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이야기는 여러 번 하신 말씀인데...
두 번째 말씀은 처음 듣네요. 기사 전문 보면 가슴 찢어집니다. 본인의 탓으로 돌리시는... 사안을 보는 인식과 사유의 깊이에 존경할 수밖에 없는 분입니다.
저도 광주에서 학창시절을 보냈지만 부디 호남에 사는 분들, 주위 한명씩이라도 설득 부탁드립니다.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
“우리는 영남에서 빨갱이고 전라도고 김대중 앞잡이였습니다. 영남에서 정말 소수자로 핍박받고 왕따 당하고. 그런데 정작 호남에 오니까 영남이라고 그래버리면 우린 어디 가서 서야 합니까. 도대체 어디 가야 합니까.”
“참여정부의 호남홀대나 친노패권이라고 하는 건 저 때문에 나오는 겁니다. 제가 정치하지 않는다면, 제가 가장 앞서가는 대선주자가 아니라면, 당대표가 아니었다면, 제가 당 대표 할 때 호남분하고 경쟁하지 않았다면….(안 나왔을 것이다) 이것은 저를 표적으로 하는 얘기입니다. 그때마다 노무현 대통령에게 너무 죄송합니다. 제가 없었으면 (그런 말이)나오지 않았을테니까요.”
https://cohabe.com/sisa/157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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씁쓸합니다. 앞으로 지역주의에 기반한 정치는 사라져야한다는걸 또한번 느낍니다.문재인 화이팅 응원합니다
박정희가 만든 지역주의도 이제 박근혜의 구속과 함께 사라져야할 악습에 불과합니다.
지역감정은 수도권 중부권도 무시 못하죠. 인천, 부천, 안산, 수원 그리고 경기북부에 대한 공공연한 비하. 충남과 충북의 갈등. 결국 결론은 서울뿐이라는 감성적 댓글들... 각 지역이 서로 헐뜯는 걸 보면, 그 곳에 사는 사람들을 적대시하고 비하해야 자신의 지역이 더 낫게 보인다고 생각들 하는 것 같습니다. 어차피 죽을 때까지 서로 부딪치며 살아야 하는 대한민국 사람들인데
이런분위기 죄송한데 ...토해쪄ㅠㅠ
기사 전문읽고 울었네요...ㅠㅠㅠㅠ 너무 슬퍼요 진짜 맴찢이에요
어떤 유언비어나 마타도어에도
우리는 님을 지지합니다.
진실이고 진심이고 정의임을 알기에...
제가 둑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울타리가 되어드리겠습니다.
이 나라에 정의를 뿌리내리소서.
지역감정은 점차 옅어지기야 하겠지만 앞으로도 몇 세대.. 그러니까 백년 안에는 없어지지 않을 겁니다.
대학교 처음 가서 그리고 군대, 직장을 거치며 놀랐던게 젊은 사람들도 상당히 지역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머리속 깊이 박혀있는 것이라 한순간에 강제로 없애는 것도 불가능하고 대물림 되면서 희석되기까지 생각보다 훨씬 더 오래 걸릴 것 같아요.
뭐 하나 잘난 것 하나 없지만 지역감정에서 자유롭다는 것 만큼은 참 다행스럽게 여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