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새벽2시경 택시타고 학교기숙사를 가다가 계산할때쯤 택시바닥에서 아이폰6s를 발견했습니다. 고가폰이기도하고 몇몇택시기사분이 분실폰을 브로커한테 판다는 얘기를 들은터라 직접 찾아주려고 제가 챙겨서 내리자마자 전화가 오길래 받았습니다. 걸은사람은 폰주인남친이였고 ,이러이러해서 줏었고, 여긴어디고 제 연락처도 알려드리고 내일 찾으러오세요. 말하니 알겠다며 끊었습니다.
근데 담날 폰주한테 연락이오는데 갈상황이 안되니 택시로 보내달라고 하더라구요. 20분거린데 이것도 안되시냐고 물으니 자긴 다리가 많이 다쳐서 안된대요. 남친보내시라고하니 일있어서 시간이 안된대요. 경찰서에맡기긴 너무 멀어서 그냥 해달라는데로 콜택시 불러서 기사님성함,휴대번소,차번호 다 문자로 알려드리니 낭친자취방주소 알려주는데 기사님이 잘못알아들어서 직접 설명하시라고 전화를 걸었더니 폰에서 남친이랑 폰주랑 목소리가 같이들리더라구요. 그러면서 폰주가 자기 몇분뒤에 나가있으면 되냐 그래서 택시기사님께 물어보세요.그러고 끊은뒤 나중에 택시기사님이 잘 전달했다고 전화가와서 제가 그때 물어봤죠. 받으로온사람 혹시 다리다친여자냐고 물어보니 다리 안다쳤다고하더라구요. 어이가없었죠. 먼저 사례해준다고했는데 안 준것과, 돈은 안받아도상관없는데 거짓말을 한것과 약속 안지키는것은 기분이 불쾌했어요. 보통 폰잃어버린사람이 찾으러오는게 일반적인데 또 이런경우가 다시 생기면 강도테스트나 해봐야겠어요
https://cohabe.com/sisa/159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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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인간 닮은 종자와 엮어 졌네요.
하지만 인간이 더 많답니다.
힘 내시고 행복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강도테스트 ㅋㅋㅋㅋㅋㅋㅋㅋ
걍 강에 던져버리시지
담엔 폰주인 반응보시고 강도테스트 추천드려요ㅋㅋㅋ
저 아는 분은 주은 폰 돌려주겠다고 전화거니까
폰들고 어디가지말라고 당신 지금 도둑질하는거라고
지랄지랄해서 우체통에 휙 던져넣었답니다
만나면 사례금 줘야되니까 저러는 것 같네요.
그러고 여자들은 왜 꼭 곤란한 건 남친을 시키는지..
걍 경찰서에 맡기는게 나을듯요
ㅎㅎ 전화왔는데 싸가지없게 말하길래 그냥 강에 퐁당 빠뜨렸다는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걍 우체통에 넣으시징.
우체국에 주면 상품권 준다고 들었던것같은데
물론 주인에게도 돌아가구요
걍 파출소에 맡겨버리셈
담부턴 그냥 전원 끄고 우체통에 넣으시는게 좋을거같아요
쌩판 남한테 잘해줘봐야 소용없잖아요
주운데서 전화해서 받았는데 불친절하면 그자리에 도로 두고감
안받으면 우체통에 넣음
나 같으면 택시 이야기 나왔을 때
그냥 네 알겠습니다. 하고 경찰서 맡겨버리겠다
이런 썰이 나올때마다 저런사람들이 이해가 안되네요.
저런식으로 나와서 이득은 커녕 주운사람이 맘먹고 잠수타면 우짤라고 저러는지..
나같은면 엄청 고마워할것 같은데
인성이 저런건지 멍청한건지..
전화기는 주우면 그냥 우체통에 넣거나 우체국에 맡기는게 최고 입니다.
전화기 찾아가라고 전화번호 알려주지 마세요.
진상 걸리면 그것도 피곤합니다.
막말로 전화기 소유자가 누군지,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잖아요.
마지막 해줄 수 있는 선의라면 전화가 걸려왔을때
"우체통에 넣을거니 결국 너 님이 이 폰을 받게 될거고 걍 몇일 폰없이 사시면 된다" 라는 언질 정도? (그것도 전화가 걸려왔을 경우에만)
배려는 권리로 아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택시기사님들에게 들은 이야기인데
전화기 주으면,
전화 하는 싸가지 봐서 차 바로 돌려서 돌려주던지
아니면 전화하다가 바로 바닥에 내리꼽던지 하신다던데 ㅠㅠ
요즘 예의 없는 친구들이 너무 많은것같아요..
돈받고 주세요
이거 주었는데 사례금 5만원 달라 (법적으로 몇%는 가능하다고 들었음)
싫어요
네
그럼 버림
끝
5만원 통장 입금하던지 만나서 돈 받기 전엔 주지말고요
돈이 왔다갔다 해야
소중함을 알고 함부로 안합니다.
