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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과 좀 문제가있는데요.

하루에도 몇번씩 고민중인데요..
장모님께서 대구에 사시고 저희는 서울에 신혼집이있는데
장모님께서 저희 집에 오시고싶을때 오시고 가시고 싶을때 가시는 스타일이십니다.
저는 재택근무라 하루종일 집에있구요. 하루종일 장모님 신경을 안쓸수가 없는 상황이구요.
저한테 항상 생긋 웃으시면서 제 의견은 안물어보시고 "나 여기 자주올꺼야~" 라고 말씀을 하시고
오셔도 가실 기약이 없습니다. 정 안되겠어서 와이프한텐 "장모님 오시는건 좋은데 가시는 날짜만 좀 정해서 말씀드리자"라고 하면 그 날짜에 가신적이 없습니다. 와이프가 좀 세게 어필을 간접적으로 하면 그때서야 떠밀리듯 가시는데 그것도 마음이 안좋죠. 그런데 가시라는 말씀을 안드리면 계속 있으실 분이라 참 애매하죠.
이번엔 와이프산후조리때문에 한달만 있다가 가시기로 하셨는데 한달이 되니 그냥 뭔가 계속 더 있고싶어서 이것저것 핑계를 대시며 3주를 더 있으시겠답니다.
제가 고민인건 이걸 제가 직접 장모님한테 말씀드려야하나 말아야하나입니다.
진짜 비슷한 경험있는 유부선배님들만 조언좀 부탁드려봅니다.

댓글
  • ClassicLens 2020/09/04 09:37

    그냥 친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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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소리쳐하고자빠졌네 2020/09/04 09:38

    친해지는 것과 같은 공간에 생활하는거는 별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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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소리쳐하고자빠졌네 2020/09/04 09:37

    하... 와이프분과 심도있게 대화를 나눠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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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ucom 2020/09/04 09:37

    안치해저야 안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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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변기 2020/09/04 09:37

    장모님을 불편하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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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80club]스파르타 2020/09/04 09:37

    제입장에선 장모님이 자주오시는게 좋아요..
    일단 제가 편해집니다
    저희 처가도 대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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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만버티자 2020/09/04 09:37

    장모가 눈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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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 또 겨울 2020/09/04 09:38

    그냥 좀더 참으세요..난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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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9앉아쏴 2020/09/04 09:38

    그냥 좀 참으시는게.... 산후조리인데 직접얘기하는건 좀 아닌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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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rt.9 2020/09/04 09:38

    어머님도 부르세요. 둘이 노닥이시면 덜 신경쓰이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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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lassicLens 2020/09/04 09: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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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간우편함 2020/09/04 09:38

    부럽습니다 애도있으신데 이렇게 봐주시면.......장모님이 안오세요 애좀 봐주셨으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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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르륵카메라 2020/09/04 09:39

    엄마 밥줘요 배고파요 하세요
    엄마 피자 같이 먹어용~
    딸이 이제 출산했는데
    몸조리도 봐주고 애도 봐주고... 이거 겁나 큰겁니다... 보통 사위들은 돈도 드립니다 .. 사람 구하면 300만원 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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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쥬미룩 2020/09/04 09:39

    그냥 같이 산다 생각하시면 맘이 편함.
    애도 봐주고 하면 금상첨화지 뭘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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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시 2020/09/04 09:40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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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르륵카메라 2020/09/04 09:40

    우리 외할머니는 매년 1년의 반은 우리집에 있었음... 난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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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뽀통령마스터즈 2020/09/04 09:41

    부럽...나도 이런고민 하고싶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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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22[Raptor] 2020/09/04 09:41

    흠...장모님은 계셔도 불편한 건 딱히 없던데
    집안일 도맡아서 해주시니 감사 할 따름 ㄷㄷㄷ
    오히려 제가 좀 피곤 할 때 주말에 쉴려고
    애들 와이프 다 데리고 장모님집 간다능 ㄷㄷㄷ
    장모님 계셔서 어떤 점이 불편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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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ith_N_Truth 2020/09/04 09:42

    평생볼분인데 그냥 친해지세요
    하나라도 더 챙겨드리시고
    좋아하시는 음식 사다드리시고..
    장모님도 얼마나 애기 보고 싶고 그러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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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고흐 2020/09/04 09:42

