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리스가 가볍고, 핀교정 스트레스 없다는 장점으로
부푼 기대를 안고 소니 매장에 다녀왔습니다.
사진을 업으로 하다보니,,
고감도 저노이즈, 저화소, 빠르고 정확한AF를 최우선으로 합니다.^^
가장 눈여겨본 모델로는 1200만화소에 고감도 랭킹 1위인 A7S2 모델을 중점으로
2시간 가까이 단렌즈부터 망원까지 전부 마운트해보고 메뉴 하나하나 설정해본후
내린 결론은..
취미로는 더없이 좋지만..행사사진(돌스냅, 웨딩스냅)을 전문적으로 촬영하기에는
쓸수없겠다는 확신이 드네요.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크게 두가지 인데..첫번째 이유가 가장 크네요..
1_AF-C 모드에서 1초에 한번씩 맞았다안맞았다 무한 반복합니다.
이건 A7S, A7S2 등 컨트라스트로 초점을 잡는 바디의 어쩔수 없는 기술적 한계라고 합니다.
멀미 날것처럼 왔다갔다왔다갔다..70-200,24-70,단렌즈 상관없이 전부 마찬가지 입니다.
소니 직원분들과도 이부분에 대한 대화를 많이 했지만,,태생적인 한계입니다.
DSLR AF-C를 잘쓰시는분들은 꼭 구입전에 직접 눈으로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A7M2,A7R2 모델은 다행히 위상차로 초점을 잡아 DSRL 대비 많이 느리지만 괜찮습니다..ㅠ)
2_직관적인 메뉴가 없어서 빠른 조작이 힘듭니다.
사용자 설정키로 지정은 가능하지만,,DSLR처럼 직관적이지 않고 메뉴를 거쳐서 하게되며,
초점이동도 DSLR대비 너무 불편합니다.
( 이부분은 적응이 되면 괜찮아질거라 생각됩니다.)
미러리스 구입 예정이신 분들께 도움 되었으면 합니다.^^
https://cohabe.com/sisa/161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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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에서 위상차 AF는 조만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네요.
A7S, A7S2는 아무래도 영상에 더 치중을한것 같습니다.^^;
AF-C 모드를 만든이유를 모르겠더군요..더군다나 터치고 안되고 ㅎㅎ
잘 보셨습니다.
ㅎㅎ 직접 보셨군요..^^
A7Rii 사용중입니다. ^^
1. 위상차쓰는 M2, R2는 제법 빨라요. D610급은 되고 750/810보단 딸리고...
대신 역광 AFS는 더 잘 맞고요.
2. 메뉴는 쓰기 나름이지만 초점이동은 조그다이얼이 없어서 불편하죠.
니콘 D5, D3s 를 쓰고있어서 체감차이가 더 크게 느껴진거 같아요,,
다음세대에서 초점 문제 많이 개선된다면 넘어가실분 많을거라 생각됩니다..^^
애들 찍어보면 답 나옵니다.
A7R2도 순간 대응이 느려서 환장합니다. 동체 추적 문제가 아니라 애들이 가만있지 않고 살짝 살짝 움직이는 동작을 도무지 캐치하지 못하더군요. 올림 E-M1에서 큰 문제없이 잡는걸 소니 A7R2는 순간 대응이 안되더라고요.
A7M2에 최근에 나온 70-200GM 물려서 테스트 해봤는데,,,
아직은 다음 세대를 기다려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후지 X-T2 몇달 써보았는데,,,생각보다 빠르고 행사에 무리가 없지만,,
크롭이라서 소니를 선택했지만,,A7R2도 X-T2보다 많이 느려요,,ㅎㅎ
광고보면 F1 머쉰도 쉽게 찍을 기센데...
차라리 동체 추적이 더 단순할 수도 있어요. 일정한 패턴이 있으니까요. 애들 움직임은 불규칙적이고 순간적이라 더 곤란할 수 있어요.
불규칙적이고 순간적인 애들 움직임~!
너무나 정확한 비유 입니다. ㅎㅎ
예 순간 대응력이 떨어지면 의자에 앉아 있는 애라도 약간의 움직임을 쫓아가지 못합니다.
저랑 같은 생각이시군요.
저도 아직은 순발력 때문에 좀 꺼려집니다.
이글로 저도 소니 접겠습니다. 그냥 데세랄로....
어짜피 사진을 건지기에 가장 중요한부분은 AF 니까요...
화질이야 뭐 워낙 상향평준화되어서...
업으로 촬영을 하기에는 매우 중대한 단점이지만,,
취미로는 괜찮아요 ㅎㅎ
님이 보신 소니 A7S2 모델은...
국내 CF 업계와 뮤직비디오 업계에서 영상 촬영용으로....도리를 치고... 시장을 다 잡아먹은 기종입니다.
영상용 장비를 보고 오셨네요....
주목적이 영상용이긴한데 카메라이기도 하니 주로 카메라로서 쓰는 사람도 있죠.
행사사진에 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