꼭 외우세요.
뭘 주으면 사례를 받기.
받는게 피해를 덜봅니다.
공짜면 함부로 해요
저라면 일부러 먼 곳에 위치한 경찰서에 맡기겠네요.
하....쓰레기들
ㅋㅋ저도예전에 폰 찾아서 아버지말고 눈에띄는 번호가없길래 아버지란 사람한테 전화해서 숭실대입구역에서 주웠으니 숭실데입구역 역무실에 두고가겠다 하니까 ㅋㅋㅋㅋ 다른역까지 가주면안되냐해섴ㅋㅋㅋㅋㅋㅋ얼척없어서ㅋㅋㅋ그냥 안됨 하고 숭실대입구역에 맡김ㅋㅋ 고맙단말도 죽어도못들음
그렇게 소중한 핸드폰 잃어버린거 찾아주면 고맘다고 해야지 뭐 저리 등신들이 많지......
그 쯤되면 잃어버리질 말던가.....
윗분들하고 작성자님하고 고생 많이 하셨네요...
저도 여러번 돌려줘봤고 다 매너있는 사람들이었는데 한마리만 싸가지 없게 굴어서 마침 보이는 우체통에 자유투 연습해줬어요. 한 열번만에 들어갔나
저는 친구들이랑 택시 뒷자리에서 전화 발견했는데 마침 전화가 왔더라구요.
그래서 받았더니 전화 주인의 남친인지 남편인지가 전화를 했는데 당신 누구냐고 꼬치꼬치 묻는겁니다.
그래서 택시에서 전화를 줏었다고 얘기를 했는데도 꼬치꼬치 물어보더니 직접 찾으러 온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와라. 어디서 기다리고 있겠다고 했더니 진짜 나중에 어떤 아저씨와 아줌마가 오더군요.
알고 봤더니 잃어버렸다는 여자의 전화에 전화를 걸었더니 왠 남자가 전화를 받으니 그 남자가 여자의 외도를 의심한 거였더군요.
왜 전화 찾으러 온 남자가 고맙다고는 안하고 분노에 차서 왔는지가 이해되었습니다.
자초지종을 이야기했더니 자기가 오해해서 미안하다고 하고 가더군요.
물론 당시 저와 친구들 나이가 그 아줌마와 엮이기는 도저히 되지 않는 나이였던 것과
친구들 평균 키가 180이 넘는 거구들이었던게 대화로 해결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ㅋ
저도 지하철에서 폰 주웠는데...전화오길래 여기 사당역인데...역무실에 맡길게요...하고 끊어버렸어요..ㅋ
근데 2호선인지 4호선인지 말했나 안했나...모르겠어요
제 친구도 폰 주워서 주인한테 전화와서 받으니까 주인이 다짜고짜 도둑으로 몰길래; 그냥 강가에 던져버린적 있었어요 ㅋㅋㅋㅋ
아이폰5 쓸적에 주머니에서 흘려서 잃어버린적 있었죠.
몇일 연락이 안되서 포기하고 새폰사서 쓰는데, 비상연락 메시지보고 와이프한테 전화주셨더라구요.
전 근무중이어서 와이프가 갓 돌지난 애 아기띠하고 사례금 5만원 챙겨서 약속장소로 나갔는데
폰주워주신분이 와이프보더니
죄송하다고, 사실 내가 쓰려고했는데 락걸려서 그냥 팔아버릴까하다가 사례금이나 받자 나왔는데 아기보니까 양심에 찔려서 못받겠다면서
사례금 주려는 와이프한테 손사례치면서 뛰어가셨다더군요.
결국 저는 새폰을 얻었습니다...ㅋㅋ
난 만원짜리 재과점 초콜릿 사다준적까지 있는데....ㅋ
그냥 못본걸로하고 다시 버릴게요
하고싶네요
고맙다고 사례를 해도 모자랄 상황인데 ;;;;;
오래전 이야긴데....아는분이....전화를 주었는데....돌려줄라고 어떻게 돌려줄까 생각하는차에..
전화가 걸려와서 받자마자...쌍욕을 하면서...(아주 어린 고등학생정도 목소리)....*발*발...하더랍니다..
그냥 배터리 분리해서..개천에 던져버리셨다는..
아... 찾아주신분께 진짜 정중하고 예의바르게 대하고 사례금까지도 드릴수 있는데 왜 제 남편은 차 위에 핸폰를 올려두고 운전을 해서 폰을 박살을 낸걸까요 ㅡ.ㅡ;; 이틀전에 일어난 일임... 무슨 근자감에 보험도 안들어놓고 할부도 안끝나서 지금 기계값만 달달이 나가게 생김 아이고..
바다도 테스트(원래 강도 테스트인데 강을 바다로 바꾼 것이 포인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