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룰러삼츈이 작품을 남겼던 화흥문 장노출을 찍으러 갔으나 물량도 적고 종말 모기가 엄청나게 많더라구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우리 동네는 없던 모기를 만나니 당황스럽더라구요..
수원화성이 집에서 20분 거리인데 평생 처음 와봤습니다. 지나가기는 수도 없이 지나다녔지만.. 좋은 곳을 알아 좋네요
모기를 피해 수원화성 각 문에는 진사님들이 황혼을 담기 위해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밀리고 밀려 가장 끝쪽에서 찍기를 시작했습니다. 성벽도 높고 삼각대는 모자르고
810에 후지엑스티쓰리에 삼각대 들고 언덕을 오르락 내리락 하니 온몸이 땀으로 범벅 ㄷㄷㄷ
먹구름이 몰려와 몇장도 못 찍다가 그냥 왔습니다. 다음을 기약해야 할 듯..
와이파이 안되는 810 사진은 컴 열기 귀찮아서 그냥 두고 와이파이 되는 X-T3 사진만 몇장 남겼네요
야경도 어렵고 타임랩스도 어렵고 음악도 어렵고 직장 생활도 어렵고..에잇
후지 포럼보다 뼛속까지 니빠인 제가 사진 올릴 데가 여기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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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ohabe.com/sisa/1616924
[타기] 수원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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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홍문, 장안문 사진 찍으셨어요?
아니요 몇미터 걷기도 힘들고 그래서 다 포기 했습니다.
가을이 되야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화홍문 안쪽 호수는 오후만 되면 삼각대부대가 와서 자리잡고 있더라구요.
장안문은 사거리 건물 창가에서 찍으면 되구요.
화성과 노을 멋집니다 ...
감사합니다. 노을이 채 10분도 안 보였습니다...
멋진 풍경 보고갑니다.^^
요즘 사진 많이들 달리기 시작하는군요 ㄸ
수원화성이 넓은데다가 포인트간 거리도 좀 되고 그래서 한여름엔 힘들겠더라구요... ㅠㅠ 저도 화홍문 찍는날 진짜 모기 ㄷㄷㄷㄷ 고생하셨습니다^^
멋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