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담달 말 쯤에 애기 낳아요
오늘 시어머님 전화오셔서 받았는데
요새 기저귀값 엄청 비싼데 아냐면서 천기저귀를 쓰래요
저 아기 갖기 전부터 강요하셨어요
전 싫다고 말씀드렸구요
천기저귀가 아기한테도 좋고 값도 싸다고 제가 싫다고 말씀드렸는데 약간 언성을 높이시더라구요... 하...
그리고 옷말리려면 가습기를 사래요
제 친정 형제들이 돈모아서 아기 세탁기 사주기로 했는데
그거 가습기로 사달라고 말하래요
어제 친정오빠가 세탁기 주문 넣었다고 말씀 드리니까
그거 취소하면 되지 취소하고 가습기로 사달라고 하라고 계속 강요하시다가 제가 너무 화나서
'어머니 저 천기저기 쓰기 싫어요' 라고 또박또박 말씀드리니깐
'그래 니 자식 니가 키운다는데 알아서 해라' 라면서 삐지듯 끊으시네요
하... 아기들이 하루에 기저귀 10개 이상씩은 쓰는데 쌀때마다 계속 애벌 빨래라도 매번 해줘야하잖아요?
어머니는 기저귀 쉽게 빠는 법을 알려주신다고 저번에 그러셨지만 어쨌뜬 쌓아두지 말고 그때그때 처리해야겠죠?
애낳고나서는 무리하면 안돼다고 남들도 얘기하는데 시어머니는 제가 딸이 아니라서 그냥 아들과 손주 생각만하시는거 같아요
저 몇달전에 청소하다가 손목이 나갔는데 아직도 회복이 안됐어요..
그거 알고 계시는데...
매번 전화하면 혼자 일한다고 아들 불쌍해하고 저보고 돈아끼라고 그러고 천기저귀도 아들 돈나가니깐 쓰라는거 같고...
전화 끊고 눈물이 너무 나서 계속 울다가 신랑이 왜우냐고 물어보는데 신랑도 꼴보기 싫어서 밖에 나왔어요
지금은 카페구요... 너무 슬퍼요...
그리고 저도 신랑 걱정 엄청 많이 하는 편인데 어머니는 저보고 왜 너는 남편 걱정 안하냐는 식이에요
그 소리 들으면 갑자기 신랑한테 잘해주고 싶은 생각이 없어져요..
애기 낳으면 간섭 많이 하실꺼 같은데.. 제 맨탈로 감당이 될까요?
벌써부터 불안하고 무섭고 두려워요...
아들한테는 한마디도 못하시면서 왜 저에게만 그러시는 걸까요?
숨막혀요...
어디 외국에 시댁에 자주 갈 수 없는 곳으로 도망치고 싶어요
이런일이 있을때면 이혼하고 애랑 나랑만 아무 간섭없이 살고 싶다..
그런 생각도 많이 들구요
지금도 그냥 결혼하지말고 혼자 살껄 그랬나 그런생각도 들고 복잡하네요...
미래가 두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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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저귀 쓰기 싫어요.. 제발 강요하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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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전화 받지마셔요 ㅠ 자느라 몰랐다구...
계속 피하면 눈치 채시지 않을까요
힘내세요 ㅠ
애 낳으면 애기 보고싶어서라도 연락 더 자주하시더라구요
멘탈잡으실 방법을 얼른 찾으시길 바래요 ㅠㅠ
혼자 앓지마시고 남편이랑 얘기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ㅠㅠ
애기낳으면 나라에서 한 달에 20만원씩 나오니까 그 돈으로 기저귀사고 분유사면 된다고 말씀드리세요. 전 그것도 모르고 천기저귀 샀다 그냥 주변에 필요한사람들에게 주고있어요ㅠ
요즘 기저귀들이 발진 더 잘 잡아주는건 모르시나봐요; 천은 눅눅하고 습해서 오히려 애 엉덩이에 안 좋아요.....에휴.
