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나이먹은 좌파가 정말 위험한 이유

20대때 좌파이론에 경도되는게
어찌보면 자연스러운 면이 있습니다
사회란게 항상 불평등과 부조리가 있기 마련이라 머리 굵어지면서 사회에 대한 불만이
없는게 이상한거죠
사회적으로도 새로운 세대의 이런 불만은 바람직하기까지 합니다
정상적인 사회라면 젊은세대의 요구를
사회 변화의 동력과 길잡이로 삼으면 됩니다
하지만 사회생활을 하고 가정을 꾸리면서
세상사가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는 걸
알게됩니다 마치 영화의 반전처럼
선과 악이 모호해지는 지점을 알게되죠
그렇게 짜증났던 부모님의 잔소리와 행동이
어느 순간 이해가 되기 시작하고 부모님이 안쓰럽게 보이면서 철이 드는거죠 누구나 경험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문제는 어떤 이유에서건 청년기 인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과도하게 좌경사상 혹은
체제 전복사상에 심취한 경우입니다
이들은 기본적으로 현실 불만 세력이기에
기존의 질서하에서 별다른 성취를 이루지 못할 확률이 아무래도 높아집니다
회사생활도 그렇잖아요 무조건 불평불만하는
사람은 오래 못버티죠 열심히 하는 과정에서
성과를 인정받고 조금씩 개선해나가는 사람이
회사에서도 인정받는 법이죠
청년기내내 사회의 어두운 면만 보면서
세상탓하는 습관만 가진 사람은 갈수록
사회에서 뒤쳐지는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서서히 초조해지기 시작합니다
친구들중 누구는 공부를 잘해서 잘나가고
누구는 물려받은게 많아서 잘나가고
또 누구는 운이 좋아서 잘나가죠
근데 정작 세상의 모순을 꿰뚫어 보는
혜안을 가진 자신의 삶은 평범하다 못해
초라해지기까지 하니 받아들이기가 힘들어 집니다
여기서 어떤 사람들은 한발 더 나아가죠
사이비종교로 비유하면 어느 순간
자기도 속았다는걸 깨닫지만 자신이
살기 위해서 새로운 신도를 꼬셔야
하고 어느새 본인도 한패가 되어야만
살수 있는거죠
좌파의 경우 프로불편러의 길을 가게 됩니다
노조나 각종시민운동에 투신하는거죠
운이 좋으면 정치권의 말단으로 들어갈수도 있겠네요
프로불편러는 그나마 낫습니다
어떤 면에선 본인의 적성을 찾은거니까요
문제는 이마저도 용기가 없는 서민좌파들이죠
가끔 초중고 동창들을 만납니다만 불평하는 놈들은 천성이라 늘 그래요 세상탓만 할줄알고
잘풀린 친구들 뒷얘기에 어떻게든 깍아내리려 시샘하기 바쁩니다
대깨들의 코어정체성이 저거라고 봅니다
본인이 트롤인건 모르고 팀원탓만 하는
사람들이라고나 할까요
남탓하기 좋아하는 애들이라 여전히
명박근혜 탓하는거고
아는게 없고 능력이 없으니
아무거나 막던지는 겁니다
40이 넘어서도 생활좌파인건 안쓰러운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