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노무현 때문에 문재인이 좋았는데

우아..
첫인상이 제일 안 좋은 사람.. 정말 와닿네요

저랑 반대시군요.
중도(충)였다가 뒤늦게 정치관심가진 사람인데 안철수랑 단일화하면서 보여준 태도보고
뭐 정치인이 저런 사람이 다있지 싶었습니다.
물론 관심가진건 노무현 대통령서거가 영향을 미쳤구, 박근혜는 안된다는 인식때문에 관심을 갖게 되긴 했지만요.

열린마음으로 알기를 원하면 진면목이 보이는 사람

저도요. 처음엔 계속 의심하면서 이사람은 어떤 사람이지 살펴봤습니다. 이제는 문재인을 문재인으로서 사랑하게 되었네요.

역시 문재인의 친구 노무현이죠...저도 이제야 가슴에 와 닿네요

지난 대선때는 솔직히 박근혜는 골빈ㄴ인거 너무티나서 절대 안돼!!!하면서 문재인 찍었지만 사실 문재인에 대해선 잘 몰랐고 정치에도 관심없었어요
이번 대선은 느낌이 달라요 기름기 한 방울 없이 평생을 산 분이 절박함때문에 능청스러워지는 모습도 보이고 그게 절대 본인의 권력욕이 아니라 본인에게 주어진 시대적 소명이기때문에 받아들이려 하는것이라 한편으로는 고맙고 짠합니다

어쩌다보니 좋아하게 됬는데 닭년과 붙었을때는 닭년은 안되니까 찍었었죠 다만 그땐 대권에 대한 욕심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 분을 지지하게 된건 히말라야 다녀온후 대권에 대한 욕심이 보이길 시작한거죠 그때부터 이전에 해왔던 일들이 현재를위한 초석이었구나 싶었고
이제는 현재 대권 주자중 가장 준비가 잘된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권력욕이 아닌 현재 우리나라의 재 설계를 위해 일을 하실분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겨울연가"에서
유진이는 준상이를 닮은 이민형에게 호기심이 갔는데.나중엔 이민형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는 그런..

지난 대선에는 그냥 박ㄹ혜가 싫어서 할 수 없이 나의 투표권을 주었고....
이번 국정농단 사태에서 제대로 된 사람을 뽑아야 한다고 생각했을때도 관심이 없었습니다.
유약하고 말도 잘 바꾸고 제대로 적폐청산을 못할거란 말때문에 믿음이 가지 않았죠.
종편의 순시리 뉴스를 보다가 너무나 많이 비판을 하는... 한경오까지 비판하는 문재인이 궁금해졌고
관심을 가지고 많은 글들을 찾아서 읽어나갔어요.
종편이 싫어하고 여당이 싫어하고 게다가 일본도 싫어하는 정치인(반일 인물이라더군요^^)
많이 두드려 맞아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행동해야 하는 곳에서는 누가 보든지 관계없이 행동을 하는
원칙을 지키는 문재인이 이제는 믿어집니다.

옳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