요즘 기저귀는 가격도 저렴해도 질괜찮은것도 많아요 어머니 이렇게 실드치세요
저희어머니 옛날에 그렇게 배변교육 일찍시작해라고하시다가 기저귀값 걱정하시길래
얼마들어가니? 하시길래
한달에 3만원들어가요^^ 이랬더니
그담부터 별말씀 없으시네요
저희는 연년생이거든요
저희는 그냥 싼거쓰는데 다른집들 둘째들은 이거쓰는집 종종있긴하더라구요
효자 남편이시니까 부모님께 싫은 소리는 못할테니...
"기저귀 빨래는 내가 맡아서 함!!"이라고 부모님께 보고 하시라고 하면 되겠네요~
저도 와이프가 출산하고 애기 빨래는 따로 빨자고 해서
6개월 정도 제가 손빨래 했는데요.
아들바보이신 우리 어머니께서도 저보고 하라던데요.
이유는 "출산하고 고생해서 와이프 나중에 아프면 니가 더 고생한다"
근데 그때 제가 너무 파이팅으로 빨래를 해서 그런지... 지금 걸레 같은거 짤때
손목이 한번식 뜨끔! 이렇게 아파요 ㅠㅠ
예전글도 종종 읽어서 느낀거지만
너무 시어머니에게 휘둘리시는? 거 같아요
남편분이 글쓴님편이라면 좀 강하게 본인주장을해보세요;;;;
누울자리보고 다리뻗거든요 보통 인간들은요
으아....ㅠㅠㅠㅠㅠㅠ
남편분에게 녹음해서 그대로 들려주세요.
천기저귀 쓰라고 하면 남편이 빨래해준다 남편 힘들까봐 그냥 일반기저귀 쓸꺼라고 하세요
걍 다 남편 걸고 넘어지세요 ㅠㅠ
저는 시아버지가 그러셨는데ㅋ
모유안먹이냐+천기저귀써라
심지어 쌍둥이였는데 그러시더라구요
그건 누가 다 빨아요?그랬더니 말씀없으시다가 다른 말씀하시고 끊으셨어요
시부모님이 그나마 좋으신 분들이니까 그렇게 말씀드려도 넘어가주셨어요 혼내셨으면 막 나갈뻔했어요...
옷말리는데 가습기요?혹시 제습기 말하는 거 아닌가요.
애 키우다 보면 가습기, 제습기, 공기청정기 다 사게 되더군요...
천귀저기 못씀..
세탁에 말리고 ..그거하느니..한장에 200원 쓰고말갰음..
남편은 뭐하나요?
이러실게 아니라 남편과 대화해서 풀어야 할 문제 같은데
과도한 참견이시네요..
시어머니가 말씀하신대로 글쓴님 아이니까 글쓴님 원하는대로 하는게 맞는거잖아요
삐지던지 말던지.. 본인이 빨아줄 것도 아니면서 삐질건 또 뭐가 있나요?
그렇게 귀한 손주라서 천기저귀 채우고 싶음 마음 충만하시면 직접 빨아주시지 ㅎㅎ
삐지신다고 마음 쓰여도 신경 끄는 연습을 하심이 좋을거 같아요.
마음 불편하다고 들어주면 한도 끝도 없을 분으로 보여요
천기저귀는 불가피한 상황아니면 추천드리지 않아요..
일회용기저귀가 더 위생적입니다.
작성자님의 애 키우는 건데 주변에 태클은 적당히 흘려넘기셔요ㅠㅠ
성격이 이렇다 남편이 이렇다 해서 자꾸만 대화를 회피하신다면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이어나가는게 힘드시지 않을까요?
평생을 함께할 남편이고 그런 남편의 어머니이니 안보고 살 수도 없는거고 지금은 천기저귀 하나이지만 시간이 더 지나다보면 이런저런 문제가 더 생길텐데 그때마다 작성자님께서 스트레스를 받게될텐데요...
