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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의원 "문재인은 속세에 있을 것 같지 않은 사람..청렴 그자체"

참여정부에서 같이 일했던 권칠승 의원(경기 화성병)이 어제 인터뷰한 내용입니다. 문 후보님이 19대 국회 때 쓰던 방(국회의원 회관 325호실)을 이어받아 쓰고 계시다네요. 찾아보니 오유에 이 분에 대한 글이 올라왔는데 이 분도 한 청렴하신 분이네요(https://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isa&no=817811&s_no=817811&kind=search&search_table_name=sisa&page=1&keyfield=subject&keyword=%EA%B6%8C%EC%B9%A0%EC%8A%B9) 청렴한 분이 인정하는 신선 문재인이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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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대통령이 된 대한민국은 정의롭고 아름다운 나라가 될 겁니다. 부패하고 불의한 권력기관의 적폐를 바로잡아 공정한 대한민국 건설에 온 힘을 쏟을 거예요.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울 것’ 이라는 말 그 자체가 될 것입니다.”

5·9 대선 더불어민주당 경선후보인 문재인 전 대표를 일찌감치 돕고 있는 권칠승(화성 병) 국회의원은 문 후보가 그리는 대한민국의 모습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권 의원이 문 후보의 이름을 듣게 된 건 고(故) 노무현 대통령이 초선의원 때, 함께 일하게 된 것은 지난 2005년 참여정부 청와대로 거슬러 올라갔다. 권 의원이 청와대 비서실 행정관으로 근무할 당시 문 후보와 처음 만났고 이 인연은 2017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국회의원과 대선후보로 이어지게 됐다.
문재인이란 이름을 안지는 오래 됐죠. 그때는 변호사였을 거예요. 부산에서 민주화운동 한 인권변호사로 ‘문재인’이란 이름이 알려졌죠. 개인적으로 알게된 건 제가 참여정부에서 청와대에 근무할 때 민정수석으로 오시면서 알게 됐어요. 그후 비서실장 하실 때는 청와대의 정무팀에 있었는데 정무팀이 비서실장 직속이라 뵐 일이 많았습니다.”
권 의원은 문재인 후보와 청와대에서 한솥밥을 먹으면서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 문 후보에 대해 어떤 사람이냐고 묻자 ‘속세에 있을 것 같지 않은 사람’이라고 답했다. 그는 털어도 먼지 하나 나오지 않는 사람은 문재인 뿐이라고 말했다. 참여정부에 함께한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아닌 문재인 전 대표를 돕느냐’는 질문에 권 의원은 “안 지사도 훌륭한 분이지만 문 전 대표가 더 잘 준비된 후보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옆에서 지켜본 문 후보는 청렴 그자체입니다. 원칙을 중시하죠.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사람이예요. 참여정부에서 MB정부로 정권이 바뀌고, 다시 박근혜 정권으로 바뀌는 동안 사정 기관을 이용해 털어도 나온 게 없죠. 그런 사람 찾기 힘듭니다. 청와대에서도 같이 있으면서 느낀 건데 문 후보 같은 사람은 어찌 보면 속세의 사람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반칙과 특권, 부정부패를 청산할 사람이라 생각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안희정 지사는 저의 대학 1년 선배이기도 합니다. 훌륭하죠. 진짜로 삶을 선의로 사는 분이예요. 다만 지금 우리 상황에서는 문 전 대표가 더 준비된 후보예요. 국정경험이 있는 후보기도 하고요. 문 후보가 비서실장할 때 청와대가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시스템으로 잘 운영했어요. 저는 그걸 봐 왔습니다.”
그는 문 후보의 살아온 인생 자체가 그를 말해주고 있다고 했다. 당시 사법고시를 합격해 인생을 행복하게 살 수 있었지만 그렇게 살지 않았다고 했다.
“사법고시를 합격하고 연수원을 차석으로 졸업했지만 시위전력으로 판사임용이 안 됐을 때 아픔도 있었을 겁니다. 본인도 예상하지 못했다고 하더라고요. 또 PK(부산·경남) 지역에서 인권 변호사로 민주화 운동을 했다는 거 쉽지 않았을 겁니다. 당시 부산에서 민주화 운동을 하면 빨갱이로 몰리고 어려움이 많았을 거예요. 쭉 그렇게 해왔다는 것이 그 사람의 살아온 과정과 본질을 보여주죠.”
권 의원은 문 후보가 어떤 검증도 이겨내 정권 교체에서 승리할 필승카드라고 강조했다. 참여정부의 성공과 실패의 교훈을 가진 후보로서 문 전 대표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또 문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청와대의 폐쇄성을 버리고 광화문에 집무실을 두고 출퇴근 하는 첫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했다.
“청와대라는 조직은 크게 보면 국가 기관과 비슷한데, 정보를 왜곡 없이 모아야 하고 어떤 일에 있어 결정할 순간들이 많습니다. 회의도 많고요. 문 후보가 그런 점에 있어 강점을 지닌 사람입니다. 또 어떠한 안건에 대해서 보고를 하면 매우 구체적으로 질문이 들어옵니다. 전반적인 부분을 꿰뚫고 있어야 가능한 것들인데 마치 노무현 대통령과 비슷한 구석이 있습니다. 문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청와대의 집무실을 광화문으로 옮긴다고 했어요. 청와대에 있으면 비서들도 대통령을 만나려고 검문소를 통과해야 하는 등 폐쇄적이기 때문이죠, 그걸 잘 알고 계시니 ‘광화문 대통령’이 되겠다고 공헌 하셨을 거예요. 퇴근길 남대문 시장에서 국민과 소주 한 잔 하면서 시국을 논할 수 있는 대통령이 될 것입니다.”
문재인 후보의 시대정신에 대해 묻자 권 의원은 “나라다운 나라를 다시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 후보가 이끄는 대한민국은 부패하고 불의한 권력기관의 적폐를 바로잡아 공정한 나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게 나라다’라고 자랑스러워 할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그분의 시대정신 아닐까요.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든다는 것이 그 분이 할 일이고 국민들께서 바라는 것 일겁니다. 저는 문 후보가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선실세의 국정농단과 탄핵은 오래된 적폐의 민낯을 드러낸 것이죠. 적폐청산 없이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수 없어요. 제대로 된 정권교체 없이는 공정한 사회,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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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침몽이 2017/03/30 01:14

    곁에 이런 좋은 의원님이 계셨었네요~~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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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eno 2017/03/30 01:23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전혀 몰랐던 분이었는데 새롭게 알게 되었네요
    지켜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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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스트림쏘울 2017/03/30 02:42

    작년에 지역구 사무실 임대료 내기도 힘든데 더 어려운 의원들도 있다고 후원금 이야기 꺼내지 않으셨다고 들었습니다. 올해는 얼마나 채우셨을지. 이번에는 저도 작은 정성이나마 후원하려구요. 좋은 정치 바른 정치 의리있는 정치 부탁드립니다. 문재인 후보님 곁에 좋은 분들이 있어 다행이네요. 대선때까지 힘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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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meNany 2017/03/30 04:15

    제가 느낀대로군요 문대표님같은분 이세상에서 찿기 힘들거라는 생각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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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훈이아빠 2017/03/30 07:05

    이게 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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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훈이아빠 2017/03/30 07:07

    이게 나라다!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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