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유저입니다.. 고민이 있어 후지형님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사진을 취미로한지 10년이 다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 위치를 어느정도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네 취미엔 지금 쓰는 오막삼으로도 차고 넘치며,
우리네 막눈엔 크롭으로 찍은사진과 풀프로 찍은 사진을 구분해지 못한다는 것두요..
같은 이치로 풀프레임과 중형센서사진을 구분 못 할 것이란 사실과
제가 상업사진을 업으로 하지 않고 있다는 점과, 제가하는 어설픈 리사이징이 더욱더 중형센서의 의미를 희미하게 한다는 것두요
오막삼이면 내인생에 추가 기변이 없을거란 생각과 달리, 최근 격변하는 미러리스들의 좋아지는 AF와 고감도 저노이즈..
하지만 그것들을 사기엔 사진만 찍는 저에게 동영상이란 사치가 기변뽐부를 막아주고 있었는데
갑자기 GFX 50R가 시야에 들어왔습니다.
중형센서? 라는 막연한 기대감,
동영상성능을 포기하고 정적인 사진에 올인한 듯한 취향저격의 구성
요즘 나온 풀프레임 미러리스보다도 저렴한 가격이 합리적이다까지는 말도안되는 셀프설득을 하고 있습니다..
초당 20연사나 동영상 성능엔 관심이 없습니다.
오막삼보다 나은 AF와 DR, 저노이즈와 해상력이면 만족할 듯 합니다만
가장 앞서 말한 사유들로 중형가봐야 의미있겠냐라는 생각만 되풀이하는데 계속 아른거립니다..
실력증진을 게을리하는 중생이 장비병이 돋아 기변을 생각중인듯 합니다.
혹시 중형센서 사용해보신분들, 후지필름의 GFX 50R을 써보신분들, 혹은 둘다 아니더라도
중형센서에대한 환상에 찬물을 얹어주실분들이 있으면 소중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오막삼 쓰고 있는 제가 요즘나온 소니의 A7R4, 캐논R5 대비 후지필름의 GFX 50R과같은 중형센서를 욕심내도 괜찮을까요?
1. 그냥 오막삼 써라
2. 요즘나온 풀프레임 미러리스가 답이다
3. 중형만의 매력이 있으니 지르고 본다.
※ 그래도 사진 사이트이니 그간 찍은 몇장 올려봅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