남편분이 어머니편만 들어서 힘들다할지라도 솔직하게 모든걸 얘기하고 스트레스를 받고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얘기할 필요가 있어보여요
대화가 힘들다고 피하기만하고 속으로만 담아두시면 나중에 제일 힘든건 작성자님 본인이실테니까요ㅠ
한번 다 털어놓고 갈 필요가 있어보여요
날 추운데 들어가셨는지 모르겠네요ㅠ
아직 안들어가셨다면 따뜻한 차한잔 드시구 맘 가라앉히신 후에 집에 들어가서 남편분과 차분하게 얘기해보셨으면 좋겠어요:)
늙은이가 주책이 없네요. 허허
우리나라는 결혼이 집안과 집안과의 결합이라는 측면이 꽤 강하긴 하지만.
그렇더라도 결국 핵심은 부부 두명입니다.
부부의 입장이 있는데 시어머니에게 다 맞춰야 할 필요도 없구요.
더 중요한건
아무리 맞추려 맞추려 해 봐도 다 맞출 수는 없다는 사실입니다.
입장이 다르고 무엇보다 살아온 세월이 달라요.
연년생 딸 둘있는 30초반 애아빠인데요, 남편분하고 얘기를 나눠보세요.
결혼 3년차 접어들도록 모르다가 얼마전 둘째 낳으면서 와이프한테 들은 얘기가, 저희 어머니가 은근 며느니 면박주고 무안한 얘기를 한마디씩 툭툭던져서 상처받은게 있더라구요. 고부간에 사이 좋다고만 생각했는데 듣고나니 빡치더군요..
시부모님들.. 며느리는 쉽게 생각해도 아들한테는 함부로 못합니다. 글쓴이께서 명백히 잘못한걸로 나좀 실드쳐줘라 하면 그것도 난감한일이지만 떳떳한 일로도 스트레스 받는다고 어필해보세요. 남편분 함께 있는 자리에서 그런얘기 듣는다면 저라면 대놓고 부모한테 따집니다. 아들과 며느리는 시부모의 소유물이 아니에요.
시댁에서 이래라 저래라 하는거 다 들어주다보면 옳다꾸나 하고 계속 간섭하더라구요.. 저희 집이 그랬습니다 저희 할머니도 사소한 거부터 간섭하기 시작하셔서 지금 나이 더 드시니 아주 꼬장꼬장하게 어머니를 괴롭히시고 명령하려 하십니다.. 결국 대판 싸우고 현재 틀어진 상태로 할머니 몸이 안 좋아지셔서 아버지가 수발드시고 계신 상태네요.. 좋은게 있으면 받아들일 필요도 있지만 먼저 육아에 있어선 시어머니보다 자신의 생각이 우선권이 강하다는 것을 확립할 필요성이 있을듯 합니다
천기저귀 ㅋㅋㅋㅋ
요새 기저귀값 얼마나 한다고....
일부 고급으로 비싼거 쓰지 않는이상 얼마 안나가던디
애 보면서 천기저귀까지 맨날 빨고 애 옷빨고 그짓을 어케 감당하라고 ㄷㄷㄷ
"우리때는 말야...."
아줌마 그때는 그때고요 ㅋㅋㅋㅋ
분유먹으면 젖병씻는것도 일인데 ㅋㅋㅋ
애기 갓난둥이 일때 하루에 여서 일곱번씩 분유먹을때
퇴근하면 와이프 거의 실신이고 같이 목욕시키고 애 재우러 들어가면 손수건 빨고 배냇저고리(이건 몇개 없어서 세탁기에 돌릴만큼을 못쌓아둠)빨고 젖병씻고 ㅋㅋ
와 진짜 초기엔 남편인 나도 개 힘들었는데
진짜 대신 키워줄거 아니면, 맨날와서 기저귀 빨아줄거 아니면 그냥 계시라고 하세요
어르신이 요즘사람 무서운줄 모르고 나대네요ㅋㅋ
저는 아기 6개월때부터 천기저귀 쓰는데 옛날 우리나라 천기저귀 안쓰고 외국에서 나온 거 써요 이것도 일회용 처럼 단추로 된 벨트 채우게 되있는거에요.
울나라 전통적인 천 기저귀인 소창은 쓰려면 애벌 빨래 최소 6번 이상은 해야하고 소재가 물 닿으면 차가워지기땜에 신생아는 비추요...
