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지검에 있는 친구한테 법률자문 좀 구하고 왔네요 ㄷ ㄷ ㄷ

뭐... 제 일은 아니지만,
이래저래 엮이고 고통받는 지인이 있어서
친구만나서 법률자문 좀 구하고 왔습니다.
항상 친구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하면,
흔히들 일반인이 얘기하는 법에대한 이해와는 좀 다른 관점이 느껴지는데요,
뭐... 제가 법을 모르다보니 그럴수도 있구요
암튼 이래저래
물어본결과,
적어도 지인의 마음의 짐은 충분히 덜어줄수 있는 얘기를 해줘서 한결 마음이 가볍네요
오히려 피해자 가해자가 바뀔수도 있는 상황이 될수도 있는거고
참.... 법이라는게 신기하고 무섭습니다.
그냥 잘못을 안하고 사는게 가장 좋겠지만, 누구나 잘못된 판단이나 의미없는 행동이 피해가 될수도 있는 경우가 생길수 있는거라......
세상이 참 무섭기도 어렵기도 합니다.
그리고 검찰이라는 조직이 요즘 참 말이 많지만,
제친구는 아직도 집도 없고
노후를 걱정하는 청렴한 검사입니다.
조건보단 사랑을 선택한 로맨티스트기도 하구요
(그래서 돈이 없ㄷ ㄷ ㄷ ㄷ)
어제는.... 약 20만원짜리 운동화가 너무 가지고 싶다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ㅋㅋㅋㅋ
원래 그런 친구가 아닌데 ㅎㅎㅎ
술도 안마시는 친구라 커피한잔에 오랜시간 많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세상 만사 자기 맘같지 않은게 사실이지만,
다들 너무 대립각 세우지 않고 잘 지냈으면 하는 바램이 생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