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급 받으면서 일하는 20대 편의점 호프집 알바도
(옳은건 아니지만) 이른바 손놈들
술취한 사람이 하는 쌍욕들, 어거지 진상... 모욕...
다 급여에 대한 책임을 지기 위해 묵묵히 참고 성실히 일합니다
귀싸대기 날리면 충분히 이길 수 있어도 참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콜센터 직원도 억울한 비난과 감정노동을 수도 없이 겪습니다
(그 중엔 목숨을 잃을 분들이 나올정도로 힘든)
그런데 국회의원, 대통령이 하겠다는 분이
그깟 문자폭탄 팟캐 욕질 못버티고 찌질거리면 때려치워야지요
최소한 술취한 지지자가 멱살잡고 쌍욕하는거 당하진
않지 않았나요.
국민을 위해 일한다고 그 대가로 급여를 상위 몇%수준으로 받으시는
사회적 저명인사 분들이 20살 편의점 알바보다 못한 직업의식으로
무슨 큰 일을 한다고 하는건지 웃깁니다.
명쾌하네요
엄지척!!
이야 논리력 설득력 갑오브갑
완전 공감합니다. 우리 모두 더러운 꼴 묵묵히 감내하면서 돈 벌어먹고 삽니다. 그래서 어른입니다. 유권자가 자기 욕 한번 한걸로 부들부들 떠는 정치인 보고 싶지도 않습니다.
“대통령을 욕해서 국민의 스트레스가 풀린다면 얼마든지 욕을 먹겠다.” 노무현
자칭 노무현현의 적자라면서 하는 짓은 밴댕이 속알딱지 보다 못함~
심지어 손님 진상들은 대개 맥락없이 갑질하는 막장들이지만
문자 날아간건 자신의 행위에 대한 국민의 대답이다.
표창원은 분명히 잘못된 사람들의 문자도 대의를 위해서 참았는데
이 인간들은 국민이 주인이라는 기본적인 생각 자체가 없는 듯.
이 글을 반드시 봐야할텐데요. 안캠 일해라. 일..
그런말하는 사람들보면 이렇게 보이더라구요.
나는 국회의원(상위계층)인데 왜 너희같은것들한테 이런 욕을 먹고 문자테러를 받아야되나 이런것
과장했다면 과장한건데 제가 느끼기엔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