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 -> 75 / 남자이고 키는 180cm. 나이는 20대 후반.
걸린 시간은 한 반년정도.
다이어트 한줄요약: 탄수화물, 과자, 탄산 종류 일체 손 안대고 하루에 운동 2시간씩, 물 하루에 3L이상 마심.
아무튼 뭐가 제일 달라지는줄 아냐?
그 전에 뭘 것 같냐?
코 안고는거? 땀 별로 안흘리는거? 음식별로 안먹으니까 식비 줄어드는거?
많이 걸어도 무릎 안아픈거? 숨 안차는거? 적극적으로 변하는거? 피부 개하얘지는거?
다 맞는 말이지.
위에 다 장점이야.
근데 가장 큰게 뭐냐면,
그냥 '여성관' 자체가 변함.
뚱뚱하고 그랬을땐 막 소심하고 학교에서 여자가 조금만 잘해주면 나 혼자 막 사랑에 빠지고 그랬었음
근데 여자가 돼지새낄 좋아하겠냐 나혼자 쌩쑈하다 여자 비난하고..
인터넷에 보면 여자들 욕하는 글들 보고 낄낄대고..
한손엔 햄버거 쥐면서 밤에 처먹으면서 그러는거지..
45kg 빼고 건강한 식사하고 저녁 안먹고 운동하니까
그냥 그런 생각도 사라지고
연애에 대한 조급함도 사라지고 그냥 알바가서도 여자나 남자나 상호작용하고
이게 정상인데..
난 45kg 빼고 이게 가장 큰 차이라 본다.
물론 내 경우에 그렇다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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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글보고 이렇게 베베꼬여서 거품물지말고 너도 저렇게 자기관리란걸 하라고
반년에 45키로면 진짜 금욕적으로 살았네 ㅁㅊ;;
뚱뚱할때 : 조급해 하지만 연애하기 힘듬 -> 솔로
다이어트후 : 여유가 생겨 조급해지지 않음 -> 조급해하지 않지만 현재 솔로
그래서 여친이 생겼습니까?
반년에 45키로면 진짜 금욕적으로 살았네 ㅁㅊ;;
자존감이 높아졌다는건가
의지남에겐 추천이야.ㅠ.
그래서 어쩌란겨 ㅋㅋㅋ
저런글보고 이렇게 베베꼬여서 거품물지말고 너도 저렇게 자기관리란걸 하라고
난 이미 그렇게 살고있는데 왜 쇠질이나 해라
유게하는놈이 그렇게 살고있다 해봐야 설득력이 제로
보통 그게 가장 큰 차이라고 하더라
예 축하드리구요 짤
인생의 변화 -> 정상인이 됨
뚱뚱할때 : 조급해 하지만 연애하기 힘듬 -> 솔로
다이어트후 : 여유가 생겨 조급해지지 않음 -> 조급해하지 않지만 현재 솔로
그래서 여친이 생겼습니까?
나는 살 빼고 옷 입는 재미 진짜 좋아졌음.
여혐하는 놈들 결국엔 다 열등감임ㅋㅋㅋㅋㅋ