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400이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전문의(https://www.slrclub.com/bbs/vx2.php?id=panasonic_forum&no=181155%29%... 탐조영상을 찍고 있고,
좀더 단출하게, 가능하다면 삼각대 없이 다니고 싶어 파나소닉으로 넘어오고 싶어했었습니다.
그래서 넘어왔습니다.
주로 유튜브 영상들을 많이 참고 했습니다.
100-400과 G9를 신품으로 질렀고, 렌즈가 먼저왔습니다.
바디보다도 렌즈를 사는게 많이 망설여졌습니다.
신품으로 사면 나중에 중고가 방어가 쉽지 않을것 같았고,
중고로 산다면 3-400미리구간의 화질, 줌링 회전시 뻑뻑함등에 대해 이런성능과 느낌이 과연 오리지널일까? 하며 의심할것 같았습니다. 성능대비 살짝 비싸단 의견도 구매를 망설이게 만들었습니다.
이런점을 감안하더라도 현재 촬영하는 화각대(소니 200-600mm+a6400)를 구성하려면 대안이 없기에 구매했습니다.
성능은 바디가 없어 아직 모르겠습니다.
만저본 바로는
궁금했던 줌링 회전은 괜찮습니다. 끊기거나 좀더 힘을 주어서 넘기는 느낌을 생각했는데, 줌구간이 촘촘해 지기 시작하는 200미리 구간부터 묵직해지긴합니다. 절대 부드럽진 않습니다만, 이질감이 느껴지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줌링을 어떻게 사용하게 될진 써봐야 알것 같네요.
라이카의 레터링 필체, 오렌지색의 렌즈 표기는 '장비스러움'을 물씬 풍겨냅니다. 단단하지만 꽉채운 느낌은 줌을 빼고나면 금새 사라지긴하네요. 줌링 부분이 가장 묵직하게 느껴집니다. 내장후드를 빼고 넣을때는 자석의 반발력같은 것이 느껴지며 클릭감이 생깁니다. 플라스틱 부착식 후드는상처나 기스에 약한 재질이여서 테잎등으로 보호해 줄 생각입니다. 역광 플레어에 약하단 리뷰가 있어 불편하더라도 후드는 계속 사용할것 같습니다.
줌링,포커스링의 요철은 촘촘해서 먼지가 잘끼게 될꺼고, 중고매물에서 보여지듯 사용하면서 도장이 조금씩 닳겠지요.성능만 잘 뽑아내 준다면, 신품으로 산것이 후회되지 않을것 같습니다.탐조하면서 종종 영상올려보겠습니다.
렌즈에 바로 필터를 끼우고 난뒤의 편안함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