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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싱받고 왔습니다(feat.기발함)

안녕하세요 얼마전에 런닝썰 푼 자게입니다
좀전에 왁싱을 받았어요 털많은 자게이들 공감하실텐데 땀 많이 나면
항문쪽에 쓸리는거 아시죠? ㅠㅠ 그래서 저는 항상 이맘때 왁싱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도 나름 유경험자라 여유있게 커피까지 사들고 샵에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손님으로 간게 아니라 모델로 갔어요 그래서 매니져분이랑 쌤
두분이 들어오시더라구요 에어컨 빵빵하고 시원해서 저는 움츠러들대로 움츠러진
상태였죠 두분이서 여기는 이렇게 저기는 이렇게 교육하면서 하는데 뭔가
애견샵에 맡겨진 강아지가 된거 같다는 착각이 들더라구요 문제는 지금부터 입니다
처음엔 어색하고 그랬는데 작업이 진행되고 마음이 편해지니까 그만 제 동생이
까꿍~ 을 하는거에여 순간 대화가 멈추고... 잠깐의 정적이 있었지만 그분들은
역시 프로 였습니다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작업을 진행하시더라구요
당황했지만 당황하지 않고 속으로 애국가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랬더니 다행히도
가슴이 웅장해 지면서 제 동생도 숙연해 지더군요 5년간 왁싱 받으면서 이런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이게 런닝의 힘인가 봅니다 (런닝 최고)
목표까지 -3kg 남았습니다 꼭 성공해서 인증샷 올리도록 할께요 맛점하세여!644E1E21_03A4_45D7_9B28_418E3E32793A.png

댓글
  • 아카빵군♥ 2020/08/12 13:18

    해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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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존버학개론 2020/08/12 13:19

    이때만해도 참 인상 좋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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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리카나양념통닭 2020/08/12 13:13

    뭐 갑자기 기승전러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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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카빵군♥ 2020/08/12 13:18

    러닝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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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카빵군♥ 2020/08/12 13: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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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카빵군♥ 2020/08/12 13:18

    추천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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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디핑거 2020/08/12 13:14

    아재냄새 풀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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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카빵군♥ 2020/08/12 13:19

    저는 불가리 씁니다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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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v7.Κοοki™ 2020/08/12 13:14

    러닝하는거 궁금해서 클릭한게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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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카빵군♥ 2020/08/12 13:19

    ㅈㅅ합니다 이거 보여드리려고 어그로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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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카빵군♥ 2020/08/12 13:20

    저는 쿠우웅우ㅜ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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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그네* 2020/08/12 13:17

    까꿍이 여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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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카빵군♥ 2020/08/12 13:20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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