아무리 날씨 따뜻해 지고 제습기 잇어도 똥물은 삶아야 잘빠져서 땅콩기저귀니 뭐니 해도 삶아야 깨끗하지 그냥 세탁기 돌려서는 신생아땐 답이 없어요.
그나마 저는 6개월이라 똥이 되직해서 수월했지 신생아는 묽은똥 싸는데 진짜 애벌빨래 답없음 ㅠㅠ
그리고 중요한건 천기저귀도 비싸요. 무형광이니 유기농 이런 면으로 나오고 소창도 비싸요.
1세트 열개 들어있는 땅콩 기저귀도 10만원대에요.
소창은 네모난거 접어서 쓰는건대 그거 마르면 걷어서 접어놓고... 아이고...
저는 그거 엄두 안나서 외국 천기저귀 쓴 캐이스인데도 이것도 마찬가지에요. 10개로는 하루 돌려 못써요
스무개는 되야하는데 비싸지요.
절대 절약 아니에요. 외출하거나 밤엔 또 일회용 써야하는데 (물론 올 천기저귀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어차피 천기저귀 써도 일회용 쓰는거 똑같아요.
정 말 안통하시면 배이비페어 모시고 같이 가보세요. 가격을 봐야 말을 안하실듯... ㅜ
그거 보시고 원단시장가서 소창끊어오자 하시면 중국산 못미덥다고 차라리 해외 일회용 기저귀가 낫다고 해보시는것도요...
육아 관련 해서는 내맘에서 우러나와야 하고 싶지 누가 강요한다고 되는게 아닌데 어머님 참 넘 하시네요 ㅠㅠ
천기저귀 쓰면 애 잠도 못자요 싸면 금방 축축하거든요 와서 애 봐주고 기저귀 삶아줄것도 아니면서 뭘 이래라 저래라 말이 많대요
친정식구들이 선물 사주는것도 왜 자기맘대로 결정하나요 가습기가 필요한거같음 본인이 사주면 되는거지
진짜 용심도 가지가지한다싶네요 알아서 잘 끊어내셔서 다행이예요 앞으론 전화오면 받지마세요 스트레스가 제일 몸에 안좋아요
일단 빨래 말리는 용도라면
가습기 말고
제습기일 것 같네요
귀저기사용이 훨씬 낫죠;
쓰니님 답답하시겠군요ㅠㅠ
육아간섭 넘 짜증나요 자기가 키우는것도 아니면서
전 그럴때 그냥 네네네네 하고 넘어가요
그때가서 뭐라그럼 천기저귀하니 발진난다고 의사가 하지말래요 그럼부류 사람들는 또 남의 말은 어찌나 잘듣는지 제습기 사라그럼 어머님이 건조기 사주세요 하고 다 떠넘기세요
신생아때는 많으면 삼십개도 나올걸요ㅡㅡ?
제습기 사라고 하면 빨래 건조기 사게 돈달라 하세요...ㅡㅡ지아들 귀한줄 알면 며느리도 귀한줄 알아야지 신랑한테 그냥 엄마랑 살지 왜 나랑 살아서 이꼴 겪게 하냐고 쏘아 붙이세요...애낳으면 백퍼 우울해져요...애기가 눈에 보이면 더 간섭심해지실텐데 지금부터 선 제대로 그으셔야 해요...
저는 반대로 제가 천기저귀 해볼려고 준비했었거든요?딱 2개 써보고 바로 접었어요 ㄷㄷㄷㄷㄷㄷ
글쎄 쉬를 하니 천 전체가 다 젖더라구요
여름에 낳는 애기인데도 애 추울것 처럼 금방 축축해지고 내가 안해봐서 쉽게 생각했네 싶었어요
ㄷㄷㄷㄷㄷ
그냥 천기저귀 몇개 사서 애기 목욕하고 닦아줄때 쓰세요 ㅠㅠ
그리고 셤니 말씀은 그냥 한귀로 흘려야지 답이.없어요 ㅠㅠ
저한테도 어머님이 형님얘기(라고 하고 욕이라고 읽는다)를 종종 하시는데 형님께도 제얘기 그렇게 하실거 같아서 들으면서도 좋진 않더라구요..
