휴대성 때문이 아니라면 풀프에서 뭣하러 후지로 오는지 이해가 안 가네요. 카메라가 예뻐서 그런가요? 그것도 이유가 될 수 있겠죠. 그러나 크롭화각의 한계가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냥 세컨용도지 주력으로는 아쉬운 면이 많습니다.
2. JPG 좋다고 백날 떠들어봐야 RAW 파일 못 이겨요. 태생 자체가 그런거는 당연히 알고 있으시죠?
3. 결과물 퀄러티를 따지면 다운그레이드고, 편의성을 따지면 업그레이드라 생각합니다.
4. 해당렌즈는 써본적이 없는데, 필수는 아닐 것 같네요 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