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이해 할 수 없는...그룹지정/핸드폰원본 전송

일전에 저와 몇몇 분이 질문을 올렸는데 명확한 답을 찾진 못했습니다.
물론 제가 잘 몰라서 그런 문제가 있었으리라 희망하면서
여전히 저와 같은 혼란이 있으신분들이 있으실까 싶어
뒤늦게 찾은 어리석은 정보하나 남겨 봅니다.
1)그룹지정/연사
연사를 다다다다 날렸을때 그 연사된 사진들이 하나의 그룹으로 지정되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카메라 내에 “그룹지정” 이 체크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진들이 그룹으로 묶여 있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물론 컴퓨터로 사진을 로딩하면 연사된 그룹은 폴더로 묶이는 것이 아닌 그냥 쭉 열거되는 것이라 무의미 한것이긴 하나, 카메라내에서 촬영시 필요에따라 통째로 연사된 몇 십장을 그룹으로 묶어 한번에 삭제 하거나 혹은 핸드폰으로 전송 시에 그 그룹을 통째로 한번에 전송시켜 한번에 핸들링 할 수 있는 나름 편리한 기능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어느 순간부터 그룹으로 연사를 묶는게 풀리더니 안되더군요.
문제는 간단했습니다.
저의 경우 사전에, 슬롯1번의 sd 메모리는 Raw 파일이 들어가고 슬롯 2의 메모리에는 JPG 가 저장되게끔 해 놓고선 “재생미디어 “ 선택을 슬롯 1 (즉,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raw 파일이 있는 슬롯 1에서 재생) 을 한게 문제였습니다. 재생미디어가 Raw 로 저장되었을시에는 즉, Raw 파일은 연사그룹으로 묶이지 않았습니다. 다시말해 연사그룹을 요긴하게 쓰기 위해선 슬롯 2 로 지정이 되어있어했습니다. 그러니깐 1이던 2던 JPG 로 저장되는 슬롯이 재생미디어로 설정이 되어 있어야 한것입니다. Jpg 파일 만이 연사그룹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2)핸드폰 원본 전송
와이파이를 통해 카메라에서 핸드폰으로 앱을 통해 원본을 전송할경우
앱의 옵션에서 “원본” 이라고 지정되었음에도 7000 픽셀의 원본이 1600픽셀로 확 축소되어 지속적으로 보내지는 경우가 계속 되었습니다.
심지어 저 같은 경우 가장 아끼는 몇장의 사진을
원본이 이미 핸드폰으로 보냈습니다. 급한 마음에 말이죠. 또한 sd 저장공간의 부족으로 중간중간 핸폰으로 “ 원본” 을 전송 후 카메라 내에서 사진들을 삭제해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핸폰속엔 축소본이 자리잡고 있는걸 보고 좌절하곤 했습니다.
7000픽셀의 사진이 1600픽셀로 끝이 났을때의 난감함이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아니 그냥 끝이죠 끝.
이 경우도 연사 그룹 과 마찬가지더군요.
재생 미디어가 raw 파일이 저장되는 sd 카드가 삽입된 슬롯일 경우 .. 앱에서 “원본” 으로 지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1600 픽셀로 미친 축소가 되어 보내집니다.
다시말해 촬영후 사진을 볼때 그 사진이 로딩된곳이 raw 파일로부터 온것이라면 핸드폰으로 전송시 무조건 축소되어 작게 전송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깐 무조건 재생미디어는 JPG 가 저장되는 곳이어야 하는 겁니다.
아무 생각없이 원본으로 이미 핸드폰으로 사진 전송했다 믿고 삭제했다간 정말 큰일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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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해할 수 없는 것이 아무리 설명서에 내용이 있건 아니건, 사용자 숙지의 문제를 떠나 전송 옵션의 “원본” 이 버젓이 체크 되었음에도 경고메세지 없이 원본이 아닌 5분의 1토막을 낸 것을 전달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 중에 그냥 핸펀으로 전송받아 웹용으로 사용하느라 1600픽셀로 줄어든 사진을 보고 특별히 의심없이 사용하셨을지 .. 저같은 시행착오를 격지난 않으셨나 괜한 걱정이 듭니다.
더군다나 원본이란 말인 “Raw “ 파일은 해당되지 않습니다.
원본이란 말은 JPG 형식의 원래의 해상도를 말하는 것입니다.
저만 이런 점을 뒤늦게 숙지했길 차라리 바라겠습니다.
다들 알고 계셨죠?
... 소니..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