나이드신분 바뀌긴 힘들고 그냥 계속 나 하고싶은대로 그냥 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나중엔 포기하심 ㅡㅡ
물론 그때는 다른걸로 또 시작하실테지만요 ㅠㅠ
홧팅 힘내세요!!!
사람이 흔드는 것도 내가 흔들릴만 하니까 흔들더라구요.
시어머니한테 들은만큼 남편한테 다 이야기하고 조곤조곤 본인 생각 이야기하고, 내가 이렇게 할테니 뭘 어떻게 해달라하고 선을 그으시는건 어떨까요?
남편이 내 편 안들어 준다고 계속 손놓고 있으시면 뭘 해야할지도 몰라서 더 그럴거에요. 차라리 부부 상담 한번 받아보세요. 마음에 있는 이야기 차근차근 하는 것 노력하시고요. 사람관계에서 내 대접 받는 거는 스스로 챙기셔야하고...음... 정 힘들면 정신과 소견서 떼어다가 시어머니 아드님편으로 보내드리세요. 나 건드리지 말라고 나 건드려서 아프면 당신 아들만 불편하다고
ㅇ.ㅇ 그렇게 원하시는데 천기저귀 쓰세여
남편도 쓰라한다며요? 그거 자기가 빨겠다는 뜻 아님? 아니면 나쁜새끼지
자기가 빨아보고 못해먹겠으면 일회용 쓰자는 얘기 나올껍니다
시어머니랑 통화한거 몽땅 녹음하셨다가 남편한테 빵터트리세요...
그래도 안바뀐다면 정말로...ㅠ ㅜ
시어머니한테 어머님이 기저귀빨래해주시면 천기저귀만 쓰겟다고하세요....
천기저귀 세탁은 둘째치고
흡수가 떨어지니 잘 새고 금방 찹찹해져서
아기가 추워요.
전 제가 천기저귀 쓸거라고 엄마한테
사달랬는데 일주일도 안 쓴거 같아요.
모유먹였는데 변이 묽어서 하루에도 몇번씩
옷 갈아입히고 금방 기저귀 갈았는데 10분도
안돼서 또 쉬하고...딸꾹질은 덤으로 ㅡㅡ
남편한테 얘기하세요.
다른 엄마들이 이러저러해서 안쓴다더라
더구나 난 손목도 안좋아서 신생아땐 하루
20~30개 나온다는데 세탁 진짜 못하겠다.
당신이 빨고 삶고 할거냐? 그럼 한번 써보겠다.
시어머니야 며느리 고생따윈 안중에도 없을테고
남편한테 읍소하세요. 평소에 잘하신담서요.
그리고 어차피 잘땐 일반기저귀 채워야해요.
엄마도 자야하는데...
어머님이 하루만와서 기저귀빨래해보셔도 알텐데 어휴 시누이 애가지면 꼭 천기저귀선물하세요
굉장히 위험한 댓글 많이 보이네요.
시어머님이 아기 키워주실 거 아니니까 단호하게 말씀하신 건 정말 잘 하셨어요! 그치만 그 스트레스를 남편에게 풀면 안 돼요. 결국 해결책은 본인과 남편이 함께 찾아야하는 상황이잖아요. 힘들 수록 대화 많이 하시고 남편분께 적극적으로 의견 말씀하셔서 시어머님께 잘 말하도록 유도하세요. 힘들 때 대화가 줄어들면 모든 관계가 악화될 뿐이에요. 힘내시고 파이팅!하세요.
힘드신 경우엔 사실 스트레스주시는 분하고 안마주 치는게 맞아요. 뭔가 잘 대처한다던지 용기있게 말하는것도 마음에 힘이생겨야 가능한거지 그냥 마주했을때 내가 말을 잘 못하면 그냥 내모습에 내가 더 속이 상해서 스트레스 더라구요. 힐링 방책을 찾으시면 좋은데 안타깝네요. 그나마 남편분께서 도와주시거나 도움은 못주더라도 미운말안하고 대충 핑계라도 대 가면서 글쓴님과 시어머님을 떨어트려 놓으셔야 하는데 말이죠.. 무언가 글쓴분의 편, 이야기라도 털어놓을 분 없을가요? 온라인도 좋지만 마주한 사람이 있으면 더 좋더라구요.
