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 출근길에 첫 사고가 나버렸네요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accident&No=642991&cNo=969901
이글을 올린 뒤 댓글들을 보니 상대방이 안전지대를 넘은건 명백하지만
글쓴이 본인 또한 살짝 안전지대를 밟은거 같다는 말씀들이 많으시더군요
그걸로 보험사에서 과실잡으려고 할꺼라구요...
어제 2시쯤 저희 보험사에서 전화가 왔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담당자가 한번 떠보네요
영상을 봤는데 고객님도 살짝 안전지대를 밟은거 같아, 과실이 나올수도 있을꺼라고..
딱 그자리에서 담당자에게 확고하게 말했습니다.
상대는 안전지대에 뿐 아니라 중앙선을 아예 침범했는데,
이 사고가 일어나는데 있어 내가 살짝 밟았냐 안밟았냐가 중요하냐고
난 100 아니면 인정 못하니깐 알아서 하라고 했습니다
1이라도 과실있으면 바로 금감원 민원넣겠다고 얘기했습니다
정확히 30분 후, 100대0 나왔다며 과실없는걸로 결론이 났네요
이번기회에 느꼈습니다, 내 보험사도 내 편이 아니라는걸요.. 과실나눠먹기가 이렇게 무섭다는걸 느꼈습니다
상대방은 지구대 가서도 인정안하기에 경찰서가서 사고접수 하는걸로 했습니다
댓글달아주신분들 감사드리며 비오는데 사고 나지않게 안전운행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굳 잘하셨습니다.
호갱테스트를 잘 이겨내셨네요.
우리편 그런거 없습니다 진짜
후기엔 추천
보험사도 영상 보고 살살 간을 봤군요 ㅎㅎ 잘 대처하셔서 처리 잘 된거 같아 다행입니다.
다행입니다.
그런데 인정안하는 가해자는 머리에 뭐가 들었을까 심히 궁금하네요.
도로에 또라이들이 너무 많아지네요.
2mb 개ㅅㄲ
고생하셨습니다. 중침까지 해놓고 뻔뻔한거봐.
당연한 결과인데...고생하셨네요..
수고하셨네요... 다행입니다.
사이다 좋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끝인가?
ㅇㅇ그동안의 심적 피해보상같은건 없나요?/
이런사건의 결말은 당하신본인은 지금이야 100이라서 홀가분하시겟지만
그동안 얼마나 심적으로 괴로우셧을지 상상이 안가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