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글간 태양광발전업... 해본 사람은 하라하고 안해본 사람만 극구 말리는거 아시나요? ㄷ

금리가 두배로 올라가면 모를까 아직까지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아버지께서 종친회 회장이라 종친회 운영자금도 컨트롤 하시는데
수익사업으로 최근에 인근에 땅을 사고 태양광 몇십억(인지 십몇억인지) 정도 들여서
건설 했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직접 가보지는 않았고 사진으로만 봤는데요.
저희처럼 건물올린거 아니고 그냥 땅에 박은건데 규모를 크게 했더라구요.
아버지 말에 의하면 단가가 좀 내리긴 했어도 아직까지는 그래도 괜찮다라는 의견입니다.
예금금리 연 2% ㅠㅠ 4%쯤 되면 좀 고민해 볼 가치가 있겠지만 지금은 걍 고고

2억 들여서 100kw 짜리 하나 지으면 현재 단가로 월 평균 200~300만 정도 나오겠네요.

저희 아버지댁은 난방은 심야전기네요 ㄷㄷㄷ

저도 그런 걱정을 처음엔 했는데요.
최근 5년 동안 발전량 따져봤는데 크게 차이가 없네요.
물론 청소는 한번도 안했습니다.
이게 여름에 더우면 더 잘될것 같지만 사실 태양광은 태양열과는 달라서
더우면 효율(태양광 발전 효율) 떨어져, 추우면(겨울은 일조시간이 줄죠) 효율 떨어져...
봄 가을이 더 잘되는데 년도별로 보면 큰 차이가 없고 예상대로면
패널 노후화 + 점점 심해지는 미세먼지 때문에 발전량이 감소하여야 할 것 같지만
엑셀로 발전량 차트를 보는데 유의미한 차이가 없어서 아직 청소는 안해봤습니다 ^^;

정부지원금 이야기 나온거니까 가정용 말씀하시는거죠???
가정용은 말씀하신대로 주택에서 소비하는 전기가 많고 오래 살 수 있는
여건이 되는 경우에나 현명한 선택이죠.
근데 요즘에는 다가구 건물을 지을때에도 태양광 많이 올리는 추세로 가더라구요.

대학원 다닐때 들었던 신재생에너지 수업에 요 내용 있었는데요 ㅋㅋ
전기 1kw당 판매단가 130~170원 잡죠.
근데 태양광으로 발전시 한전 자회사(남부, 동서, 중부, 서부 발전 등)이
계약하기에 따라 다르지만 300~400원으로 사서 한전에 납품합니다.
한전은 그 전기를 130~170원에 파니 당연히 손해보는거죠;;;

진짜 도심에 사는 일반 가정집에서는 설치비 고려하면 크게 필요 없는 부분 같아요.
저희는 전기로 돌리게 많아서 이득을 많이 봅니다^^;

500평에 100kw급 하나 건설 할 수 있습니다.
비용은 어떻게 설치하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냥 태양광만 고정으로 박는거라면 1.5~1.7억 정도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오 괜찮네요.. 그정도 투자해서 매달 200만원 이상이라면 생각해볼만하네요ㄷㄷ

500평 있으신거죠? 그리고 주변에 그 지대보다 높은 땅이 있으면 안됩니다 ㄷㄷㄷ
주구장창 평야거나 아님 설치하려는 곳이 다른곳보다 높은 위치에 위치하고 있어야해요.

700평이 좀 넘는 밭이 있는데 주변에 낮은 야산을 끼고 있어서 어렵겠네요ㅠ

그 낮은 야산이 입사 각도상으로 간섭만 안하면 상관은 없습니다.
이건 컨설턴팅 받아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물론 땅매입, 설치도 업자에게 정가로 받는 경우....

왜 10년만 돌리고 폐쇄를 하나요? ㄷㄷㄷ
혹시 10년전에 설치하시고 폐쇄해보셨나요? 그럼 인정
그게 아니라면 걍 카더라... 패널 내구 연한이 15~20년인데...
고장나면 패널보다는 인버터가 더 고장날 확률이 높겠지만요.
그리고 만약 패널이 노후화 된다고 하면 그 이후에 패널만 갈면 큰 돈 안들어감 -_-;;;
저희 할때랑 비교하면 요즘 패널 가격 엄청 싸졌던데요???