글쓴님께서 저처럼 싸우는거 싫어하시는 성격이신것 같아서 추천드려봅니다만 단지 주의드릴점은 시어머니께서 눈치가 좋으시거나 성격이 감당할수 없을정도로 너무너무 불같으신 분이라면 비추 드려요...
1.그냥 말로만 네네 하시고 작성자님께서 하시고 싶으신대로 하세요.. 어차피 확인할 길도 없으시고 확인하시면 정말 몰랐다는듯이 아 어머니께서 이렇게 하시지 말라고 그러셨었죠 저도 모르게 그만 이렇게 하시고 들키면 또 반복하세요
그러면 웬만한 성격이시면 그냥 본인도 귀찮으셔서 더 안 하십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원래 태생이 기억력이 안 좋아서 뭔 얘기를 들어도 영혼없이 듣는듯 네네 했다가 다 까먹어서 도돌이표 되는 그런 사람이었던것 처럼 행동하시는 겁니다. 시어머니가 성격이 불같으신 분일 경우 이럴 경우에 당연히 크게 화내실 수 있는데 그래도 당황하시지 마시고 똑같이 행동하세요. 어머 전 몰랐어요 정말 기억이 안 났어요 하세요 시어머니를 답답하게 만드세요.
어머님이 화나게 할 마지막 결정타는 남편과 가족분들 다 있으실때 하시면 더 좋구요.(물론 과정은 절대 어머님과 둘이서만 있을때 보여야 함.)
2.반대로 하는 '척'하세요. 단 과하게요. 너무 과하게 해서 부담드리거나 주변사람들에게 눈치보이게 하세요.
기저귀 같은건 뒤에서 안보실땐 모르겠는데 시댁 가 있을때엔 당연히 다 아실거고 거기다 아기를 위해서 1번대로 하시는걸 추천드리구요.
예를 들어서 연락 빈도수 적다고 뭐라고 하면 어머니쪽에서 진짜 질릴때까지 하세요.
그 뒤로는 연락 얘기 절대 안 하십니다.
혹시나 전화 잘 안한다고 했더니 전화 일부러 많이해서 나 맥이는거냐 하고 1대1로 따지시는거냐 하면 그땐 별 말씀 마시고 다른 가족들 다 있을때 저는 어머니 너무 좋아해서 자주 연락드리는데 어머니는 제가 연락드리는거 별로 안좋아하시는거같아요...하면서 쓸쓸한 눈빛 보내세요. 이렇게 얘기했는데 가족들이 별 반응 없으면 이건 이거대로 문제겠죠... 무튼 이런식으로 어머님이 괴롭히시면 은근 약올리면서 더 괴롭히세요. 살아 남으시려면 여우가 되시는 수 밖에 없습니다.
쿠팡 군기저귀 4팩들이 약150매 3만원 3주~4주정도 씁니다.
아기세탁기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건조기를 더 추천합니다.
시어머니 천기저귀 강요 해결방안은,
네. 천기저귀 쓸게요. 일단 그러시고 나중에 일회용쓰는거 걸리면, 어머님말 듣고 천기저귀 썼는데 일주일도 안되서 발진나고 피부다 뒤집어져서 소아과갔더니 아기피부에 천기저귀가 안맞는 타입이라서 의사쌤이 쓰지 말라고했다고 뻥치세요.
공신력있는 제3자의 말이라면 아무말 못하실겁니다.
시객 관련된 문제는 애초에 남편이 커트시켜야해요. 내 자식은 미워도 내 자식이지만 며느리는 미워지면 웬수가 되거든요.
그리고 결혼하면 각자의 살림을 가진 독립된 개체예요. 그 누구도 생활방식을 강요해선 안되요.
