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트위치 스트리머 라이프라인과 오킹이코스프레로인해 흑인 분장 논란이 일어났고
결국 라이프라인은 트위치에서 30일 정지 처분,오킹도 스스로 사과영상을 올리고 반성으로 한달간 자숙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최근엔 의정부고가 관짝 소년단 패러디를 할때 흑인으로 분장해서 논란이 되었다.
그러나 대부분 아시아인들과 유럽인들 사이에선 고작 흑인분장한거 뿐인데 이런걸로 왜 까이냐? PC충들이 ㅈㄹ한다는등 왜 미국인들이 욕하는지 이해안가는 사람들이 많았음.
그렇다면 미국인들은 왜 이렇게 흑인 분장하는게 왜 인종차별이라고 까일정도로 민감한걸까?
그러려면 19세기 과거로 돌아가봐야됨.
블렉페이스 즉 흑인분장은 사실 옛날 미국에서 19세기부터 많이 유행했었음.
왜냐하면 흑인들의 피부가 검은색이고 입술이 두껍기 때문에 그 사람들같이 분장하면 웃음거리가 될 것이라고 여겼기 때문.
백인들은 흑인들의 생김새를 희화화했고 백인코미디언들이 오락 프로그램이란 목적으로 그 희화화한 이미지에 따라 흑인 풍의 노래 및 춤을 추면서 사람들한테 웃음거리를 만들었음.
덕분에 이러한 개그로 인해 즉 너넨 노예에서 해방됬디만 못생기고 볼품없는 미개한 존재라는 생각을 강요하게 만들게되었고
이는 노예해방이 됬는데도 불구하고 흑인에 대한 인종차별적 고정관념이 자리매김하는데 큰 기여를 했음.
해당 사진은 1880년부터 1960년대까지 공연했던 연극 배우, 거리의 악단 등을 사진인데 언뜻보면 흑인으로 착각할 수 있으나 모두 백인 배우들임.
안타까운 점은 어린아이마저 블랙페이스를 분장하여 흑인들을 조롱했다는거.
그만큼 미국 사회에 흑인에 대한 인종차별 행위가 만연해있다는걸 알 수 있지.
그래서 미국에선 흑인에 관한 인권 운동이 나타났을 때, 가장 먼저 사라진 악습 중 하나가 이 블랙페이스 (흑인 분장).
그렇게 지나가는가 싶더니....
안타깝게도 여전히 수많은 다른 국가들에선 이러한 흑인분장으로 희회화하는 개그를 써먹고 있는중임.
심지어 3번째 사진에 인종차별 반대 정책에 힘쓰고 노력했던 현 캐나다 총리조차 과거에 아라비안나이트 축제때 흑인분장으로 조롱해서 논란이 됬음.
물론 맨위의 의정부고,라이프라인,오킹 셋다 인종차별을 의도로 한건 아니였지만
지금도 인종차별주의자들이 흑인으로 분장해 흑인들을 희회화게 너무 많다보니까 미국인들 입장에서는 PC가 아니더라도 흑인분장에 관해서 좋게 볼수가 없는것.
사실상 아무리 극우/혐한적인 의도는 없고 단순 문항이 이쁘고 맘에 든다고 해도 하겐크로이츠/욱일기 문항은 절대 사용하지 말라고 하는거랑 똑같은거임.
서로서로 조심해야 하는건 맞지.
어느 인종이고 그 본인들이 싫어하면 안해야 하는게 맞는거야.
한국 독일전 당시 멕시코인들 눈찢한것도 동양인 차별인줄 몰랐던 경우가 많았다고 하니..
서로서로 조심해야 하는건 맞지.
어느 인종이고 그 본인들이 싫어하면 안해야 하는게 맞는거야.
ㅇㅇ
근데 흑인들은 눈 찢는거 그만 안하더라
한국 독일전 당시 멕시코인들 눈찢한것도 동양인 차별인줄 몰랐던 경우가 많았다고 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