    걍 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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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ool™ 2020/09/04 09:43

    좀만 있어 보세요.. 애도 봐주시고 여러 모로 좋습니다.. 이용을 하라는 것이 아니라 고마우신 분으로 생각해 보세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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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KN5W 2020/09/04 09:43

    와이프분께 사실대로 얘기해시고
    와이프분이랑 공감대 형성 하신 뒤
    날짜를 함께 상의해서 정하시고
    그때 와이프분과 동반 약속이나 일정이있다고
    장모님께 와이프분이 말씀드리는게
    예시)"엄마 나 그때 신랑이랑 일정이 있어요~"
    가장 원만하고 부드러운 방법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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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nf2003 2020/09/04 09:47

    비슷한 경험있습니다. ㅎㅎ
    저희 부부 1박2일 밖에 나가있는동안 저희 집에 먼저 와계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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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리시움 2020/09/04 09:50

    그러면 어 나 신경 쓰지말고 다녀와라고 하시겠죠. 이런 방법이 통하시는분이먼 애초에 장기간 계시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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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KN5W 2020/09/04 09:53

    아... 이런 현관 번호까지 공유가 되셨나보네요;;
    그럼... 눈 딱 감고 장모님이 질려 하실 때 까지 모시고 챙겨드리는것 외엔...
    답이없는 것 같습니다.
    무엇이던 질리기 마련이라... 장모님도 질리실 때 까지
    잘해드리는게 최선같네요 ㅜㅜ
    괜히 불편하다 혹은 가주시라 얘기 꺼내버리면
    그때부터 와이프분 포함해서 각 관계가...
    안좋아지는 문제가 ㅠㅠ
    스트레스 심하실것 같네요..; 잘 해결되셨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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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imeplan 2020/09/04 09:43

    사위가 편하신가 보네요
    불편하면 계시라고해도 절대 안 계십니다
    어찌됐건,
    와이프에게 단호하게
    여기는 우리집이니
    최소한 언제 온다 간다가 아니라
    그러고 싶은데 괜찮은지를 반드시 확인 하셔야 한다고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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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몸에꿀 2020/09/04 09:45

    그냥 장모님과 같은장소에 있는게 불편한거면 친해지는게 좋습니다.
    가끔 고스톱도 쳐드리고 같이 장도보시고 하면 좋은데
    장모님이 뭔가 불편하게 하면 문제가 있죠
    전 장모님이랑 말도 많이 하고 하긴하는데 잘 안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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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덕수끌 2020/09/04 09:45

    부럽네요..
    저는장모님오시면
    몸도마음도
    대만족인데요^^
    저는
    장모닝이자주안오시는
    문제가..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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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리시움 2020/09/04 09:49

    장인어른은 안계시나요? 와이프를 대구로 내려 보내세요. 가깝게 지내야 할 사이지만 쉽지 않죠.
    와이프를 내려 보내시고 종종 대구로 내려가세요.힘들긴 하겠지만 가는날도 정해져 있고 오는날도 정해져 있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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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명한ROXANE 2020/09/04 09:51

    신혼인데 자주 불쑥불쑥 오시면 진짜 불편하겠네요 ㅡㅡ 스트레스 엄청 받을듯.. 단도직입적으로 표현하려면 그냥 불편한 기색을 내비추는수밖에 없지요. 그게아니라면 막 장모님앞에서 방귀도 크게 뀌시고 트림도 하시고 그냥 내집처럼 편하게 사세요. 장인어른은 안계신가요? 왜 계속 딸집에 머무르시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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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트리햇반 2020/09/04 09:55

    저도 비슷한 경험이에요. 사위입장에서 편하지 않은데 의견도 안물어보시고 오고싶을때 오고 가고싶을때 간다 이건 기본적으로 배려와 눈치가 없으신겁니다. 3개월에 3주 더라니요 반대로 시어머니가 그렇게 하면 이해할 며느리 대한민국에 몇이나 될까요? 힘들더라도 지속적으로 아내에게 어필하세요 장모님이 눈치채시고 행동이 바뀔때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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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이익은못참는다 2020/09/04 09:59

    애 봐주시면 개꿀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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