남편이 총대메고 정리해야합니다.
그리고 그 다툼에 며느리가 오히려 중재자 역할을 하는 모양을 만들어줘서 점수따게 해줘야하구요.
50대 중늙은이인데 어머니가 힝복해야 아이가 행복합니다. 며느리가 아니라 새끼를 품은 어미의 마음이면 강철멘탈이 됩니다.
젊은 며느리가 강철멘탈이면 늙은 시어머니는 절대 못이깁니다. 시골에 살때 그 엄혹하던 70년대에도 강철멘탈의 며느리에게는 아무리 표독한 시어머니도 항복하고 오히려 무서워하며 슬슬 피했습니다.
지금부터 며느리가 아니라 내가 약해지면 내새끼가 잘못된다는 오직 그 한마음으로 강철멘탈로 내가 학싶은대로 하소.
내가 휘둘리면 내새끼에게 해가된다는 그 한마음으로 거절할건 단칼에 자르시오.
남편이 못하면 내가 해야지요.
나의 어머니도 한성깔하지만 우리집의 가정사에는 말도 못꺼냅니다. 내가 단칼에 잘라버리거든요. 그래도 고부사이는 아주 좋아요. 우리 어머니가 동네에서 제일 별났던 우리 할머니를 이긴 그렇게 성깔있는 며느리였어요.
내가 강하게 딱잘라 거절하시오. 씨알도 안먹히게 거절하시오.
요즘 기저귀가 을매나 좋은디...싸도 뽀송하고..가격도 싸고
오히려 천기저귀때문에 발진 생기고.. 빨래로 나오는 전기세 수돗세 시간값은 생각 못하시나보네요; 시누도..엿먹일라고 하는건지;;그리 좋으면 시누이나 쓰라해요
전 두 아이 천기저귀로 키웟는데요(잘때 외츨할때는 일회용) 저는 제 육아관으로 사용 한거구요.
그걸 시부모님이 강요하실 일은 아닌것 같아요.
남편분과 상의 하시는게 제일 좋을것 같아요
남편분이 먼저
"내 색시 힘들게 안할꺼야!
엄마아들 귀저기값 벌 능력있어!
그리고 내 아이 내가 알아서 키울거임" 이래주면 젤 좋겠네요
천기저귀 손빨래하고, 삶고, 널어 말리는데 드는 고생, 시간 무시 못하고요, 물, 전기도 엄청듭니다. 스트레스 장난 아니에요. 신생아 때는 흰새기저귀로 쓰게 되더군요.
천기저귀는 지인이 포기하길래 받았는데 받아서 본 그날 저도 바로 포기했어요.
애엄마아빠가 행복하고 편해야 애도 행복하고 편안합니다. 자기 성격이라는거 물론 쉽게 안 고쳐지지만, 글쓰신분이 멘탈에 상처받고 우울해지면 남편이랑 아기한테까지 피해가 미친다는 걸 잊지 마세요.
한 여름에 태어난 아들이 발진이 너무심해서
천귀저기 잠시쓴적있어요. .
일회용 기저귀하면 더 심해지니 어쩔수없이 사용했어요. .
다행인건 한여름이라는거죠. .
잘때빼고는 제가 눈뜨고있을땐 천기저귀쓰고하니
많이 좋아지더라구요. .
이건요. . 무조건 좋다더라가아니라. .
엄마의 결정이고 선택인거죠. .
그리고 신생아때는. .기저귀 더 많이들어가요. .
작성자님께서 조금만 고집부려도 괜찮다고생각해요. .
신랑님이랑 얘기하시면서 잘 해결되길바랍니다. .
너무 우울해서 있으시지 마세요. .
기운내세요. .
저 지금 몸이 아픈데 예민하기까지해서 생리때마다 일회용 못쓰고 면생리대 쓰고 있는데요. 그 작은거 하나 빠는 것만으로도 몸살날 정도로 너무 힘든데... 하물며 크기가 몇배나 되는 천기저귀를 애보면서 빨고 그러는건 죽으라는 소리지요... 시어머니가 대신 빨아주실것도 아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