해마다 패널 효율이 떨어지고 10년 정도 쓰면 효율 좋은 패널과 경쟁 입찰이 거의 불가능해지잖아요, 인버터 노후화는 뭐 둘째 치더라도요

한전 아저씨도 10년~12년정도 하고 싹 갈 생각있음 하라던데... 저도 동의하는 바입니다

한전아저씨가 틀린 거면 저도 틀리겠죠^^ 저도 직접 돌려본건 아니고 태양광 책 3-4권 읽어본게 전부라 제가 틀릴수도 있습니다

경쟁 입찰이요? 일단 저희는 12년 계약이고... 다른글 보니 요즘엔 20년 계약도 있는거 같던데
노후화로 인한 입찰 경쟁력 상실은 그 계약종료 시점에 생각해 볼 문제네요.
어짜피 그 이후에는 이미 뽑을 만큼 뽑은거라 SMP만 받아 먹어도 감지덕지인데 ㅎㅎ
REC 재계약한다고 하면 패널교체를 하는거랑 비교해보고 결정해도 될일이네요.

그 한전 아저씨가 당연히 태양광 패널 개발자가 아니겠죠?
아니면 그 분이 신재생 담당자라서 자회사에 있는 패널 노후화 되서 못돌리는거 본거면 또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직접 하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 그냥 예상치로 말하는거면 한전을 다니던 연구원이던 의미가 없죠...

지금 실제로 많이들 하는 분들이 계신데,
집 사서, 전 월세 놓고, 그집으로 대출 받아서 또 전월세 놓고 이렇게 몇채씩 하는 분들 계십니다.
수익 납니다... 계산상으로도 나구요.
그런데 비추합니다.
왜냐면, 여유 자본금이 많은 분들은 뭐, 공실이 갑자기 많이 생기거나 기타 여러가지 문제가 있어도 괜찮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한방에 몰려서 건물들 다 경매 넘어갈 수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이득인데 쉽게 못하는건 간단 합니다.
장기간 돈을 투자해야 하는데, 그럴 여력이 되는가 하는거랑,
물건을 제대로 볼 눈이 있는가?
즉 건물을 짓거나 살때 위치가 좋은가, 건물 자체는 문제 없는가 이런 부분을 잘 알아야 하는거죠.
그게 아니고 그냥 쉽게 집사서 대출받고 또 사서 대출받고 이런식이면 곤란한겁니다.
그거랑 같은겁니다.
그냥 지나가려다 글쓴분께서 내 리플들 보시고 글 올리신 듯 해서 의견을 써 봤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님 댓글에서 오류라고 생각하는 부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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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집 태양광 설치해봤다 -> 효율이 별로네?
따라서 태양광 발전소는 효율이 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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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게 말이 안된다는 겁니다. 태양광발전소 투자 글에 가정용 끌고 온 것부터가
논지의 흐림이었고
위에 말씀하신 잘 모르는 일반인이 돈도 매여가며 장기간 지금 조건 유지, 기계 유지보수, 좋은 조건?
1. 일반인이 잘 모르니까 여기저기 글 올리면서 물어보고 이미 한 사람들의 조언을 받고 싶어하는거 아니겠습니까?
2. 돈 2억 투자하면 묶이는것 맞죠. 하지만 은행에 묶는거보다 낫다는거구요.
3. 장기간 지금 조건 유지? -> 이건 진짜 태양광 발전 사업 모르는 사람들 이야기입니다.
발전소 짓고 계약하게 되면 12년, 20년 하는거예요. 5~8년이면 이미 투자금은 회수되구요.
계약 종료 이후에는 SMP만 받던가 REC를 재계약하거나 하는거예요. 이때는 신경쓰지 않아도 될 거 같네요.
4. 장기간 기계에 문제 -> A/S는 7년입니다. 그 이후를 생각해서 유지보수 비용으로 따로 빼서 관리를 하면 되겠죠.
5. 시작 할 때 좋은 조건? 이건 뭐 저렴하게 시공하고 입찰 가격 잘 받는거 밖에 없으니 뭐...
근데 저희도 한전 다니는 사람이 했는데 괜찮게 버네? 라고 시작했지 크게 도움받은거 없습니다.
건축은 직접 발로 뛰어다니면서 무작정 싸게 해주는 곳 말고 H빔 써가면서 튼튼하게 지어줄 사람 찾았고
태양광 업체도 알아보고 한거라서... 이건 뭐 일반 사람들하고 똑같습니다.

