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프레임을 써보길 잘했네요 ㅎㅎ

200D->a6400->90D->m6mark2 를 거쳐 두달전 z6로 풀프레임에 입문했습니다.
200D로 시작된 카메라사진 생활이 이제 1년 되었네요 ㅎㅎ
사실 풀프레임이 궁금했던 것이 200D에서 a6400으로 넘어갈 때 였습니다.
계속 풀프레임에 대한 환상이 있었고 사진이 아쉬울 때마다 '풀프레임이면 다르겠지?' 했었습니다.
그리고 z6를 두달동안 사용했고 결과는 ..ㅎㅎ
Z6와 함께 리코GR3, 후지 X100T가 있네요.
그리고 항상 매일 함께하는 것은 GR3와 후지 X100T입니다.
모르겠어요. 이 두 기종을 바라만 봐도 기분 좋고 자꾸 들고 나가고 싶고 아무거나 막 찍고 싶습니다.
그냥 막 행복해요 ㅋㅋ..
하지만 Z6도 너무 좋습니다.
인물을 찍기 위해서라면, 각 잡고 뭔가 남겨보겠다, 결과물의 책임을 다른곳에서 찾지 않겠다라면 Z6를 들고 나가야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결론은.
라이카 왜 사는지 알겠어요 ㅋㅋ..
진짜 Z6 사기전에는 라이카 리뷰나 라이카 좋아하는 사람들 볼 때마다 '진짜 비합리적이다, 허세다' 이랬는데요.
오히려 풀프레임을 써보고나니까 라이카를 가지고 싶어졌네요.
만약 풀프레임을 안 써보았다면 아직까지 풀프레임 기종들만 계속 보고있었을 것 같아요 ㅎㅎ
이상 1년차 초보의 잡생각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