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초수급자에 수중에 15000원밖에 없지만 트-이타 할 여유는 있는 트잉여가 후원해달라고 트윗함
치료비나 교통비 운동화 사는데 쓴다고해서 사람들이 후원해준듯함
근데 후원받은돈으로 dil도사고 인증
쉿! 후원 안했으면 닥치기!
https://cohabe.com/sisa/160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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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dil도는 생필품입니다~~~~
ㅋㅋㅋㅋ 사이버 구걸
흠...출처가서 읽어봤는데... 저 분이 막가는 태도를 보이는거 빼면
좀 생각해 볼 만 하네요.
기부자는 기부 받은 사람이 그 돈을 어떻게 썼는지 알 권리가 있는가.
후원자는 후원받은 사람의 경제적 자율권을 통제할 수 있는가.
기부금이 사적으로 유용 되는지 여부는 당연히 감시할 권리가 있다고는 생각합니다만...
마음이 많이 아픈 사람인듯.
하지만 후원에 대해서는, 그걸 모두 통제할 권리가 후원자에게 있느냐 하면 그건 아닐지도.
애초에 '이건 딱 니 생명 유지에만 써' 하고 준것도 아니잖슴.
저건 상그지도 아니고 성그지네
기부자가 기부받은사람이 그돈을 어떻게 썼는지 감시할 권리가 있는건 아닌데요.
근데 적어도 기부받은사람은 실제로는 그돈을 어디다 썼든간에,
트위터에 올릴때는 "여러분들이 후원해주신걸로 먹거리랑 생필품을 샀습니다" 라고만 하고, 다른거 산 얘기는 빼야 하는거 아닐까요.
기부해준 사람들에게 뿌듯함을 느끼게 해주는게 맞는거지, 찝찝함을 느끼게 해주는게 맞는건가요.
후원이란게 명시된 계약은 아니지만, 대다수의 후원자들은 아마 일반적인 상식선에서 기초적인 의, 식, 주에 관련된 돈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후원했을것 같네요. 만약 dil도사는데 후원해달라면 누가 입금을 할까요? 범법은 아니지만 도의적으로 욕 먹을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후원해달라고 하는것도 이해가 안가고
후원해준것도 이해가 안가고
dil도를 샀는데 굳이 인증을 하는것도 이해가 안가고 ㅋㅋㅋ
그와중에 트윗질은 하는것도 이해가 안가고
뭐 저런게 다 있어 ㅋㅋㅋㅋㅋ
그걸 인증했다는건....돈달란다고 진짜주냐 병신아! 이런 조롱아님?
dil도야살수도 있는데 그걸 트위터에 왜 쓰는거야......
후원이아닌 한 트친분이 사치품에 써도좋다며 따로 챙겨준
돈으로 샀다고 알고있어요
그나저나 언행이...참...
이래서 신원불명의 사람이 징징대도 후원은 하지 말아야
그냥 자살하셔도 되는 분 같은데...
굳이 뭐 저 사람 하나 산다고 해서
뭐가 나아지나?
증여란
증여받은 것을 올바르게, 유쾌하게, 순환될 수 있게 쓸 줄 아는 사람에게 증여자가 행동해야
사회적으로 가치가 올라갑니다.
여러분의 증여값어치를 스스로 낮추지 마세요.
더 힘들면서도, 그 힘듦을 (증여받아) 이겨내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이 될 사람
아직 많으니까요.
매번 느끼지만 트이타는 진짜 노답이네요 뭐 커뮤처럼 자정작용이있는것도 아니고..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을 느끼고 싶었나보죠.
아흥~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로 가버렷~!
이경우랑은 다르지만 생각해 볼 문제이긴 해요
가난한 사람도 행복을 위해 소비할 수 있어야 해요
정부지원금이기 때문에 돈까스 먹으면 안 되구 라면 먹어야 해 , 그 돈 모아서 빕스 갈 생각 말구 삼김 일주일치를 사 , 이런 시각이 옳다고 생각되진 않아요...
무슨 일인지 알아보지도 않고 단편적인 면만 가져와서 무슨 선동을 하시길 원하시죠?
https://twitter.com/heydude00
이분 트위터이고 사건을 지켜본 사람인데 이분께 직접 후원금 드리신분 당사자가 괜찮다고 하셨구요.
