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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광각 렌즈를 사용중에 고민입니다.

최근에 제주도 3박4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가져간 렌즈는 파나소닉 8-18 하나였습니다. 초광각 들이고나서는 처음 휘둘러보는거였네요
4일동안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집에 와서 선별을 마치니 제가 건졌다고 생각하는 사진의 90%정도는 18mm로 찍은 사진이었습니다.
나름 구매 전부터 초광각사진의 이론들과 작품들을 많이 찾아보며 공부를 해보긴했는데 아직까지도 초광각을 잘 다루는게 힘듭니다. 초광각 주변왜곡은 제 취향과는 맞지 않고, 초광각 풍경은 특색없이 비슷비슷하게만 찍힙니다. 게다가 요즘처럼 하늘이 칙칙하면 사실상 초광각사진을 제대로 건지기가 힘들게 느껴집니다.
아직 조금 더 연구하고 파고들 여지가 있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P7235526.jpg

댓글
  • 350h 2020/08/09 00:07

    날씨 좋은날 풍경멋진곳서 도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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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rivium 2020/08/09 09:06

    산이나 폭포 같은데 가면 초광각이 쓸모가 많죠 그 웅장함을 다 담고싶어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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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엠원막삼 2020/08/09 10:34

    저는 올림의 8미리가 오막포의 16미리와 같아서 초광각이라고 느껴지지 않더라구요. 오막포 시절의 12미리가 오히려 초광각으로 느꼈습니다. 그럼 올림의 6미리가 되겠네요;; 주변부외곡은 포토샵 로우에서 보정이 어느정도 가능해서 저는 보정을 좀 거쳐서 아웃풋을 뽑습니다. 실내의 경우는 더욱 직선 기둥 같은게 기울어 질 수 밖에 없으니까요. 드넓은 풍경은 왜곡이 잘 안느껴져서 색감 보정 정도로만 하고요~ 8-18 좋은 렌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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