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세] 오랜만에 장비인증용 가족사진 찍어봤습니다. (저화질)

뭐 이런 상황이라면 리차징타임 딸려서 부족함을 느끼긴 합니다.
광량부족이 되게 계륵같이 느껴져서,
AD600pro를 아직까지 안사고 있으면서도 머릿속에 계속 살까말까 고민만 몇년째 하고있네요.
가장 현실적인 핑계라면 광면적 키우는게 다 좋은데
찍히는 입장에서 전문모델이 아니기 때문에, 광면적이 커질수록 촬영환경에 부담감을 느낀다는게 사진표정에 다 드러나거든요.
제가 뭐 앉아서 자게이 자판질이나 잘하지 야부리 터는게 진짜 서툴다보니 이런 촬영 자체를 자제하자고 생각은 합니다만....
쉐이핑툴 광면적이 저정도 크기를 가지고, 지속적인 연사를 하는것이 200w에게는 버거울수 있겠습니다. 특히 촬영 단가를 많이 받을수록 그렇겠지요.
ps. 고독스에게 참 고마운것은, 비프음을 넣어줘서 리차징을 알고는 찍을 수 있다는 점.....

모델이야 프로가 아니고서야 노페이 작업이나 아마모델은 카메라, 렌즈, 조명 등에 대한 의식, 부담감 등으로 인해 표정과 자세의 부자연스러움은 어찌 할 수 없는거지요. 저조차도 찍힐때는 그러한걸요.
실력은 미천하지만 이왕갈꺼 한방에 가자는 생각으로 1000w급 배터리팩으로 갔는데 광량은 맘에 드는데 이동한번 할려면 솔직히 많이 무겁습니다.
그래서 요즈음 많이들 고독스 사용하시기에 관심있어 기웃거리고만 있습니다. 요즈음 고독스나 라임라이트나 600w급 이하 조명은 배터리일체형이라서 야외이동에 많이 편리할거 같네요.

최대 600w급 정도의 배터리일체형 모노라이트 제품들이 각광을 받는 이유도
배터리분리형 파워팩 제품들에 헤드 여러개 끼웠다뺐다 바꿔가는 식의 시스템이
퍼포먼스는 확실한 대신 그 시스템의 설치규모가 기절초풍하기 때문이겠지요.
(파워팩에 헤드 한두개만 쓰는것도 물론 기구안정성이 좋아 사고치지 않는 돈값을 하긴 하는데...)
200w는 확실히 야외 키라이트로 작정하고 쓰기에는 광량이 부족한게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무슨 카메라위에 꽂아쓰는 후래시 하고의 비교대상은 전혀 아닙니다.
아마 600w라면 한스탑만 타협하시면 많이 만족하실 것 같습니다. 워낙 보급이 많이되어있어 점점 쉐이핑툴도 600w급에 맞는것들이 많고, 사용자들도 만족도가 높아 점점 늘어나는 것 같더라구요.

최신렌즈와 함께 카드할부도 점점 불어나고 있습니다 ㅠㅠ
렌즈 이제 그만 사야하는데...저렇게 모아놓으니 이젠 DFA*3종셋트가 떠올라 DFA*50.4...안돼...
600w라면 야외에서 키라이트를 적극적으로 써도 지치지 않는 리차징타임으로 즐거운 촬영을 할 것 같아
계속 AD600pro가 장바구니에 들어갔다 나왔다 합니다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