정부가 10년 계약으로 매입해주고 나머지를 경쟁입찰하는거라 돈 빌려서 하는것 아니면 절대 손해는 안납니다.. 최대 수혜자는 업자들이 맞습니다

과학적으로 접근을 하면요,
태양광 발전은 정말 효율이 떨어지는 발전입니다.
그걸 효율을 높이면 정말 대박 나는건데, 그게 잘 안되고 있는 실정이구요.
단지 청정에너지 무한 에너지 이런 측면에서 정부가 지원하고 있지만,
대대적으로 국가의 에너지원을 태양열로 못가는 이유는 말씀 드렷듯 효율이 너무 떨어집니다.
그래서 태양열 자동차도 한때 유행하듯 만들었지만 지금은 안만듭니다.
그냥 보조 동력 정도로 사용 하긴 하죠.
더 긴 얘기하면 쌈날것 같으니까 그냥 여기까지만 적겠습니다.
다 각자의 의견들이 있으니까요.
사양산업으로 떼돈벌고 잘 사는 사람들도 많은 세상입니다.
태양열로 왜 돈을 못 벌겠습니까?
ㅎㅎ

지금 일부 사람들이 정부 혜택을 태양광 자체의 혜택으로 착각 하시는거 같습니다.
지금보다 10배의 사람들이 하게 되면 그땐 수익율이 어떨까요?
100배의 사람들이 하게 되면 그때는 수익률이 어떻게 될까요?
갑자기 그게 궁금해 지네요.

정부입장에서는 해마다 발전설비의 퍼센티지를 계속 업해서 매입해줘야되니까 그리드 패리티에 도달못해도 손해보고 사주는 거죠... 효율도 과거 9퍼 효율에서 국산도 최근 15퍼센트 도달했고 독일등은 18퍼 넘어간 것으로 압니다, 20퍼센트만 넘기면 태양광이 독립할수있는 시대가 오리라 봅니다... 1년전 기억이므로 정확한진 모르겠습니다만... 요즘에 태양광 욕하는건 반대하는 민원 막으러 돈쓰고 허가도 늦게 떨어져서 돈 빌려서 하면 망할수도 있다는 거죠... 자기 돈으로 하면 1년 돈 묶일수도 있지만 망할일은 없지요... 탈원전 비용을 갖다 붓는 격이니... 온 세상 사람들이 다 안하는 이유가 연 6프로 벌려고 이짓을 왜하나 이런 사람들이 많아서 입니다

저는 님이 착각하시는게
지금보다 10배 100배 많은 사람들이 할 때 수익률을 왜 따지느냐는겁니다.
지금 만들어서 계약하면 12~20년 동안 매입가가 유지되는데요.
지금도 과거 몇년에 비하면 엄청 늘었습니다. 그렇다고 저희가 받는 돈이 줄거나 하는거 없습니다.
늦게하면 늦게 할 수록 뒤늦게 뛰어드는 사람들 SMP만 떨어지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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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으로 접근을 하면요,
태양광 발전은 정말 효율이 떨어지는 발전입니다.
그걸 효율을 높이면 정말 대박 나는건데, 그게 잘 안되고 있는 실정이구요.
단지 청정에너지 무한 에너지 이런 측면에서 정부가 지원하고 있지만,
대대적으로 국가의 에너지원을 태양열로 못가는 이유는 말씀 드렷듯 효율이 너무 떨어집니다.
그래서 태양열 자동차도 한때 유행하듯 만들었지만 지금은 안만듭니다.
그냥 보조 동력 정도로 사용 하긴 하죠.
더 긴 얘기하면 쌈날것 같으니까 그냥 여기까지만 적겠습니다.
다 각자의 의견들이 있으니까요.
사양산업으로 떼돈벌고 잘 사는 사람들도 많은 세상입니다.
태양열로 왜 돈을 못 벌겠습니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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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과학 좋아하시는거 같은데 태양광이랑 태양열이랑 혼동해서 사용하지 마세요 ㄷㄷㄷ
태양광 보다 태양열 효율이 더 좋은건 알고 계시나요????
우리나라야 땅덩어리 좁고 적도 부근이 아니니까 태양광 20% 전후되는 효율로 발전소를 하지
미국/스페인/호주 등은 태양열발전소를 합니다.

태양광이 안보이신다는 분들은 관심이 없어서 안보이시는거에요..
관심가지면 엄청나게 많습니다..
차타고 다니다보면 공장에 태양광설치된곳 많구요..
고속도로 주차장이나 마트 야외주차장에도 많이들 있습니다..

그러니까 제 말이 그말이죠 ㅠ
태양광해서 돈 못번다 하시는 분들 직접 하면서 그런 얘기 하는 사람 없고
할까말까 망설이다가 안하신 분들만 어디서 주워들은 이야기로 안 좋다 이야기 하네요.
진짜 가정용 이야기랑 정부 혜택 이야기 나오는거 보면 답 없어요.
정부 혜택이 좋음 -> 그럼 혜택을 받아먹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정부 혜택이 나빠질 가능성 -> 그럼 나빠지기 전에 지금 당장 설치하고 계약을 해야죠.
혜택이 나빠지는건 나중일이잖아요. 일단 설치하고 계약하면 계약기간 동안에는 나빠지거나 말거나
금액 유지되는건데 그걸 모르는 사람들 투성이네요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