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헤어진지가 12년이 넘었네요..
그사이 저는 결혼을하고 초딩딸이있고
아무튼..어제 그여자를 울집근처 편의점에서
봣습니다
담배한보루사고 커피하나사고
문에서 나오는데 딱 마주쳤습니다
서로 동시에 어???
이소리가 나오데요
모른척지나가기엔 너무 한번에 알아버려서
저도모르게 오랜만이다?라고 햇네요
그여자 옆에는 우리딸보다 많이어려보이는
여자아이가 있었고
엄마닮아서 참 이쁘장하더군요
편의점앞에서 잠깐 대화를 나눴어요
잘지내냐 머하고사냐 그런 안부정도..
저도 타지에서 터를잡아서
이동네에서 만날줄은 ㅎㅎ
그여자도 이동네산다네요 옆단지에산다는데
세상참좁네요
12년전 헤어질때 좋게좋게 헤어진사이라
반갑긴하더라구요
아무튼 잠깐의대화를하고 헤어질때
잘살고있는거같아 좋아보인다
우리 담에 우연히만나면 모른척하자!!라고
쿨하게 돌아섰어요
그여자 웃더군요 ㅎ
잊고지냇는데 그때그시절 기억해보니
참 괜찮았던 시절이었던거같네요...
설마
혹시
설마
상상금지
혹시
와 이거 위험한데요 라고 했다가..
역시
결국..
좋됐다
"아마 그때였던 것 같아요" 수기 안올라 오길 바래요
에이 아니겠지
뭔가 문학적인 수사를 첨가하면 담백한 수필같은게 만들어 질 듯요....
단백질적인것도 괜찮음
여자 속마음 아 짜증나 ㅋㅋㅋ
형 그래서 했어?!
후기는?
그렇게
The hell with it!!
헤여진 이유가?
호우시절 추억은 추억으로
좋은추억으로...끝
좋은 추억 더럽힐까봐 야한드립 참고 지나가요ㅠㅋ
님아 그강을 건너지마오
위험하시네...글적을 정도면..... 거울보고... 뺨데리고... 정신차리심 ..
했네 했어
후기 기다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