이분이 성급하고 까칠한 어투로 트윗쓴건 사실인데 저분 트위터 주소로 들어가서 그 후폭풍좀 보세요.성희롱에 패드립에 폭탄 비난 받고있어요
정말 이게 이렇게까지 할 일인가요? 후원금사용에 대해 점잖게 우려를 나타내는건 이해해요.근데 위의 자살하셔도 된다는
덧글은 뭔가요?그냥 트위터하는 사람이라면 뇌파먹은새니뭐니 그런말 하는거 진짜 웃긴데 트위터사용하는사람은 다
똑같은 인격체로 보이시나봐요?
자살해라 어쩌라는 심한듯. 고소당해도 할 말 없을 정도에요. 그런데 기초생활자인데 따로 모금받아도 문제되는 거 없나요..?
남 일.
왜 dil도를...ㅠㅠ 저같으면 우머나이ㅈ....
처음부터 "후원금으로 dil도를 사겠다"고 썼으면 과연 누가 입금할까요? 후원은 최소한의 인간다움마저 곤경에 처했을 때, 인간의 존엄성을 지켜주고자 준 돈이라 생각하는데.
저럴거면 남들은 힘든 일 왜하고 돈은 왜 모아요? 트위터에다 걍 "오늘따라 존나 놀고싶은데 니들이 돈좀 주세여" 쓰고 놀고 먹으면 되지...
저도 이사건을 처음 접했을때는 닥치라는 단어에 반감이 들어서 후원자들이 알면 빡칠수도 있는 사건이겠네 생각했는데요
채선당사건같은 전례를 보아왔기에 내막을 지켜보자는 입장으로 관심있게 찾아보고 있었어요.
그런데 dil도라는 물품의 성질때문에 이 사건이 이렇게까지 비난을 받는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분이 만약 탬버린을 샀다고 했다면 이렇게까지 비난을 받았을까? A등급 한우를 먹었다고 했으면 어땠을까?
가난한 사람의 사치품이란것은 어디까지 통용되는 것일까? 생각해보니 제가 관여할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토론은 좋아요. 제 생각과 다른 분들이 있겠죠. 사회적인 인식의 변화에 대해 우려를 보이시는 분도 계실거고(저도 그랬었으니까)
그래서 저는 이 글이 정말 악의적이라 느꼈어요. 토론을 하자는게 아니라 비난하고 물어뜯자는 의도가 보였거든요.
이 사건관계자 분께 제보되기전에 글을 지우시는걸 추천드리지만 어떻게 받아들이실지는 모르겠고..
제가 리플로 남긴 사건당사자분의 트위터 주소는 폭파된것 같네요.
아마 계속 달리는 악플에 힘이 많이 드셔서 폭파하신걸로 보입니다. 덧글다실때 조금씩만 더 배려하고 달아주셨으면 해요.
이글이 그분께 안 보여지리라는 법도 없으니까요
먹고 살기 힘들다. 빚갚는데 쓰겠다라고 후원 바라는 글 올려놓고 dil도 샀으면 사기로 신고 가능할꺼같은데?
그냥 관심종자일 수도 있고, 개념없는 사람일 수도 있겠지만..
왠지 정신병계열로 보입니다.
(본인도 자기가 정신병이라고 주장하고 있죠.)
비난보단 따뜻한 관심이 더 필요해보여요...
진짜로 위험할 수도 있거든요.
정의당 기부 생각나네요
게시글 하나 쓰고 돈 땡겨받았는데 돌아오는 건 개돼지 한남취급
본문 텍스트로에 악의적 편집이 없다는 가정 하에, 첫트윗에 당장 살아갈 만큼만 있으면 된다면서 후원을 요청하는데 dil도가 없으면 죽나요?
이게 잘잘못을 논할 만하거나, 어디까지가 기초생활보장이냐 라는 분들이 계신데, 기초생활보장의 정의는 법으로 정해져 있으며, 바로 이러한 사례때문에 법원에서도 사회적 통념을 판단기준의 하나로 고려합니다. 당장 살아갈 만큼의 돈을 모금하면서 dil도를 사는건 사회적 통념에서 한참 어긋난다고 생각하고, 사법부 판결도 크게 다르지는 않을겁니다.
저런 식의 '사기'는 판례 보면 한트럭이에요. A라고 말하고 모은 후원금을 B에 쓰는 것만으로 사기에 해당될 수 있습니다. 어디까지가 기초생활보장이냐 하는 논지와는 별개로 부적절한 후원 사례인것은 확실합니다.
저런 사람들때문에 사람들의 이타심이 냉담으로 바뀌는군요
모금받은돈은 받은 사람 마음대로 써도 된다는 논리는 이상한데요
그게 바로 사기꾼들이 하는짓이잖아요
하루 하루 생활이 힘든 사람도, 의식주 이외에도,
본능적인 욕구, 문화생활욕구등도 충족이 필요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